시계&자동차

8,773

사는 즉시 손해보는 차 1억 주고 샀는데 5년 후 중고찻값 7000만 원

조회 88회   댓글 0건

레벨3 3

머니맨

2025-03-27 10:00

'사는 즉시 손해보는 차' 1억 주고 샀는데 5년 후 중고찻값 7000만 원

아이씨카가 새 차 구입 후 5년 모델별 감가상각률을 공개했다(AI 생성 이미지)아이씨카가 새 차 구입 후 5년 모델별 감가상각률을 공개했다(AI 생성 이미지)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가만히 세워만 둬도 연식이 지나고 계속해서 달리고 사용하는 특성상 자동차는 구매 직후부터 감가상각이 이뤄지는 게 어쩌면 당연하지만 특히 일부 모델의 경우 평균보다 빠르게 그 가치를 잃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중고차 정보 리서치회사 아이씨카(iSeeCars)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먼저 순수전기차는 5년 만에 감가상각률이 평균 58.8%를 나타내 자동차 전체 평균(45.6%)보다 그 가치를 빠르게 잃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세그먼트 기준으로는 트럭과 하이브리드가 각각 평균 40.4%, 40.7% 감가상각률을 보여 가격 방어선을 잘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그먼트 별 감가상각률(아이씨카)세그먼트 별 감가상각률(아이씨카)

이번 조사에서 새차 구매 후 5년 내 감가상각률이 가장 높은 상위 25개 모델 중 대부분이 순수전기차로 구성됐다. 또 이들 중 재규어 I-페이스의 경우 감가상각률이 무려 72.2%를 나타내 5만 1953달러, 한화로 약 7600만 원이 사라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2위는 약간 의외로 본래 가치의 67.1%가 하락하는 BMW 7시리즈로 해당 모델은 5년 만에 6만 5249달러, 약 9500만 원이 하락했다. 

또 감가상각률이 높은 모델 상위 5개 모델에는 테슬라 모델 S(65.2%), 인피니티 QX80(65.0%), 마세라티 기블리(64.7%) 등이 포함됐다. 

이번 조사에서 흥미로운 부분은 5년 후 감가상각률이 가장 낮은 모델에 포르쉐 911과 718 카이맨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이들은 각각 19.5%, 21.8%를 나타냈다. 

모델 별 감가상각률(아이씨카)모델 별 감가상각률(아이씨카)

또 가격 방어선이 높았던 스포츠카로는 쉐보레 콜벳(27.2%), 쉐보레 카마로(28.0%), 포드 머스탱(29.2%), 포르쉐 718 박스터(29.6%), 스바루 BRZ(30.2%)와 WRX(35.5%)가 포함됐다. 

아이씨카 전문 분석가 칼 브라우어는 '차량 유형과 특정 모델 간 차이는 소비자가 다음 구매를 조사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라며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를 구매하는 것의 차이는 수만 달러의 가치 손실 차이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텔레그램 고객센터: https://t.me/ajslaos79
먹튀검증,토토사이트추천,먹튀사이트차단,스포츠중계,전세계모든경기 중계,업계최초 mlb심판정보제공 대한민국1등 토토커뮤니티 머니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