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68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3-24 14:25
급기야 터져 나온 '일론 머스크' 해임 공개 요구... 테슬라 브랜드 가치 훼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사이버트럭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일론 머스크 CEO의 극단적 정치 활동에 반발한 사람들이 테슬라 전시장과 차량을 표적으로 한 폭력 행위가 끓이지 않고 주가까지 반토막이 나자 불안감을 느낀 투자자와 일부 전문가들이 공개적으로 그의 해임을 요구하고 나섰다.
테슬라의 개인 투자자로 잘 알려진 로스 거버(Ross Gerber)는 최근 뉴스위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머스크가 CEO직에서 물러나야 하느냐'라는 질문에 “당연하다'라며 “브랜드 가치가 이렇게까지 훼손되고 차량에 불이 붙는 상황까지 왔는데도 이사회는 왜 침묵하고 있는가'라며 머스크의 해임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그는 '이사회가 머스크의 극단적 발언과 행동을 통제하지 못한 건 심각한 직무 유기'라며 '머스크의 정치적 활동과 행동이 테슬라의 브랜드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했다. 로스 거버는 25만 주 이상의 테슬라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로스 거버가 머스크의 해임을 공식 요구하고 나서면서 그의 거취를 놓고 찬반 논쟁이 벌어졌다. 이사회의 직무 유기를 지적하며 해임을 요구하는 주장에 맞서 또 다른 투자자들은 '머스크에 대한 논란은 많지만 최고의 역량을 가진 CEO'라며 그의 정치 활동이 '일시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우리는 머스크의 해임 시도에 단호히 반대한다. 그는 주주들에게 막대한 가치를 창출했고, 다수의 사업을 동시에 성공시킨 이례적인 경영자다.”라며 머스크의 해임에 분명한 반대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머스크 해임 가능성을 낮게 보면서도 우려는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미국 시러큐스대학의 데이비드 박 교수는 '주주가 CEO를 직접 해임할 수는 없지만, 이사회에 압력을 가할 수 있다'라며 '머스크의 리더십이 기업 성과나 평판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친다고 판단되면, 이사회는 해임을 추진할 수 있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머스크의 해임보다는 점진적으로 권한을 이양하는 것이 더 현실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그러나 머스크가 대통령 행정부 내 역할과 테슬라 CEO직을 동시에 수행하는 건 심각한 이해충돌이 되는 만큼 이사회가 임시 CEO를 선임해야 한다는 주장에도 힘이 쏠리고 있다.
머스크의 테슬라 CEO 자격에 대한 논란은 최근의 상황이 매우 심각해지면서 더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2기 행정부에서 '정부 효율성 부처(DOGE)'를 이끌기 시작하면서 테슬라 차량에 대한 방화 및 기물 파손은 물론 주가는 지난해 최고점 대비 반토막이 났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봉고 EV 지금 사면 반값, 기아 역대급 EV 페스타...주력 모델 파격 할인
-
호환 마마보다 무서운 연두색 번호판, 수입차 가격 8년 만에 끌어내려
-
[신차공개] 볼보 ‘EX30’·KGM ‘렉스턴 2025’ 라인업 출시
-
[자동차와 法] 자동차보험 손해율 논란 속 나아갈 방향은?
-
유럽의 선택 '테슬라 다음은 볼보' EX30 작년 베스트셀링 3위 기록
-
'EV9 90% 줄었다' 지난달 국내 친환경차 판매 전년비 9.59% 감소
-
'자동차 빨간 경고등 켜졌다' 1월 내수ㆍ수출 모두 큰 폭 감소... 총 3.9%↓
-
KGM, 2025년 글로벌 첫 포문 튀르키예서 도심형 SUV 액티언 론칭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작년 국산차 수출 1위, R사 전체 실적 5배
-
맥라렌 아투라 GT4, IMSA 미쉐린 파일럿 챌린지 내구 레이스 우승
-
상복 터진 현대차그룹, 왓 카 어워즈 등 英-美 주요 자동차 시상식 석권
-
포르쉐 타이칸 GTS '기네스' 신기록… 59m 원형 17.503km 드리프트
-
사전 예약 100만 대 뻥이었어? 테슬라 사이버트럭 느닷없는 리스 판매
-
中 하이브리드 기술로 '가성비' 타깃, KGM 토레스 하이브리드 인증 완료
-
[EV 트렌드] 기아, 2000만 원대 진짜 저가형 전기차 'EV2' 내년 1월 출시
-
기아, 설 연휴 영향으로 1월 국내 판매 감소…해외 시장은 성장세 지속
-
기아, EV 구매 고객 대상 할인 및 금리 지원 프로모션 진행
-
르노코리아, 2025년 1월 내수 2601대 및 수출 1213대로 총 3814대 판매
-
캐나다, 테슬라에 100% 관세 검토…트럼프 지지 기업에 타격 줄 것
-
일론 머스크...테슬라, 세 번째 메가팩토리 건설 중
- [유머] 방송중인걸 까먹는 여자아이돌
- [유머] 백제 유적지 최신 근황
- [유머] 제자가 장래희망 말했다고 체벌한 선생
- [유머] 대놓고 야한냄새 풍기며 들이대는 대학생
- [유머] 포잡 뛰면서 애 둘 키우느 30대 엄마
- [유머] 요즘 여중고생들 패션
- [유머] 남자와 여자의 통통 차이
- [뉴스] 대참사 벌어질 뻔... 승객 263명 태운 아시아나 항공기, 공중서 긴급 회항
- [뉴스] '모텔 데려간 건 직장 상사인데'... 불륜 위자료 2천만원에 법적 대응 나선 여성
- [뉴스] 김연아가 든 디올 에코백 인기 터져... '가격, 진짜야?'
- [뉴스] '대체 누구?'... 이장우가 반한 8세 연하 조혜원, 어떤 배우길래
- [뉴스] 이재명 정부, 내년부터 '채무 탕감' 정책... 李대통령 지지자들도 '혼란'
- [뉴스] '이름·출신학교·가족 신상까지'... 비비탄으로 개 쏴죽인 해병대 3인방, 신상 확산
- [뉴스] 탁구 신유빈-최효주, 금메달 놓쳐... WTT 컨텐더 여자 복식 결승서 일본에 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