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01BMW, 내연기관 종말은 최악의 상황...범용 플랫폼과 가솔린 · 디젤 신규 엔진 개발
조회 3,07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3-10 17:25
BMW '내연기관 종말은 최악의 상황' 범용 플랫폼과 가솔린 · 디젤 신규 엔진 개발
다수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위기를 이유로 기존 내연기관 엔진을 포기하고 순수전기차로 전동화 전환을 구체화하는 가운데 독일 BMW는 여전히 내연기관을 고수하며 신규 엔진 또한 개발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9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BMW는 자사 SUV 라인업에 탑재되는 가솔린과 디젤 엔진을 향후 10년까지도 계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내연기관 엔진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신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다수의 완성차 업체가 이와 비슷한 전략을 따를 수 있다고 판단했다.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Handelsblatt)는 최근 보도를 통해 'BMW는 2027년 이후 모든 파워트레인에 접목할 수 있는 새로운 차량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해당 매체는 익명의 BMW 관계자를 인용해 '4기통, 6기통, 8기통 엔진의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으며 가솔린 뿐 아니라 유럽에서 여전히 수요가 높은 디젤 엔진도 해당 업데이트에 포함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BMW 측은 논평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앞서 BMW 측은 2030년까지 자사 판매 라인업의 50%를 전기차로 채우겠다고 밝힌 바 있어 당분간은 여전히 내연기관 모델을 개발 및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는 BMW가 연간 수십만 대의 내연기관차를 팔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관련 업계는 BMW 외에도 메르세데스-벤츠가 중국 시장에서 여전히 내연기관 모델의 판매를 원하고 있고 M176 V8 엔진의 업그레이드를 준비 하는 등 기존 엔진의 추가 개발 옵션을 여전히 열어 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뉴 7시리즈 및 뉴 X7 글로벌 시승회를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 팜스프링스에서 만난 프랭크 웨버 BMW그룹 보드멤버 겸 기술개발총괄 이사 역시 업계의 이런 예상과 동일한 맥락의 발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BMW는 내연기관 모델의 종료 시점을 확정하지 않을 것이고 내연기관의 종말은 최악의 상황이라고도 언급했다. 또한 현재의 인프라는 배터리 전기차를 맞이할 준비가 되지 않아 큰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웨버 이사는 'BMW는 내연기관에 대한 수요와 필요가 존재하는 한 최고의 엔진을 장착한 차량을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고 내연기관의 종말을 선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무디스 재팬, 닛산 신용 등급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0] 2024-11-29 14:45 -
메르세데스 벤츠, 새로운 운영체제 MB.OS로 소프트웨어 수익 창출
[0] 2024-11-29 14:45 -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에이아이, 미국 나스닥 상장
[0] 2024-11-29 14:45 -
마쓰다,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엔진 2027년 목표로 개발 중
[0] 2024-11-29 14:45 -
토요타, 10월 전 세계 신차 판매 1% 증가.. 전동화차는 30% 증가
[0] 2024-11-29 14:45 -
[시승기] BMW 4세대 완전변경 X3 '이상과 현실에서 오는 묘한 괴리감'
[0] 2024-11-29 14:45 -
혼다코리아, 2025년형 ‘CBR1000RR-R파이어블레이드SP’ 출시
[0] 2024-11-29 14:45 -
폴스타, 첫 전기 SUV 쿠페 ‘폴스타 4’ 출고 개시...최대 511km 주행
[0] 2024-11-29 14:45 -
이건 원격 조정 아니겠지? 테슬라 옵티머스 '캐치볼' 영상 화제
[0] 2024-11-29 14:45 -
29년간 매년 138대 팔았다. 기아 강진수 선임 '그랜드 마스터 등극'
[0] 2024-11-29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루시드 손 잡은 애스턴마틴...3조 3000억 투자, 2025년 초호화 전기차 출시
-
KATECH KEIT HUST,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협력
-
美 고속도로에서 목격된 테슬라 신형 모델 3 '날렵? 램프 디자인이 궁금해'
-
정부, 자율주행차 데이터 표준화 나서 '국토부·산자부 협업' 국가표준 제정
-
[기자 수첩] 이러다 '짜장카' 美 신차 품질 조사 꼴찌 '볼보와 폴스타'
-
'5분 충전으로 160km 주행' 스토어닷 XFC 배터리 시스템 유럽에서 주목
-
[아롱 테크] 자동차, 타이태닉 심해 잠수정 '타이탄' 못지 않은 압력 버텨야
-
[시승기] 알지? 알엑스! 렉서스 전동화 하이라이트 '누구나 미소, 언제나 재미'
-
포르쉐가 만드는 전기 요트 '850 팬텀 에어' 2024년 25대 한정판 출시
-
GV70 전동화 모델, 독일 비교평가서 Q8 e-트론 · EQE SUV 보다 경쟁력 앞서
-
[EV 트렌드] KG 모빌리티, 하반기 기대되는 전기 SUV '토레스 EVX' 국내 인증 완료
-
[영상] 렉서스가 추구하는 전동화, 렉서스 RZ & RX
-
인피니티, 배터리 전기 컨셉트카 공개
-
BMW, 중국에 디지털 IT회사 설립
-
최초의 국산 하이브리드 LPG 신차는 나오는가?
-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하노이 국립대 총장과 산학협력 방안 논의
-
미국 2027년 배터리 전기차 점유율 46% 전망
-
중국 국가발전계획위원회, 독일 자동차3사와 협력 강화하기로 서명
-
정의선 회장, 외 석학 초빙 강의 돕겠다 깜짝 제안...하노이大 총장 큰 도움 화답
-
꿈 같은 차 '카니발 LPG 하이브리드' 환경ㆍ연비ㆍ편의ㆍ경제 다 잡을 것
- [유머] 호주에서 담배 한 갑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식료품
- [유머] 바베큐하면서 트월킹
- [유머] 미국초딩들의 시위
- [유머] 태국서 흔한 팟타이 사장님 미모
- [유머]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토끼
- [유머] 2024년 멕시코 카르텔 지도
- [유머] 우리들의 현실
- [뉴스] 치명적 백패스로 실점한 김민재... 알고보니 '심각한 몸상태' 숨기고 희생중이었다
- [뉴스] 8년째 아파트서 불안 꺼진 '담배꽁초' 투척하는 입주민... '테라스에 널어놓은 이불 탔다'
- [뉴스] 청룡 남·여 주연상은 황정민·김고은... 최우수작품상은 '서울의 봄', '파묘'와 나란히 4관왕
- [뉴스] 청룡영화상 시상자로 등장한 정우성, 혼외자 논란 '정면 돌파'... 굳은 표정으로 한 말
- [뉴스] '반려견이 직장 선배 차 안에 구토해 세차비 60만원 물어줬습니다'
- [뉴스] 서장훈, 성욕+식욕 절제 못하는 '본능 부부' 남편에 분노... '고등학생 왜 꼬셨냐'
- [뉴스] 오는 15일 방송 앞둔 '냉부해2', 티저 영상 공개... 그런데 이제 '흑백요리사' 최강록을 곁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