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09
[스파이샷] 폭스바겐 T-Roc, 2세대 모델로 진화… 2026년형 유럽 출시
조회 1,47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3-21 17:25
[스파이샷] 폭스바겐 T-Roc, 2세대 모델로 진화… 2026년형 유럽 출시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러 컴팩트 SUV T-Roc이 올해 2세대 모델로 진화한다. 최근 위장막을 두른 테스트 차량이 혹한의 날씨 속에서 시험 주행 중인 모습이 포착됐으며, 해당 모델은 2026년형으로 유럽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신형 T-Roc은 전반적으로 1세대 모델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곳곳에 변화가 감지된다. 위장막은 기존 세대의 모습을 모방하고 있지만, 전면부에는 새로운 디자인 요소가 숨어 있다. 특히, 유럽형 타이론에서 영향을 받은 전면부가 눈에 띄며, 대형 허니콤 패턴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를 연결하는 라이트바가 새롭게 적용됐다. 하단 그릴은 더욱 커졌지만, 2.0리터 이하의 4기통 엔진 위주 구성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차량 전면에는 점등식 폭스바겐 엠블럼이 적용되며, 후면 테일게이트에도 동일한 방식의 엠블럼이 더해질 예정이다. 후면 디자인에서는 테일램프를 가로지르는 얇은 라이트바가 눈에 띄며, 측면 실루엣은 기존 모델과 유사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실내는 소폭 개선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스위치류 변경이 예정돼 있다. 한편, 2도어 소프트톱 모델인 T-Roc 카브리올레는 단종될 예정이다. 해당 모델은 유럽 시장에서 지난해 약 1만700대가 판매됐으며, 이는 마쯔다 MX-5 미아타나 BMW Z4보다 높은 수치지만, SUV 카브리올레에 대한 시장 반응이 제한적이었기 때문이다.
플랫폼은 기존 MQB A1에서 MQB 에보(Evo)로 변경되며, 이는 골프와 파사트에 적용된 최신 플랫폼으로, 전동화 대응 능력이 더욱 강화된다. 이에 따라 골프 eHybrid나 GTE처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도입 가능성도 점쳐진다.
하위 트림에서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될 전망이다. 이는 유럽연합의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 7을 충족하기 위한 조치이며, 차량 생산 및 판매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폭스바겐은 2.0리터 TDI 디젤 엔진을 계속 유지할 방침이다.

변속기 구성은 1.0리터 TSI, 1.5리터 TSI, 2.0리터 TDI 엔진 모델에서 수동 3페달 시스템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고출력 엔진에는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된다. 현재 유럽형 T-Roc은 최고출력 110kW(148마력) 엔진과 듀얼클러치 조합이 기본이다.
고성능 모델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2세대 T-Roc 역시 R 퍼포먼스 모델이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현행 T-Roc R은 골프 R에 적용된 EA888 엔진을 사용하며, 최고출력 221kW(296마력)를 발휘한다. 이는 골프 R의 245kW(328마력)보다는 낮지만,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9초에 불과하다. 만약 차세대 T-Roc R에 더 강력한 EA888 버전이 적용된다면, 가속 성능은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독일 내에서 T-Roc R의 시작가는 5만3,140유로로, 골프 R보다 소폭 저렴하다. 성능과 실용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신형 T-Roc은 여전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EV 트렌드] 작년 판매 달랑 22대, 美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 23% 감원
-
벤츠 차세대 전기차 CLA '24시간 3717km', 포르쉐 타이칸 기록 경신
-
[오토포토] 제로백 2.78초, 로터스 전기 하이퍼 GT '에메야' 출시
-
빛 내서 성과급 달라는 현대트랜시스 노조 파업...줄도산 호소하는 협력사
-
콘티넨탈 올웨더 타이어 ‘올시즌콘택트 2’, 아우토빌트 외 다수 성능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 기록
-
BMW 그룹 코리아, 한국전력과 전기차 ‘플러그 앤 차지’ 충전 서비스 계약식 진행
-
로터스 에메야(Emeya) 출시... 1억4,800만 원부터
-
토요타 사토 코지 사장, “자율주행은 교통사고 제로라는 목적을 위한 수단”
-
닛산, 10월 중국 판매 16.5% 감소
-
토요타, 상반기 순이익 26% 감소
-
샤오펑, 항속거리 연장 전기차 2025년 양산 돌입
-
중국 둥펑 자동차, 신에너지차 판매 82.3% 증가
-
중국 지리자동차, 슈퍼 하이브리드 기술 노드토르 EM-I 출시
-
토요타, 포니에이아이와 공동개발한 bZ4X 로보택시 컨셉트카 공개
-
[칼럼] 트럼프의 미국과 한국 자동차 산업 '꼼꼼한 대책으로 기회 만들어야'
-
'깜찍한 베이비 카니발' 기아, 내년 출시할 신규 크로스오버 티저 첫 공개
-
다나와자동차, 렌트/리스 가격비교 페이지 개편... 소비자 맞춤형 정보 제공 강화
-
[영상] 자율주행차 신뢰도, 아직 갈 길이 멀다
-
[스파이샷] 2025년 출시 예정, 메르세데스-벤츠 GLC EV
-
EV 전환의 갈림길에 선 브랜드, 로터스의 고민과 선택
- [유머] 나는 아들이 있는데 아들은 엄마가 없습니다
- [유머] 어질 제목 드립
- [유머] 갓 돌아가신
- [유머] 순대국밥 맛있게 먹는 방법 알려주는 걸그룹 멤버
- [유머] 오빠 나 젖었어...
- [유머] UFC 대참사
- [유머] 누가 헤르미온느 보고 백인이래
- [뉴스] '뽀빠이' 이용식, 73세에 손녀딸 육아하다 '오열파티'
- [뉴스] '엄마 올 때 맞춰서 설거지 모아놔' 발언으로 '불효자설'(?) 휩싸인 전현무
- [뉴스] 나솔 6기 정숙♥영식, 결혼 후 잘 사는 줄 알았는데... 안타까운 근황 전해
- [뉴스] 일본서 900만 관객 돌파한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 7월 17일 한국서 개봉한다
- [뉴스] 러닝 크루에서 여친 사귀려다 실패한 29살 남성... 국제 결혼 생각 중이라는 말에 서장훈 반응
- [뉴스] 부캐 '미미언니'로 변신한 고준희, 파리행 퍼스트 클래스 브이로그로 '뷰티 루틴' 공개
- [뉴스] '요정 컴미' 전성초, 이제 엄마됐다... 출산 후 아이와 함께 첫 근황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