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220
[스파이샷] 폭스바겐 T-Roc, 2세대 모델로 진화… 2026년형 유럽 출시
조회 91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3-21 17:25
[스파이샷] 폭스바겐 T-Roc, 2세대 모델로 진화… 2026년형 유럽 출시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러 컴팩트 SUV T-Roc이 올해 2세대 모델로 진화한다. 최근 위장막을 두른 테스트 차량이 혹한의 날씨 속에서 시험 주행 중인 모습이 포착됐으며, 해당 모델은 2026년형으로 유럽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신형 T-Roc은 전반적으로 1세대 모델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곳곳에 변화가 감지된다. 위장막은 기존 세대의 모습을 모방하고 있지만, 전면부에는 새로운 디자인 요소가 숨어 있다. 특히, 유럽형 타이론에서 영향을 받은 전면부가 눈에 띄며, 대형 허니콤 패턴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를 연결하는 라이트바가 새롭게 적용됐다. 하단 그릴은 더욱 커졌지만, 2.0리터 이하의 4기통 엔진 위주 구성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차량 전면에는 점등식 폭스바겐 엠블럼이 적용되며, 후면 테일게이트에도 동일한 방식의 엠블럼이 더해질 예정이다. 후면 디자인에서는 테일램프를 가로지르는 얇은 라이트바가 눈에 띄며, 측면 실루엣은 기존 모델과 유사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실내는 소폭 개선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스위치류 변경이 예정돼 있다. 한편, 2도어 소프트톱 모델인 T-Roc 카브리올레는 단종될 예정이다. 해당 모델은 유럽 시장에서 지난해 약 1만700대가 판매됐으며, 이는 마쯔다 MX-5 미아타나 BMW Z4보다 높은 수치지만, SUV 카브리올레에 대한 시장 반응이 제한적이었기 때문이다.
플랫폼은 기존 MQB A1에서 MQB 에보(Evo)로 변경되며, 이는 골프와 파사트에 적용된 최신 플랫폼으로, 전동화 대응 능력이 더욱 강화된다. 이에 따라 골프 eHybrid나 GTE처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도입 가능성도 점쳐진다.
하위 트림에서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될 전망이다. 이는 유럽연합의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 7을 충족하기 위한 조치이며, 차량 생산 및 판매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폭스바겐은 2.0리터 TDI 디젤 엔진을 계속 유지할 방침이다.

변속기 구성은 1.0리터 TSI, 1.5리터 TSI, 2.0리터 TDI 엔진 모델에서 수동 3페달 시스템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고출력 엔진에는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된다. 현재 유럽형 T-Roc은 최고출력 110kW(148마력) 엔진과 듀얼클러치 조합이 기본이다.
고성능 모델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2세대 T-Roc 역시 R 퍼포먼스 모델이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현행 T-Roc R은 골프 R에 적용된 EA888 엔진을 사용하며, 최고출력 221kW(296마력)를 발휘한다. 이는 골프 R의 245kW(328마력)보다는 낮지만,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9초에 불과하다. 만약 차세대 T-Roc R에 더 강력한 EA888 버전이 적용된다면, 가속 성능은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독일 내에서 T-Roc R의 시작가는 5만3,140유로로, 골프 R보다 소폭 저렴하다. 성능과 실용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신형 T-Roc은 여전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BMW의 아이덴티티, BMW i4 M50 xDrive 시승기
[0] 2025-05-15 14:25 -
페라리, V12 최초 슈퍼카 F50 출시 30주년 ‘F50 레거시 투어 2025’ 개최
[0] 2025-05-15 14:25 -
BMW 고성능 M 역동적 퍼포먼스 즐기자 ‘BMW M FEST 2025’ 개최
[0] 2025-05-15 14:25 -
폭스바겐, “전기차로도 골프 GTI를 흥미롭게 만들 수 있는가? 물론이다”
[0] 2025-05-15 14:25 -
르노코리아, 임직원 3인 ‘자동차의 날’ 국무총리표창 및 장관표창 수상
[0] 2025-05-15 14:25 -
중국산 인버터 '백도어' 발견... 수천 대 전기차 동시에 원격 조작당할 우려
[0] 2025-05-15 14:25 -
IEA, 올해 글로벌 전기차 2000만대 돌파 전망... 中 전체 수요의 60% 차지
[0] 2025-05-15 14:25 -
도요타, 고성능 전기차 'C-HR' 공개… 제로백 5초대 주행 거리 467km
[0] 2025-05-15 14:25 -
고령운전자 64.0% 운전능력 평가 강화 원해... 맞춤형 안전장비 지원해야
[0] 2025-05-15 14:25 -
현대차 '사막을 뚫는다' 사우디 국부펀드와 중동 지역 첫 생산공장 착공
[0] 2025-05-15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한 때 최고급 사양으로 불렸던 'CD 플레이어'... 아직 4대가 남았다
-
테슬라, 모델 3 · 모델 Y 파워 스티어링 리콜 'OTA 업데이트로 끝?'
-
실구매 3000만 원대… 국내 첫 전기 픽업 '무쏘 EV' 사전 계약 돌입
-
매우 긍정적...아이오닉 5 신규 구매자 74%, 타브랜드에서 갈아탄 소비자
-
도요타 드림카 콘테스트, 아프면 바로 달려가는 'X-레이 자동차' 대상 수상
-
현대차그룹 ‘Pleos 25’ 참가자 모집... 28일 개막, 새로운 오픈 플랫폼 공개
-
현대모비스, 협력사와 수평적 소통 강화 ‘2025 파트너스 데이’ 개최
-
BMW, 최소 600km 더 멀리 가고 빠르게 충전...Gen6 기술 사양 공개
-
'더 고급스럽고 스포티하게' 아우디 부분변경 RS Q8 퍼포먼스 출시
-
'전기버스 수준으로 완화' 국토부 수소버스 연료보조금 상향 조정
-
미니도 英 옥스퍼드 공장 전기차 일정 연기... 美 현지 생산으로 선회
-
[칼럼] 재활용 불가, 모델 3에서 쏟아져 나올 1만 5000톤 폐기물 공습
-
'고성능 럭셔리 로드스터 라인업 강화' 벤츠 AMG SL 43 신규 트림 출시
-
[스파이샷] 기아, EV3 GT 개발 중...2026년 출시 예정
-
실리콘 음극, 차세대 배터리 혁신 이끌까? GM·메르세데스 등 도입 추진
-
타타대우모빌리티,에이엠특장과 ‘준중형 전기 청소차 개발’MOU
-
볼보자동차, ‘슈퍼셋 테크 스택’ 기반 볼보 ES90 주요 기술 공개
-
앨리슨 트랜스미션, 아탁 탈라스 아태지역 영업 총괄 승진 임명
-
한국타이어, 2025년 신년 간담회 개최
-
GS글로벌, BYD 1톤 전기트럭 T4K 리스 상품 출시
- [유머] 생긴건 독하게 생겼는데...
- [유머] 우쭈쭈 이리온
- [유머] 진짜 이름 잘 지은 버섯
- [유머] 50달러짜리 장례서비스
- [유머] 코기 운반방법
- [유머] 캣워크 연습중
- [유머] 종로에서 뺨맞고
- [뉴스] 지드래곤 '아이유가 소주 가득 채운 냉장고 선물... 고주망태로 입대했다' (영상)
- [뉴스] 노사연, 'SM 가수' 실명 폭로했다...'인사 안 한 후배 혼냈더니 이수만에 일러'
- [뉴스] 김남길, '한글' 알리기 위해 서경덕 교수와 뭉쳤다... 헝가리에 교육 물품 기증
- [뉴스] 삼성→LG 나와 창업... '4백억' 벌고 소주회사 인수한 회장님 정체
- [뉴스] 오윤아, 아들 송민 뜻밖의 근황 알렸다 ... '의료진들 따뜻함에 눈물'
- [뉴스] 손흥민 측 '허위 임신 협박' 일당에 '선처 없이 법적 대응할 것'
- [뉴스] '다섯 아들'둔 엄마 정주리, 촬영장서 모유 수유..'일터에서 먹이는 건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