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65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3-10 11:25
尹 대통령 울산 공장 방문, 현대차 올해 185만 대 생산 108만 대 수출...코로나 이후 최대
현대차 울산 공장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 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현대자동차 생산 및 수출이 올해 코로나 19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9일 국가 경제 성장 견인의 핵심 산업시설인 울산공장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회사 현황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울산 석유화학복합시설 기공식과 경제인 간담회에 참석하고 현대차 울산공장을 찾아 수출 선적부두와 울산 5공장 제네시스 생산 라인 등을 둘러봤다.
현대차는 지난해 전년대비 6.9% 증가한 173만 2317대를 생산하고 수출은 9.9% 증가한 100만 9025대를 기록했다.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더욱 불확실해지고 있는 대내외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국내에서 총 185만 대를 생산해 108만 대를 해외로 수출할 계획이다. 코로나 발생 원년인 2020년과 비교했을 때 생산은 14.3%, 수출은 28.7% 늘어난 수치다.
현대차는 또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생산 시설이자 대표적인 국내 생산거점인 울산공장을 내연기관 자동차 시대를 넘어서 글로벌 미래차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계획도 밝혔다. 울산공장은 국산 고유 모델 포니와 세계 최초 수소전기차를 양산한 한국 자동차 산업 발전의 산실로 연간 최대 110만 대를 선적할 수 있는 자동차 전용 부두까지 갖추고 있다.
지난해에만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를 포함해 내연기관차, 친환경차 등 17개 차종에 걸쳐 총 142만 4141대를 생산해 그 중 약 66%인 93만 5590대를 해외에 수출하는 등 코로나 시대에도 국가 경제 버팀목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왔다. 최근에는 E-GMP 기반의 전기차 아이오닉 5를 비롯해 GV60 등 전용 전기차를 차질 없이 양산하는 등 전동화 체제 전환을 이끌고 있다. 울산공장은 친환경 첨단 생산 시설을 확충해 다양한 미래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는 또 국내 자동차 산업 미래 생태계 구축 고도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도 병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현대차그룹은 2030년 국내 전기차 분야에 21조 원을 투자하고 글로벌 전기차 생산량의 45%에 달하는 144만 대를 국내에서 생산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현대차는 국내 전기차 생산 능력 확충뿐만 아니라 미래차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후 생산거점의 단계적 재편, 전동화와 제조기술 혁신 등을 고려한 전문인력 중심의 기술직 신규 채용과 육성도 병행 한다는 방침이다. 전동화 가속화 등 자동차 산업 변혁기를 맞아 국내 부품 협력사의 효과적인 미래차 사업 전환을 돕기 위한 방안도 함께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한편, 한국 자동차 산업은 최근 몇 년간 지속된 글로벌 부품 수급 불안과 수요 위축 등 불리한 환경 속에서도 국가 경제 주축으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대한민국 전체 자동차 수출 총액은 540억 6700만 달러를 기록해 반도체, 석유제품에 이어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무역수지에서도 386억 9500만 달러의 흑자를 거뒀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美 싱크탱크, IRA 장벽 한국산 전기차 리스로 뚫었다...판매액 배가량 증가
-
미국 NHTSA, 10년 내 연비 성능 58mpg 제안
-
쉐보레, 집중호우 피해 복구 위한 구호 차량 지원 나서
-
베트남 빈패스트,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공장 착공
-
현대차의 컨셉트카 'N비전74'는 과연 양산형이 나올까?
-
베타 떼는 테슬라 FSD, 완전 자율 주행? 머스크 호들갑에 업계는 '시큰둥'
-
벤츠, 더 길어진 3세대 완전변경 'GLC' 국내 인도 돌입… 사전계약 돌풍
-
'너무 비싸서' 기아 EV9 구매 의향 급감, 현대차 신형 싼타페에 쏠리는 관심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6월 국내 승용차 수출 시장에서 1위2위 차지
-
온세미, 마그나(Magna)와 전기차 시장 성장 위한 전략적 협약 체결
-
두산에너빌리티, 배터리 재활용 시장 선점 나선다
-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현대차 아반떼 제치고 상반기 수출 1위
-
테슬라, 4세대 슈퍼차저 최대출력 350KW
-
포르쉐, 타이칸 판매 부진에도 연간 목표는 고수
-
폭스바겐, 中 샤오펑 지분 5% 인수 '2026년 현지 전략형 전기차 2종 출시'
-
현대차 N 전용 '카본 하이브리드 휠' 나오나...영국 다이맥 파트너십 체결 발표
-
전기차 주행 거리 원래 그런 것...테슬라, 비밀조직 만들어 예약 서비스 회피
-
[시승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부분변경 '편견 없애고 제값 한 업그레이드'
-
테슬라, FSD 시리즈는 레벨4 수준이 아니다.
-
[영상] 오프로더를 꿈꾸다,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액티브 시승기
- [유머] 진취적인 여성
- [유머] 파티에서 추방당했다
- [유머] 눕방하면 큰일나는 녀석
- [유머] 고양이를 귀찮게하면 안되는이유
- [유머] 문신한 사람 출입 금지시킨 헬스장 사장님
- [유머] 효녀 되려다 망한 버튜버
- [유머] 요즘 교권 상황..
- [뉴스] 자녀 위한 '맞춤 문제' 만든 학부모... 교사에게 건넨 뒤 '이번 시험에 꼭 넣어달라'
- [뉴스] '꿀맛' 민물고기 버들치, 이제 마음껏 먹을 수 있다
- [뉴스] '산재 반복' 포스코이앤씨에 분노한 李대통령... '면허취소·입찰금지 검토' 지시
- [뉴스] 신세계백화점 '폭파 협박글', 제주 중1이 작성... '촉법소년'이 경찰에 한 변명
- [뉴스] '자기 집 안방인 줄'... 카페 소파에 신발 벗고 누워있는 민폐 손님들
- [뉴스] '아빠·엄마·아이 둘' 전통적 4인 가구, 300만 첫 붕괴... 1·2인 가구는 증가
- [뉴스] 주한튀르키예 대사관 소속 외교관, '음주 뺑소니'... '면책특권 있다'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