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31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3-18 14:25
짐승 같은 차로 불렸던 르노의 핫 해치 '르노 5 터보' 순수 전기차로 부활
르노 5 터보 3E. (르노)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르노의 고성능 핫 해치로 1980년대 주요 랠리에서 연승을 거둔 전설의 모델 '르노 5 터보'가 순수 전기차로 부활한다.
르노는 17일(현지 시간) 르노 5 터보에 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최고 출력 540마력을 발휘하는 고성능 전기차 '르노 5 터보 3E'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2027년 전시장에 등장할 르노 5 터보 3E는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 시간이 3.5초에 불과하고 전장과 전폭의 비율이 슈퍼카와 유사한 2.01의 컴팩트 핫 해치로 부활했다.
르노 5 터보 3E. (르노)
르노 5 터보 3E는 인휠 모터를 탑재하고 차량의 상부에 탄소 섬유를 적용하는 등 고성능 사양을 탑재, 동급 전기차 가운데 가장 역동적인 주행 능력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후륜 구동 기반의 플랫폼에 전기 파워 트레인을 탑재한 르노 5 터보 3E는 르노의 고성능 브랜드 알피느와 함께 개발한 전용 알루미늄 플랫폼과 두 개의 모터로 즉각적인 파워를 발휘한다.
동급의 전기차 가운데 중량도 가장 가볍다. 르노 5 터보 3E는 1회 충전으로 400km 주행이 가능한 70kWh 배터리를 탑재하고도 총 중량은 1450kg을 넘지 않다. 출력(540마력) 대비 중량비는 2.7kg/hp에 불과하다.
르노 5 터보 3E. (르노)
트랙에서도 르노 5 터보 3E는 800볼트 아키텍처 덕분에 최대 270km/h의 최고 속도로 여러 차례 랩타임을 기록할 수 있다. 배터리는 15%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15분이 걸린다.
발진 가속력을 일시적으로 끌어 올릴 수 있는 파워 부스트, 4단계 설정이 가능한 회생제동 시스템, 4가지의 주행 모드와 드리프트 어시스트 기능도 적용됐다. 또한 V2L, V2G 등 양방향 충전 서비스도 가능한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5 터보 3E의 외관은 기존의 르노 5와 르노 4에 적용된 복고 이미지를 살리면서 와이드 펜더와 리어 스포일러로 현대적인 감성을 보탰다. 실내는 알칸타라 소재와 리얼 카본, 버킷시트와 6점식 인전벨트, 수직 형태의 핸드 브레이크 등으로 클래식, 고급스러움, 슈퍼카의 감성을 고루 배치했다.
르노 5 터보 3E. (르노)
르노 5 터보 3E는 유럽과 중동, 일본과 호주 등에서 1980대 한정 판매될 예정이며 첫 고객 인도는 2027년 시장된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짐승 같은 차'로도 불리며 르노 5 터보 3E의 기반이 된 르노 5는 전륜 구동으로 시작해 코너링 성능과 랠리에 적합한 미드십 레이아웃으로 변경된 르노 5 터보로 이어졌다.
당시 모델은 1.4ℓ(1397cc) 직렬 4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했고 레이싱 버전은 튜닝을 통해 엔진 출력을 300마력까지 끌어 올렸다. 르노 5 터보는 특히 970kg에 불과한 무게로 WRC 몬테카를로 랠리 등에서 우승한 기록도 갖고 있다.
르노 5 터보 3E. (르노)
당시에도 5000대 한정 생산으로 지금까지 클래식카 시장에서 매우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모델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포토] 기아 '더 뉴 스포티지' 간결해지고 대담해진 외관과 실내
-
'미국서 포드보다 더 높은 가치' 구글 자율주행 웨이모 독주 '스타트'
-
10월 수입차 소폭 감소, 증가세 꺽인 전기차...하이브리드 비중 60%대 근접
-
'전면부 변화에 초점' 7세대 부분변경 BMW 뉴 3시리즈 세단 및 투어링 출시
-
폭스바겐, 3분기 순이익 64% 감소
-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들 판매 증가세 여전
-
파리시, 시 중심부에 교통 제한구역 설정
-
노르웨이 오슬로, 11월 1일부터 택시는 모두 전기차
-
한국타이어, SUVㆍ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라인업 ‘2024 세마쇼’ 참가
-
소름 돋는 존재, 보스턴 다이내믹스 로봇 아틀라스...해외 미디어 극찬
-
현대트랜시스 파업 여파, 현대차 울산 1공장 일부 라인 운영 중단
-
'압도적 상품성' 기아, 부분변경 스포티지 사전계약...시작가 2836만원
-
스텔란티스, 쌓이는 재고 가격 승부수... 지프 '왜고니어' 최대 7000달러↓
-
국내 완성차 판매 2.1% '소폭 반등' 르노코리아 신차 효과 '쏠쏠'
-
한국타이어, 3분기 매출 2조 4,352억 원…글로벌 시장서 프리미엄 전략 성과
-
새로운 시대의 로터스, 로터스 엘레트라 S 시승기
-
[영상] 10월 글로벌 자동차 이슈
-
미국의 픽업트럭, 콜로라도
-
[기자 수첩] 폭스바겐의 전례 없는 위기...현대차, 불구경 할일 아니다
-
도요타 라브 4 수모, '현대차 싼타페' 獨 하이브리드 평가 日 3사 모두 제쳐
- [유머] 이들중에 스파이가 있는것같다.
- [유머] 한국과 완전히 반대라는 헝가리 스킨십 문화
- [유머] 탁구의 위험한 서브기술
- [유머] 우오오오! 임신해라! 임신해라! 임신해라앗!
- [유머] 맘스터치
- [유머] 이사왔는데 옆집 문상태가
- [유머] 31살이라고 전세계에서 생일축하받음
- [뉴스] 인천공항 고속도로서 사고 수습 중 뒤따라오던 BMW에 '2차 사고'... 운전자 2명 사망
- [뉴스] 토트넘에서 173골·101도움 기록한 '월클' 손흥민... 레전드로 여정 마무리했다
- [뉴스] 사범대 수석 입학했다던 '제베원' 장하오... 역대급 '암산 능력' 뽐냈다
- [뉴스] [속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새 대표 선출... 이재명 정부 첫 여당 수장
- [뉴스] 미국 법원 '오토파일럿 오작동' 사망 사고, 책임의 33%는 '테슬라'에... 4580억원 배상하라
- [뉴스] '케데헌' 속 호랑이 닮은 '까치호랑이 뱃지' 굿즈 사러 온 MZ 들로 붐빈다는 이 곳
- [뉴스] 둘째 '임신 7개월'이라는 이시영... 200km 바이크 투어 마치고, 본격 '출산 준비'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