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09
트럼프 관세정책으로 세계 경제 불안…기업들 공급망 다변화 가속
조회 2,36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3-11 14:25
트럼프 관세정책으로 세계 경제 불안…기업들 공급망 다변화 가속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락가락한 관세정책이 글로벌 경제에 불안을 초래하고 있다. 미국은 멕시코, 캐나다, 중국을 우선 대상으로 관세 정책을 조정하고 있으며, 무관세 국가였던 한국에도 기존보다 네 배 높은 관세 부과를 언급해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원재료와 부품의 원산지 변경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반도체 산업에서는 원재료를 대체하는 데만 최소 3년이 걸린다. 현재 트럼프의 임기가 4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단기간 내 공급망 재편이 이루어질 가능성은 낮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글로벌 제조업체들은 이미 공급망 다변화 전략을 추진 중이며, 트럼프의 관세정책은 이러한 움직임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미국 내 기존 생산시설을 보유한 기업들은 생산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 생산량을 증가시키고 있으며, 관세 적용을 받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국가에서의 생산 확대를 추진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기업들이 행정 및 정책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20세기 말 시작된 세계화 이후 일반적인 전략이 되었다. 지정학적 리스크, 팬데믹, 기타 예기치 않은 상황이 연이어 발생하는 시대에 평시 대비는 기업 생존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거나 시장 수요가 급변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공급망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더욱 분명해졌다. 물론 이에 따른 추가 비용 부담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지만, 이에 대한 대비 역시 기업 경영의 필수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트럼프의 관세정책과 같은 정책적 리스크는 특정 국가에 국한되지 않고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정책이 미국 내 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점을 많은 전문가들이 지적하고 있다. 기업들은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 소형 상용 ST1 샤시캡 특장 업체 대상 제품 소개 및 프로젝트 사례 공유
-
창립 10주년 맞는 제네시스, 캘리포니아 디자인 센터 내년 1분기 오픈
-
[EV 트렌드] 中 샤오미, 올해 판매 목표 13만 대로 상향 조정... 강력한 수요 영향
-
전방에 사고...현대차·기아-한국도로공사, 실시간 교통 정보 서비스 개발
-
타타대우모빌리티, 트럭도 한파 대비...찾아가는 'AS 최고반장’ 캠페인
-
현대차그룹, 이동약자를 위한 모빌리티 지원
-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미래 자동차 분야 40대 직업전환 훈련 본격화
-
현대차·기아,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교통안전 서비스 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
현대자동차-전북특별자치도 수소산업 혁신 위한 업무협약 체결
-
현대모비스, CEO 인베스터 데이서 '수익성 기반 질적 성장' 밸류업 방향 제시
-
현대모비스, 2027년까지 매출 연평균 8%↑, 영업이익률 5~6% 달성
-
늑장 리콜로 천문학적 벌금 낸 포드, 美 NHTSA 또 2건의 결함 조사
-
중고차 가치하면 '도요타와 렉서스' 美 제이디파워 잔존가치상 9개로 최다
-
테슬라, 자율주행 규제완화 소식에 주가 장중 9% 상승
-
중국 샤오미, 스마트폰사업은 손실, 자동차사업은 수익
-
찬카이 항과 전기차, 글로벌 물류 판도 바꾸는 중국의 전략
-
삼성SDI, CES 2025 혁신상 4개 수상
-
온세미 하이퍼럭스 센서, 스바루의 차세대 AI 통합 아이사이트 시스템에 채택
-
연말 할인율 최대 상승. 아우디 11월 판매조건 정리
-
롤란드 버거, “2040년 전 세계 전기차 점유율 64%”
- [유머] 하..진짜 답답하네 줘봐
- [유머] 3시간반동안 연락 끊긴 이유
- [유머] 어느 일본 가게 사장님의 요청 사항
- [유머] 패배한 마왕이 내린 저주
- [유머] 특정 나이대 아기들한테 관찰된다는 그 자세 ㅋㅋ
- [유머] 키작은 여자랑 연애하는게 좋은 이유
- [유머] 진격의 여포 치킨
- [뉴스] 추사랑, 첫 모델 오디션서 심사위원 '혹평' 듣고 눈물 뚝뚝... 엄마 야노시호는 오열
- [뉴스] 윤형빈에 TKO 패한 밴쯔, 결국 유튜브 삭제 선언... '약속 지키겠습니다'
- [뉴스] 故 박용하 사망 15주기... 김재중의 뭉클한 메시지 '형처럼 따뜻한 사람이 될게'
- [뉴스] '속 꽉찬' 김밥과 선풍기·음료까지... 국회 '안에서' 숙식 농성 돌입한 나경원
- [뉴스] 광복 80주년 맞아 대한민국 독도에 30m짜리 '초대형 태극기' 휘날렸다
- [뉴스] '러브버그 공포 끝날까' 정부, 유충 박멸 농약 개발 중... '이것'에서 찾아냈다
- [뉴스] 안방서 숨진 아버지 보름 동안 '방치'한 아들... 30년 같이 살았는데, '돌아가신 줄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