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24
트럼프 관세정책으로 세계 경제 불안…기업들 공급망 다변화 가속
조회 4,455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5-03-11 14:25
트럼프 관세정책으로 세계 경제 불안…기업들 공급망 다변화 가속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락가락한 관세정책이 글로벌 경제에 불안을 초래하고 있다. 미국은 멕시코, 캐나다, 중국을 우선 대상으로 관세 정책을 조정하고 있으며, 무관세 국가였던 한국에도 기존보다 네 배 높은 관세 부과를 언급해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원재료와 부품의 원산지 변경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반도체 산업에서는 원재료를 대체하는 데만 최소 3년이 걸린다. 현재 트럼프의 임기가 4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단기간 내 공급망 재편이 이루어질 가능성은 낮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글로벌 제조업체들은 이미 공급망 다변화 전략을 추진 중이며, 트럼프의 관세정책은 이러한 움직임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미국 내 기존 생산시설을 보유한 기업들은 생산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 생산량을 증가시키고 있으며, 관세 적용을 받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국가에서의 생산 확대를 추진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기업들이 행정 및 정책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20세기 말 시작된 세계화 이후 일반적인 전략이 되었다. 지정학적 리스크, 팬데믹, 기타 예기치 않은 상황이 연이어 발생하는 시대에 평시 대비는 기업 생존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거나 시장 수요가 급변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공급망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더욱 분명해졌다. 물론 이에 따른 추가 비용 부담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지만, 이에 대한 대비 역시 기업 경영의 필수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트럼프의 관세정책과 같은 정책적 리스크는 특정 국가에 국한되지 않고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정책이 미국 내 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점을 많은 전문가들이 지적하고 있다. 기업들은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KGM '딥컨트롤' 고도화 및 내재화 속도... 첨단 기술 보유 업체와 MOU
-
[EV 트렌드] 니오 소형 전기차 '파이어플라이' 첫 공개… 미니 · 스마트 타깃
-
도요타, 글로벌 생산 10개월 연속 감소 '美 · 中 수요는 견고'
-
'테슬라는 되는데' 폭스바겐, 전기차 스카우트 직판에 제동이 걸린 이유
-
BMW 스타트업 개러지 선정, 웍스컴바인 AI 기반 'BMW VoC 분석기' 도입
-
현대차 아이오닉 5, 전기차로 오른 최고 높이 '5802m' 기네스북 등재
-
차량 안전도 극과극 'EV3 1등급 · 모델 Y 4등급'... 지프 랭글러 5등급 최하
-
[2025 미리보는 맞수 7] BYD 씰 Vs 현대차 아이오닉 6 '한·중 전기차 대결'
-
[기자 수첩] '분명 손해보는 장사' 혼다는 왜 닛산의 손을 잡았을까?
-
자동차 전문기자협회 '2025 올해의 차' 1차 후보 35대 선정 발표
-
美 카누, 심각한 재정적 위기 직면… '단 1대 차량도 생산하지 않았다' 폭로
-
콘티넨탈, CES에서 운전자 · 차량의 감성적 연결 '이모셔널 콕핏' 공개 예고
-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일렉트릭 '사막과 도심' 막바지 가혹 테스트 통과
-
BMW 코리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키스’와 협업한 ‘XM Kith 콘셉트’ 국내 최초 공개
-
혼다코리아, 지역 아동 및 혼다 앰버서더와 함께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 진행
-
명가의 명차로 불리는 '볼보 XC60'...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가 탔던 차
-
BYD 브라질 공장, 불법 이민자들 노예처럼 근무... 노동력 착취 파문
-
[EV 트렌드] 미니 컨트리맨 E, 국내 인증 '최대 주행가능거리 367km'
-
BMWㆍ키스 협업, 독창적 스타일 ‘XM Kith 콘셉트’ 국내 최초 공개
-
BMW, 국제 제재 위반 러시아에 신차 100대 팔아... 회사, 연루 직원 해고
- [유머] 회사에 이상한 소문이 난 신입직원
- [유머] 인천 송도 여중생이 몰던 킥보드에 치인 30대 여성 일주일째 중태
- [유머] 후론트라라 후론트라라 후론트라라
- [유머] 곰과 싸워서 이길수 없는 이유
- [유머] kbs가 제공한 생존 기회를 스스로 버린 학생
- [유머] 콜롬비아녀가 본 한국
- [유머] 흑백요리사 pd 근황
- [뉴스] '오늘 이기는 팀이 우승?'... LG, 한국시리즈 1차전서 한화에 8-2 대승
- [뉴스] 탈모약 '셀프처방'한 치과의사... 법원 '무면허 의료행위 아냐'
- [뉴스] 노동장관 '중대재해 반복 시 대형사고 아니어도 '압수수색·구속' 적극 활용'
- [뉴스] 손호준, '삼시세끼 라이트'서 빠지고 나영석 PD와 불화설 돌자 해명 나섰다
- [뉴스] 션, 박보검과 새벽 10㎞ 러닝 인증... '즐겁게 대화하며 달렸더니 어느새 완주'
- [뉴스] 학부모 10명 중 4명 '자녀 스마트폰 사용 지도 과정에 스트레스 느껴'
- [뉴스] 프리랜서 10명 중 7명 '회사 지시 받으며 근무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