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24
트럼프 관세정책으로 세계 경제 불안…기업들 공급망 다변화 가속
조회 4,32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3-11 14:25
트럼프 관세정책으로 세계 경제 불안…기업들 공급망 다변화 가속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락가락한 관세정책이 글로벌 경제에 불안을 초래하고 있다. 미국은 멕시코, 캐나다, 중국을 우선 대상으로 관세 정책을 조정하고 있으며, 무관세 국가였던 한국에도 기존보다 네 배 높은 관세 부과를 언급해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원재료와 부품의 원산지 변경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반도체 산업에서는 원재료를 대체하는 데만 최소 3년이 걸린다. 현재 트럼프의 임기가 4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단기간 내 공급망 재편이 이루어질 가능성은 낮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글로벌 제조업체들은 이미 공급망 다변화 전략을 추진 중이며, 트럼프의 관세정책은 이러한 움직임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미국 내 기존 생산시설을 보유한 기업들은 생산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 생산량을 증가시키고 있으며, 관세 적용을 받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국가에서의 생산 확대를 추진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기업들이 행정 및 정책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20세기 말 시작된 세계화 이후 일반적인 전략이 되었다. 지정학적 리스크, 팬데믹, 기타 예기치 않은 상황이 연이어 발생하는 시대에 평시 대비는 기업 생존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거나 시장 수요가 급변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공급망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더욱 분명해졌다. 물론 이에 따른 추가 비용 부담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지만, 이에 대한 대비 역시 기업 경영의 필수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트럼프의 관세정책과 같은 정책적 리스크는 특정 국가에 국한되지 않고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정책이 미국 내 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점을 많은 전문가들이 지적하고 있다. 기업들은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스텔란티스코리아, 고객 접점 확대하는 '360도 전략'… 4월부터 신차 출격
-
가장 위대한 F1 드라이버 '아일톤 세나' 2025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
-
중국, 2024년 싱가포르 점유율 18.2%로 크게 증가
-
중국차 2024년 12월 세계 시장 점유율 41%
-
[영상] '업그레이드' 그 자체, 폭스바겐 ID.5 시승기
-
[영상] 미국의 1980년대 금융 자유화와 지금의 리쇼어링
-
브래드 피트의 F1 영화, 2025년 6월 개봉… 실감 나는 레이싱 장면 기대
-
중국 자동차 업계, 딥시크 AI 통합 경쟁… 지리·지커 등 선두 발표
-
현대차그룹-영국 런던대학교 SOAS, 아프리카 인재 육성 위한 장학 제도 설립
-
2025서울모빌리티쇼, 4월 개최...HD현대 건설기계 최초 헤드라인 파트너 참가
-
겨울철 폭설 후유증 '도로 파임’ 주의, 급제동ㆍ급조향 피하고 전방주시 필수
-
[EV 트렌드] '강렬한 첫인상' 테스트 중 눈 덮인 도랑에 처박힌 제네시스 GV90
-
지리, 딥시크와 AI 모델 통합 완료…스마트카 지능화 속도 낸다
-
BYD, 유럽 시장에 컴팩트 전기 SUV ‘ATTO 2’ 출시
-
[EV 트렌드] BYD 아토 2, 유럽에서 EX30 아성에 도전...유럽 도로에 최적
-
혼다, 모던 크루저 레블1100 · 스포츠 투어러 NT1100 2025년형 출시
-
5성급 초호화 럭셔리 편의시설 및 펫 스파 갖춘 마이애미 벤틀리 레지던스 공개
-
마세라티 뉴 그란투리스모, 카앤드라이버 '2025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 2관왕
-
'3000만 원 후반 시작하는 매력적 가격' 폭스바겐 2025년형 ID.4 인도 개시
-
'아웃도어 감성 디자인'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 출시
- [유머] 일본 버블시절패션
- [유머] 유치원 뒷마당 주차장
- [유머] 한국빵은 차원이 다르다는 일본 아이돌
- [유머] 혼돈의 카오스를 보여주마
- [유머] 차은우도 외모로 밀리는 상황
- [유머] 여행금지 발령
- [유머] 분노조절장애 있다는 사람들 대부분 거짓말인 이유
- [뉴스] BTS 정국 용산구 자택 주차장 침입 40대 여성, 현행범 체포 후 검찰 송치
- [뉴스] '연기 배워볼 생각이 없냐 물어봐'... 배현성, 배우 캐스팅 비하인드 공개했다
- [뉴스] 제주도, '비계 목살·부실 오징어' 연이은 바가지 논란에 칼 빼들었다... '강력 단속할 것'
- [뉴스] 문형배 '국힘 전체 '내란동조당' 규정 지나쳐... 헌재아닌 선거서 심판받을 사안'
- [뉴스] 불상 앞 동전 싹 털어간 남성... '뭐 하냐?' 묻자 조용히 합장
- [뉴스] 손톱 찍는 척하더니... 30대 남성 네일숍 사장, 여성 손님 다리·엉덩이 불법촬영
- [뉴스] '동남아만 있는 거 아니야?'... 제주서 잇따른 목격담에 무슨 일인지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