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00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3-11 14:25
서학 개미들 어쩌지, 일론 머스크 절친 CFO도 테슬라 주식 팔아 치워
일론 머스크 CEO의 극우 지지로 인해 세계 곳곳에서 테슬라에 대한 테러가 발생하고 있다(소셜미디어 캡처)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테슬라의 주가가 작년 연말 고점 대비 50% 급락한 가운데 일론 머스크 최고 경영자(CEO)의 주변 핵심 임원들이 최근 주식을 대거 처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의 핵심 임원들이 주식을 처분하고 있는 것과 다르게 해외 증시에 투자하는 국내 서학개미들은 테슬라 주식을 집중 매수하고 있어 막대한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테슬라가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신고 내역에 따르면 머스크의 친구인 제임스 머독이 10일(현지시간) 1300만 달러(약 190억 원)의 주식을 매각했다. 머독은 언론 재벌로 잘 알려진 루퍼트 머독의 아들이다.
앞서 테슬라 이사회 의장인 로빈 덴흘름도 3300만 달러(약 480억 원)를 매각했다. 미국 매체인 일렉트렉에 따르면 덴흘름은 지난 3개월 동안 1억 달러(약 1460억 원)의 테슬라 주식을 매각했다.
테슬라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바이바브 타네자도 지난 1월 178만 달러(약 26억 원) 가량의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테슬라 임원들의 주식 매도는 회사의 과도한 보상에 대한 합의로 현금과 주식을 반환하도록 한 조치에 따른 것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미국에서는 최근의 주가 급락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미리 처분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증권가에서도 테슬라의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주가 하락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테슬라 주가는 일론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와 판매 하락 등으로 지난 한 달 26% 이상 하락했다.
테슬라는 미국과 유럽에서 판매가 급감하면서 지난 1월 기준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폭스바겐에 순수 전기차 판매 1위 자리를 내주는 등 고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테슬라 차량과 전시장을 대상으로 한 공격과 불매 운동이 격화하고 있어 판매 부진과 주가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업계에서는 '테슬라가 대표적인 피해주로 지목되는 가운데 서학개미들은 반등을 기대하면서 집중 매수에 나서고 있어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KGM '무쏘 EV’ 순조로운 출발...출시 2주 만에 누적 계약 3200대 흥행 청신호
-
세계 최대 규모 아마추어 골프 대회 ‘BMW 골프컵 2025’ 온라인 예선 진행
-
현대차그룹 GBC 단지 내 축구장 2배 크기 도심숲 시민 개방형 녹지공간 조성
-
테슬라, 주가 225달러로 다시 하락
-
한자연, AI와 모빌리티 융합을 주제로 교류의 장 마련
-
BMW, ‘노이어 클라쎄’ 첫 모델 9월 공개... 시작은 ix3
-
BMW, 2024년 전기차 판매량에서 메르세데스-벤츠·아우디 합산 기록 넘어
-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원사로 BYD 신규 가입
-
중국 장청자동차, 호주시장에 하이브리드 SUV 하발 H6 GT 출시
-
아우디, 인력 감축과 더불어 내연기관 종료 재 검토
-
중국 샤오미EV, 2025년 35만대 인도 목표
-
현대차, 미국서 전기차 구매 고객에게 무료로 가정용 충전기 제공
-
현대오트론 인수 5년 만의 성과, 현대모비스 차량용 반도체 내재화 속도
-
'시동 키면 유니크한 애니메이션' 혼다, 골드윙 50주년 기념 에디션 출시
-
'JCW 최초의 순수전기차' 미니, 더 뉴 올 일렉트릭 JCW 2종 사전 예약
-
가짜 벽에 그대로 돌진... 카메라 센서 기반 테슬라 오토파일럿의 한계
-
현대차그룹, 디자인 경쟁력 입증 ‘2025 iF 디자인 어워드’ 총 26개 상 수상
-
왼발 브레이크 모드 '오히려 독' 아이오닉 5 N 제동 성능 저하로 리콜
-
한국타이어 후원, 2025 WRC 최고 난이도 오프로드 ‘사파리 랠리 케냐’ 개최
-
아우디, Q6 e-트론 출시... 100kWh 배터리로 주행거리와 충전효율성 향상
- [유머] 잃어버리고 23일 만에 찾은 휴대폰
- [유머] 하늘에서 고무보트 타기
- [유머] 증거 없으면 안 믿을 지각 사유
- [유머] 일본 버블시절패션
- [유머] 유치원 뒷마당 주차장
- [유머] 한국빵은 차원이 다르다는 일본 아이돌
- [유머] 혼돈의 카오스를 보여주마
- [뉴스] 120억 로맨스 스캠 총책 놓친 대사관... 녹취록에선 '모양새 안 좋아서' (영상)
- [뉴스] '소방차' 김태형, 아내와 사별... 안무가 출신 김경란씨 별세
- [뉴스] '이거 내 이야기잖아?'... '셀프감금 보이스피싱' 당하던 30대 여성, 택시서 라디오 듣고 탈출
- [뉴스] '직급까지 있었다'... 자발적으로 들어가 월급 받으며 일한 캄보디아 송환자들
- [뉴스] '크루즈 컨트롤 과신'이 부른 참사... 터널서 사고 수습하던 소방차 들이받은 전기차
- [뉴스] '보증금 먹튀' 외국인 집주인 43명 중 22명 연락 두절... 중국인 최다
- [뉴스] 김건희, 법정에서 명태균과 3년 4개월 만에 극적 대면... '나를 구속시킨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