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860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5-03-10 17:25
로스앤젤레스보다 브라질 상파울루가 더 높은 'MZ 세대 전기차 선호도'
닛산과 이코노미스트 임팩트(Economist Impact)가 5개 대륙, 15개 도시에 거주하는 18~30세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전기차에 대한 인식 등을 조사했다. (닛산)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경제, 인프라, 인구 등이 빠르게 증가하는 신흥 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젊은 세대가 기존의 대도시 거주자보다 전기차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이코노미스트 그룹 싱크탱크 '이코노미스트 임팩트(Economist Impact)'가 닛산의 의뢰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18세에서 30세 미만 젊은 세대의 절반 이상은 10년 이내 전기차를 선택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5개 대륙의 신흥 도시를 포함한 15개 도시에서 거주하는 18세~30세의 젊은 세대 3750명을 대상으로 했다. 설문 자료에 따르면 도시에 거주하는 젊은 세대의 57%는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이동 수단과 여행 습관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이를 위해 가장 선호하는 이동 수단으로 전기차를 선택했으며 현재 23% 수준인 보급율이 향후 10년 이내에 35%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존 대도시와 신흥 도시 젊은 층간 전기차 인식에는 차이가 있었다. 현재 전기차 보급율이 28% 수준인 신흥 도시에서는 44%가 향후 5년 이내에 전기차를 가질 계획이라고 답한 반면 19% 수준인 기존 대도시 비율은 31%로 낮게 나타났다.
전기차 보급을 막는 장벽에 대한 인식에도 차이가 있다. 신흥 도시에서는 35%가 배터리의 내구성을 지목한 반면, 기존 대도시에 거주하는 젊은 세대들은 32%가 유지 및 관리 비용이 생각보다 높다는 점을 들었다.
차량의 급속한 증가로 교통 체증과 이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해진 상하이, 상파울루, 멕시코시티 등 신흥 도시의 젊은 세대가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더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기차의 새로운 기술이 일상생활에 미칠 수 있는 잠재력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0%가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었다. 정전 시 에너지를 공급하고 차량 공유 등 다양한 활용성에 대한 기대감이다.
이코노미스트 임팩트는 '젊은 세대가 모빌리티의 미래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이번 조사의 목적'이라며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의 성공을 위해서는 도시의 환경 목표와 경제성, 편의성, 포용성 등에서 균형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EV9 90% 줄었다' 지난달 국내 친환경차 판매 전년비 9.59% 감소
-
'자동차 빨간 경고등 켜졌다' 1월 내수ㆍ수출 모두 큰 폭 감소... 총 3.9%↓
-
KGM, 2025년 글로벌 첫 포문 튀르키예서 도심형 SUV 액티언 론칭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작년 국산차 수출 1위, R사 전체 실적 5배
-
맥라렌 아투라 GT4, IMSA 미쉐린 파일럿 챌린지 내구 레이스 우승
-
상복 터진 현대차그룹, 왓 카 어워즈 등 英-美 주요 자동차 시상식 석권
-
포르쉐 타이칸 GTS '기네스' 신기록… 59m 원형 17.503km 드리프트
-
사전 예약 100만 대 뻥이었어? 테슬라 사이버트럭 느닷없는 리스 판매
-
中 하이브리드 기술로 '가성비' 타깃, KGM 토레스 하이브리드 인증 완료
-
[EV 트렌드] 기아, 2000만 원대 진짜 저가형 전기차 'EV2' 내년 1월 출시
-
기아, 설 연휴 영향으로 1월 국내 판매 감소…해외 시장은 성장세 지속
-
기아, EV 구매 고객 대상 할인 및 금리 지원 프로모션 진행
-
르노코리아, 2025년 1월 내수 2601대 및 수출 1213대로 총 3814대 판매
-
캐나다, 테슬라에 100% 관세 검토…트럼프 지지 기업에 타격 줄 것
-
일론 머스크...테슬라, 세 번째 메가팩토리 건설 중
-
일본 완성차 업계, 2024년 판매·생산 감소… 중국 시장 부진 지속
-
[기자 수첩] 벤틀리에서 애스턴 마틴, 가는 곳마다 전기차 말고 하이브리드?
-
애스턴 마틴 밴티지, 롤렉스 24 데이토나 GTD 클래스 포디엄 피니시 기록
-
'2000만 대 돌파 전망' 올해 전기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판매 18% 급증
-
테슬라 잡으러 왔다... 볼보 EX30, 세상에서 제일 싼 가격으로 판매 돌입
- [유머] 그때 그 시절 양념치킨
- [유머] 만삭아내대신 만삭사진찍은 남편
- [유머] 숙취때문에 출근 안 한 남편
- [유머] 외국인이 고마워하는 한국단어
- [유머] 피라미드 쌓기
- [유머] 엘리베이터에 붙은 편지
- [유머] 불 삼키는 마술 도전~!
- [뉴스] 김연경 '반포 원베일리가 71억?... 유튜브 열심히 해서 여기로 이사 오자'
- [뉴스] 아파트 이웃에 '일본도' 휘둘러 살해한 30대 남성, 무기징역 확정
- [뉴스] '자동차 복합문화공간' 만들려 땅까지 산 유튜버... '이 사람'에 5억 사기당해 중단
- [뉴스]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서 전해진 90세 이순재의 건강 소식... 팬들 걱정 쏟아지고 있다
- [뉴스] '추석 연휴에 코 성형수술'... 13kg 감량했던 강남, 확 달라진 비주얼 공개했다
- [뉴스] 아이돌 최초로 '옥관문화훈장' 받은 지드래곤... '내년 빅뱅 20주년, 멤버들과 영광 나누고 싶어'
- [뉴스] 코미디계 대세 이수지, 굳은 표정으로 국립극장 레드카펫 등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