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24
트럼프의 관세 정책, 하루 만에 번복… 배경은?
조회 4,34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3-07 14:25
트럼프의 관세 정책, 하루 만에 번복… 배경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책은 예측하기 어려운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의 결정 방식은 변덕스럽고 변칙적이며 불확실하다는 특징을 지닌다. 최근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수입하는 자동차 부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이를 한 달 연기한다고 번복했다. 그렇다면 처음부터 왜 발표했을까?
이와 관련해 다양한 추측이 제기된다. 테슬라 역시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상당량의 부품을 조달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발표하는 자료에 따르면, 미국 내 자동차 제조사들의 부품 조달 현황은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테슬라 모델 Y는 전체 부품의 25%를 멕시코에서 공급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일론 머스크가 관세 연기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디트로이트 자동차 제조사들과 논의한 뒤 한 달 연기를 결정했다는 점도 이러한 의혹을 뒷받침한다. 실제로 해당 발표 이후 테슬라의 주가는 2% 상승했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 변화의 피해는 결국 미국 자동차 소비자들에게 돌아간다. 관세가 부과되면 차량 가격이 상승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 전역에서 자동차 전시장 파손 사건이 발생하고 있으며, 독일에서도 관련 화재 사고가 보고되는 등 불만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러한 정책을 남발하고 번복하는 근거는 무엇일까? 그는 과거 한국과의 무역 관계에 대해서도 '관세를 4배 부과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다. 하지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양국 간 자동차 관세는 이미 철폐된 상태다. 이를 몰랐을 리 없는 트럼프가 왜 이런 발언을 했는지, 그의 정책이 어디로 향할지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르노코리아, 보조금 축소 대비 '그랑 콜레오스' 연내 출고 물량 확보 전력
-
[2025 미리보는 맞수 4] '검증된 경쟁' 현대차 아이오닉 5 Vs 르노 세닉 E-테크
-
카니발 틈새 가격 노린 팰리세이드 사전계약 '9인승 전용차로 경쟁 돌입'
-
BYD, 준비 다 끝냈는데...韓 정부, 중국 전기차 상계관세 부과 검토
-
내년 1월 테슬라 모델 Y 주니퍼, 中 상하이 기가팩토리 생산 돌입
-
CATL, 배터리 스왑 사업 본격화…표준화된 Choco-SEB 배터리 팩 출시
-
CES 2025- 혼다, 두 개의 전기차 프로토 타입 출품
-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선정, 2024 자동차인 수상자 발표
-
세르히오 페레스, 레드불과 결별 선언…2024 시즌 종료 후 새로운 출발
-
2025 CES - 혼다 '0 시리즈' 전기차 프로토타입 공개 예정
-
닛산-혼다 합병 논의, 일본 자동차 업계의 생존 전략과 전망
-
유럽 전기차 시장 비상, 11월 9.5% 급감...현대차그룹 점유율도 하락
-
[2025 미리 보는 맞수 4] 전용차로 승부 '현대차 팰리세이드 Vs 기아 카니발'
-
美 환경보호청, 2035년 가솔린차 단계적 폐지 승인… 트럼프 대응 주목
-
2025년 중고차 시장 3대 이슈 '전기차 화재ㆍLPG 화물차ㆍ팰리세이드'
-
BMW 노이어 클라쎄, 개인화 중점 차세대 '파노라믹 iDrive' CES 공개
-
현대차그룹, 까다로워진 美 IIHS 충돌평가 ‘가장 안전한 차’ 최다 선정
-
[EV 트렌드] 지리-바이두 합작 中 스타트업 '지유에' 판매 부진 파산 임박
-
美 자동차 내년 팬데믹 이후 최대 실적 전망, 친환경차가 수요 이끌 것
-
메르세데스-벤츠, 드라이브 파일럿 시스템 업데이트… 독일서 자율주행 승인
- [유머] 일본 버블시절패션
- [유머] 유치원 뒷마당 주차장
- [유머] 한국빵은 차원이 다르다는 일본 아이돌
- [유머] 혼돈의 카오스를 보여주마
- [유머] 차은우도 외모로 밀리는 상황
- [유머] 여행금지 발령
- [유머] 분노조절장애 있다는 사람들 대부분 거짓말인 이유
- [뉴스] BTS 정국 용산구 자택 주차장 침입 40대 여성, 현행범 체포 후 검찰 송치
- [뉴스] '연기 배워볼 생각이 없냐 물어봐'... 배현성, 배우 캐스팅 비하인드 공개했다
- [뉴스] 제주도, '비계 목살·부실 오징어' 연이은 바가지 논란에 칼 빼들었다... '강력 단속할 것'
- [뉴스] 문형배 '국힘 전체 '내란동조당' 규정 지나쳐... 헌재아닌 선거서 심판받을 사안'
- [뉴스] 불상 앞 동전 싹 털어간 남성... '뭐 하냐?' 묻자 조용히 합장
- [뉴스] 손톱 찍는 척하더니... 30대 남성 네일숍 사장, 여성 손님 다리·엉덩이 불법촬영
- [뉴스] '동남아만 있는 거 아니야?'... 제주서 잇따른 목격담에 무슨 일인지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