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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06 17:25
'자비없는 파워'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V8 트윈터보와 3개 전기모터 결합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6일 오후 '테메라리오'를 국내 처음 공개했다(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우라칸' 후속이자 자사 두 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테메라리오(Temerario)'를 국내 처음으로 공개했다.
테메라리오는 플래그십 '레부엘토(Revuelto)'에 이은 람보르기니 두번째 HP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새로운 4.0리터 V8 트윈 터보 가솔린 엔진과 3개 전기 모터가 결합되어 합산 최고출력 920마력, 최대 토크 74.4kg.m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이날 국내 첫 공개 행사에 참석한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CEO는 '람보르기니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자,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핵심 시장 중 하나인 한국 고객들에게 강력한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테메라리오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6일 오후 '테메라리오'를 국내 처음 공개했다(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이어 그는 '테메라리오는 기술과 스타일 면에서 모두 특별하고 혁신적인, 진정한 ‘푸오리클라쎄(fuoriclasse, 챔피언)'라며 '테메라리오를 고객들에게 선보임으로써 람보르기니의 전동화 전략,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Direzione Cor Tauri)의 중요한 성과를 다시 한번 달성했으며, 완전한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구축한 최초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가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는 직관적이고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외관 디자인으로 미래지향적인 HPEV 슈퍼 스포츠카의 이미지를 완성한다. 외관에서는 람보르기니 특유의 스포티함과 근육질을 강조하는 새로운 육각형 주간 주행등과 샤크 노즈 디자인이 돋보인다.
실내는 카본파이버를 비롯한 고급 소재를 활용해 럭셔리함과 기능성을 동시에 제공하고 레이싱카에서 영감을 받은 스티어링 휠과 최신 디지털 인터페이스가 운전자와 차량이 완벽하게 하나되는 사용자 친화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테메라리오는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제공하는 애드퍼스넘(Ad Personam) 프로그램으로 고객의 취향에 맞는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량화 패키지인 ‘알레게리타’를 통해 차량의 중량을 25kg 이상 줄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더 높은 다운포스와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6일 오후 '테메라리오'를 국내 처음 공개했다(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해당 패키지에는 카폰바이버로 제작된 휠과 다양한 카본파이버 내외장재가 적용되어 트랙 주행에서도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또한 알레게리타 패키지를 선택할 경우 더 강력한 리어 다운포스를 형성해 고속 주행 시의 안정성의 크게 향상된다.
테메라리오는 람보르기니의 가장 진보된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탑재한 부분도 눈에 띈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8.4인치 메인 디스플레이, 9.1인치 동승석 디스플레이를 바탕으로 스마트폰 연결,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일상과 트랙 주행 모두에서 최고의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새로운 드라이빙 모드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된 주행 경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람보르기니 비전 유닛(LAVU) 시스템을 통해 3개의 카메라와 전용 제어장치로 주행 데이터를 기록하고 분석하는 기능도 강화되어 운전자가 자신의 주행 실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테메라리오는 최고출력 800마력의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과 3개의 전기모터의 결합으로 합산 최고출력 920마력과 최대토크 74.4kg.m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이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2.7초에 불과하며, 최고 속도는 340km/h에 달한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6일 오후 '테메라리오'를 국내 처음 공개했다(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테메라리오에 장착된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은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엔진으로, 최대 회전수가 무려 1만 rpm에 달한다. 엔진과 유기적으로 결합된 3개의 전기모터는 테메라리오의 성능과 효율성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 하나의 모터는 V8 엔진과 변속기 사이에 위치하며, 2개의 모터는 앞바퀴 구동을 담당해 상황에 따라 네 바퀴에 구동력을 배분한다.
테메라리오는 언제 어디서나 짜릿한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총 13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스티어링 휠의 로터를 통해 드라이빙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좌측 크라운 로터를 통해 치타(Citta), 스트라다(Strada), 스포츠(Sport), 코르사(Corsa), 코르사 플러스(Corsa Plus, ESF Off)를 선택할 수 있다.
우측 크라운 로터를 통해서는 파워트레인의 전기 모터와 내연기관 간 작동 방식을 조정하는 충전(Recharge), 하이브리드(Hybrid), 퍼포먼스(Performance)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6일 오후 '테메라리오'를 국내 처음 공개했다(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예를 들어 치타 모드는 도심 주행을 위한 설정으로 스트라다 모드는 장거리 고속 주행에 적합하다. 두 모드 모두 충전 및 하이브리드 모드에서 사용 가능하다. 스포츠 모드는 주행 감성을 극대화하며 리차지, 하이브리드, 퍼포먼스 세 가지 조합이 가능하고 최고 출력 920CV를 제공한다. 코르사 모드는 트랙 주행을 위해 최적화된 고성능 모드이며, 코르사 플러스는 ESC (전자제어장치)를 비활성한 모드로 숙련된 드라이버를 위한 모드이다.
추가로 체크무늬 깃발 버튼을 2초간 누르면 정지 상태에서 최대 가속력을 발휘하는 런치 컨트롤이 활성화된다. 또한 우측 하단 크라운 로터를 통해 3개의 레벨의 드리프트 모드(Drift Mode)로 오버스티어를 적극 활용해 펀드라이빙을 극대화할 수 있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6일 오후 '테메라리오'를 국내 처음 공개했다(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한편 이날 공개 행사에 참석한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아태지역 총괄은 '한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상위 3대 시장 중 하나로, 테메라리오의 한국 공개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라며 '테메라리오는 차원이 다른 강력한 성능과 함께 안락함까지 겸비한 모델로, 한국 고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며 또 하나의 성공 신화를 써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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