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59[영상] 벤틀리 회장 첫 내한, 한국 테크 기업과 협력할 것
조회 2,749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03-09 11:45
[영상] 벤틀리 회장 첫 내한, '한국 테크 기업과 협력할 것'
애드리안 홀마크 벤틀리 회장 겸 CEO가 서울 청담동 소재 ‘벤틀리 큐브(Bentley Cube)’ 개장 행사에 참석했다. 에드리안 회장 뿐만 아니라 세일즈·마케팅 총괄, 재무총괄, 엔지니어링 총괄 등 본사의 다른 임원들까지 동행했다. 에드리안 회장이 한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드리안 회장은 개장 행사 현장에서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의 자동차 업계와의 협업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벤틀리는 지난해 한국에서 775대를 판매했다. 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판매 1위이자 2년 연속 한국 시장 최고 기록이다. 작년 아태지역 총 판매량은 2천31대로 한국이 약 38%를 차지했다. 글로벌 판매량도 전년 대비 4% 증가한 1만5천174대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전동화로의 전환도 차근차근 준비 중이다. 벤틀리는 지난해 Beyond 100 가속화’ 전략을 발표하며 향후 10년 간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에 25억 파운드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년부터 매년 새로운 전기차를 출시해 지속 가능한 럭셔리 모빌리티의 벤치마크로서 입지를 다시 한 번 공고히 하겠다는 벤틀리의 의지를 담고 있다. 벤틀리는 이미 2022년 플라잉스퍼 PHEV 출시와 함께 벤테이가 PHEV의 5개 파생 모델을 추가하며 전동화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해 전체 판매량의 20% 이상이 벤틀리의 하이브리드 제품군이 차지했다. 벤틀리 최초의 양산 전기차는 2025년 영국 공장에서 생산이 시작되며, 전기차 생산을 통해 벤틀리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벤틀리 큐브 개장 행사에 참석한 에드리안 홀마크 회장은 '한국은 역동적이면서도 럭셔리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큰 시장'라며 '한국 시장에서 더 나은 미래와 잠재력을 탐색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느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은 글로벌 럭셔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나라'라고 전했다.
에드리안 홀마크 회장은 질의응답을 통해 한국의 테크 기업들과의 협력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구체적인 협업 대상이나 규모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이와 관련해 올해 말 한국을 다시 방문할 예정이며 벤틀리의 미래 신기술 개발을 위해 한국이 중요한 역활을 하게 될 것임을 강조했다. 벤틀리의 모기업인 폭스바겐 그룹은 삼성전자, LG 전자와 함께 전기차 배터리와 전장 부문을 협력하고 있으며, SK온, 삼성SDI, LG엔솔과도 협업 중이다.
함께 한국을 찾은 니코 콜만 벤틀리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대표는 '올해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올해는 뮬리너, 아주르, S 제품군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으로 최소한 지난해 정도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번에 개장한 벤틀리 큐브는 벤틀리의 ‘컨템포러리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컨셉을 전 세계 최초로 적용한 전시장으로, 향후 전 세계 벤틀리 리테일 전시장의 새로운 컨셉 디자인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벤틀리 큐브의 3층 공간에는 뮬리너의 정수를 경험해볼 수 있는 ‘바투르 스튜디오 스위트(Batur Studio Suite)’가 자리해 있다. 벤틀리 뮬리너 코치빌트의 두 번째 프로젝트 모델이자 18대 한정판 ‘바투르’가 전시되어 있는 바투르 스튜디오 스위트는 한국 고객들에게 더욱 광범위한 비스포크 뮬리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벤틀리 브랜드의 의지를 담고 있다.
그 일환으로 벤틀리 서울은 벤틀리 큐브 2층에 별도의 ‘커미셔닝 존’을 마련해 나만의 특별한 벤틀리를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커미셔닝 존’에서는 고객이 주문할 차량의 디테일을 직접 디자인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죽, 컬러 스톤을 통해 실제 실내/외 색상까지 다양하게 조합해볼 수 있다.
벤틀리는 올해부터 한국고객들을 위한 뮬리너와의 협업 프로세스를 더욱 강화한다. 이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매년 뮬리너와 협업한 ‘벤틀리 코리안 에디션’ 모델들을 한정판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벤틀리 큐브는 오는 12일까지 VIP 고객 대상 오픈 행사를 진행하며, 3층 바투르 스튜디오 스위트에서는 ‘벤틀리 뮬리너 바투르’ 전시도 진행한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국가지점번호’로 내 위치 기반 구조요청 하는 법[이럴땐 이렇게!]
[0] 2024-11-25 16:25 -
[르포] '배터리 내재화' BYD 최대 경쟁력… 충칭 공장, 3초마다 쏟아내는 셀
[0] 2024-11-25 16:25 -
현대차-울산시-中광저우시, 글로벌 수소시장 확대 및 수소산업 생태계 활성화 협력
[0] 2024-11-25 16:25 -
현대차 · 제네시스 · 기아 순수전기차 6종 미국에서 20만 대 리콜
[0] 2024-11-25 16:25 -
[르포] 불량률 제로, 中 BYD 생산 거점 '선산 공업단지'...시간 당 60대 생산
[0] 2024-11-25 16:25 -
중국 BYD, 캄보디아 토요타 공장 옆에 전기차 공장 건설 추진
[0] 2024-11-25 10:45 -
지프 ‘랭글러 스노우 에디션’ 국내 18대 한정 출시
[0] 2024-11-25 10:45 -
제네시스, 실시간 원격 진단 기술 고장 및 이상 현상 안내 '선제 케어 서비스’ 출시
[0] 2024-11-25 10:45 -
한성자동차, ‘AMG SL 63 4MATIC+ 마누팍투어 서울 에디션’ 20대 한정 프로모션
[0] 2024-11-25 10:45 -
BYD, 내년 1월 전기 세단 '씰' 필두로 韓시장 공략 '적정 판매가 최대 변수'
[0] 2024-11-25 10: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중국시장, 전기차 판매 가격 인하 봇물
-
단종 되는 W12 엔진, 그 역사와 존재의 중요성
-
2월 중국 신에너지차 판매 61% 증가
-
중국, 7월 1일부터 경량차량 배출 제한 및 측정방법 중국 6b 발효
-
람보르기니, 첫 하이브리드 코드명 'LB744' V12 엔진ㆍ3개 전기모터 결합 1105마력 발휘
-
현대차, 경기도 맞춤형 통합모빌리티 셔클 플랫폼 기반 '똑타' 대부도에서 개시
-
현대차 아이오닉 6, 대한민국 대표 전기차 됐다...EV 어워즈 2023 2관왕 차지
-
[김흥식 칼럼] 중국은 절대 말하지 않는 '중국 전기차 산업'의 치명적 약점
-
[EV 트렌드] 폭스바겐그룹, 캐나다에 북미 첫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 추진
-
'어디까지 발전할까?' GM, 자동차에서 인공지능 AI 'ChatGPT' 활용 적극 모색
-
현대차, 내연기관 수명 연장의 단초 '신규 점화 플러그' 특허 출원
-
'꽉 잡아라 움직인다' 기아 EV6, 2021년 7월 이후 생산물량 3만 7000여 대 무상수리 통보
-
'선루프 길이가 1.33m' 르노 신형 에스파스 7인승 SUV 변신하고 28일 공개
-
쌍용자동차, 2023년 상반기 신입 및 경력 사원 채용
-
폭스바겐 공식딜러 마이스터모터스, 서울드래곤시티에서 ‘더 투아렉(The Touareg)’ 전시 행사 진행
-
다임러 트럭 코리아, 2023 새봄맞이 서비스 캠페인 실시
-
중국 2월 신차 판매 13.5% 증가
-
빈패스트, 미국 공장 건설 2025년으로 연기
-
DS 오토모빌 포뮬러 E팀 펜스케, FIA ‘3-스타 환경 인증’ 획득...모범적 환경 관리
-
벚꽃에 취해 멈춘 자동차, 진해공원보다 많았던 여기 어때?...대청댐 방문 급증
- [유머] 역사상 최악의 실수라 평가받는 노벨상
- [유머] 굳어가는 뇌를 살리는 법
- [유머] 다람쥐가 먹이집착이 심한 이유
- [유머] 친누나의 급발진
- [유머] 10억보다 가치 있는 것?
- [유머] 핫도그
- [유머] 대학교 자취생활 로망과 현실
- [뉴스] '하루 3시간 일하면 월 600만원 번다'... 자격증도 필요 없는 '이 직업'
- [뉴스] '잘못 있다면 모두 내가 감당하겠다'... '5년 구형' 이재용, 전 임직원들 선처 호소
- [뉴스] 어두운 밤, 차도 한가운데 쓰러진 중년남성... 픽업가던 배달기사가 '콜 취소'하고 달려가 구했다
- [뉴스] '여자는 여왕처럼 대우받아야'... 정우성 아들 낳은 문가비의 과거 발언
- [뉴스] 부산서 비탈길 급하게 내려오던 4.5톤 트럭, 순식간에 내동댕이... 30대 운전자 사망 (영상)
- [뉴스] 시내버스서 담배 피운 승객... 제지하는 기사 몸에 '소변 테러' 이어 폭행까지
- [뉴스] 좀비로부터 태연 지켜주는 '유죄 인간' 덱스... 오토바이 시동 꺼지자 보인 반응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