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09
폴스타, 재무 압박 속 4분기 실적 발표 연기…투자자 불안 가중
조회 2,05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3-06 14:25
폴스타, 재무 압박 속 4분기 실적 발표 연기…투자자 불안 가중

중국 지리자동차가 소유한 스웨덴 전기차 제조업체 폴스타가 최대 4억 5,000만 달러(약 6,000억 원)의 추가 대출 자금을 확보했다. 폴스타는 2024년 4월에 2023년 4분기(Q4) 및 연간 실적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3월로 계획됐던 발표 일정이 다시 한 차례 연기된 것으로, 이는 수요 감소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사업을 강화하려는 노력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발표 직후, 폴스타의 미국 증시 상장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2.7% 하락했다.
지속되는 재무 보고 지연, 투자자 우려 확대
폴스타는 전기차 시장에서의 수요 둔화와 강력한 경쟁으로 인해 판매 증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시장 환경이 위축되면서 폴스타의 성장 전략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회사는 애초 올해 3월에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이는 기존 발표 일정에서 한 차례 연기된 것이었다. 이번 추가 연기까지 겹치면서 폴스타의 재무 보고 지연은 반복적인 패턴을 보이고 있다. 회사는 과거에도 실적 발표를 여러 차례 연기한 바 있으며, 일부 재무 데이터를 수정해야 하는 상황까지 겪으면서 회계 투명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기차 산업에서는 대규모 자금 조달이 필수적이다. 생산 확대와 운영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지만, 자금 조달에 실패할 경우 심각한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 실제로 EV 트럭 제조업체 니콜라를 포함한 여러 스타트업이 자금 부족으로 파산 신청을 한 바 있다.
새로운 CEO, 전략 개편…수익성 개선 목표
폴스타는 지난 1월, 신임 CEO가 주도한 전략적 검토 결과를 발표하며 사업 구조 개편과 수익성 강화를 목표로 하는 계획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2024년 12월에 8억 달러 이상의 12개월 단기 대출을 확보했으며, 일부 자금은 기존 대출 상환에 사용됐다.
또한, 폴스타는 지난 1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30~35%의 소매 판매량 성장을 목표로 설정하며 장기적인 사업 전략을 수정했다.
그러나 계속되는 재무 보고 지연과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 폴스타가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BMW 노이어 클라쎄, 개인화 중점 차세대 '파노라믹 iDrive' CES 공개
-
현대차그룹, 까다로워진 美 IIHS 충돌평가 ‘가장 안전한 차’ 최다 선정
-
[EV 트렌드] 지리-바이두 합작 中 스타트업 '지유에' 판매 부진 파산 임박
-
美 자동차 내년 팬데믹 이후 최대 실적 전망, 친환경차가 수요 이끌 것
-
메르세데스-벤츠, 드라이브 파일럿 시스템 업데이트… 독일서 자율주행 승인
-
중국, 브라질에 신에너지차 14만 대 수출… BYD 시장 점유율 73% 기록
-
아우디, 중국 창춘공장 배터리 전기차 생산 개시
-
[영상] 테슬라와 토요타의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본 자동차 산업 혁신의 과정
-
[EV 트렌드] 그린 NCAP, LFP 배터리 탑재 테슬라 모델 3 '인상적 효율성'
-
[2025 미리 보는 맞수 3] 보급형 전기 SUV 대결 '볼보 EX30 Vs 기아 EV3'
-
혼다 아이콘 '프렐류드' 내년 말 출시, S+ 시프트 탑재한 하이브리드 쿠페
-
러시아의 '카마 아톰 EV' 전쟁 속 강력한 경제 제재에도 전기차 개발
-
르노 '팽' 당하나 '혼다-닛산' 합병 추진...성사되면 현대차 제치고 세계 3위
-
프리미엄 SUV '아우디 Q7' 부분변경 출시, 새로운 디자인의 싱글 프레임 적용
-
충격적, IIHS 올해 마지막 충돌 테스트에서 등급조차 받지 못한 모델은
-
K7 내구성 부족 · 쏘렌토 HEV 안전기준 부적합 등 22개 차종 30만 대 리콜
-
안전도까지 완벽해진 中 자동차, 픽업트럭도 유로 NCAP 최고 등급 획득
-
[2025 미리 보는 맞수 2] 사느냐 죽는냐 '기아 타스만 Vs KGM 렉스턴 스포츠'
-
[스파이샷] 메르세데스-벤츠, 2026년형 마이바흐 S클래스 테스트 중
-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제원 온라인 유출 '전장 5050mm' 압도적 존재감
- [유머] 남자아이돌 전 여친 성관계 영상으로 군대 보내버리겠다 협박
- [유머] 용돈150만원 달라는 대학생딸 때문에 고민인 공무원
- [유머] 현재 백사태를 10년 전에 알아본 사람
- [유머] 왜곡 없는 실제 세계지도
- [유머] 은가누랑 30초 싸우고 살면 150억 지급
- [유머] 300만원 여행 갔다가 앓아 누운 여행 유튜버
- [유머] 사장 아들이 낙하산으로 들어왔다
- [뉴스] 도주하는 불법체류자 발견하고 '참교육'한 경찰의 남다른 이력
- [뉴스] '10일짜리 황금연휴... 10월 10일 임시공휴일 지정될까?'
- [뉴스] 야무지게 먹고 남은 돈가스에 '머리카락' 집어넣어 환불 요구한 여성
- [뉴스] 민주 박지원 '조국 사면?.... 정부·여당은 검토하지 않아'
- [뉴스] '친한계' 김종혁 '권성동, 尹에게 '쓴소리' 했다고?... 세상이 우습나, 꿈 깨길'
- [뉴스] '이건 왜 띠지가 반대로'... 다이소에서 판매되는 한 편지지의 포장이 유독 서툴렀던 이유
- [뉴스] 김민석 '내 사건 담당했던 검사, 청문회 증인 불러도 좋아'... 자신감 드러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