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24
폴스타, 재무 압박 속 4분기 실적 발표 연기…투자자 불안 가중
조회 3,78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3-06 14:25
폴스타, 재무 압박 속 4분기 실적 발표 연기…투자자 불안 가중

중국 지리자동차가 소유한 스웨덴 전기차 제조업체 폴스타가 최대 4억 5,000만 달러(약 6,000억 원)의 추가 대출 자금을 확보했다. 폴스타는 2024년 4월에 2023년 4분기(Q4) 및 연간 실적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3월로 계획됐던 발표 일정이 다시 한 차례 연기된 것으로, 이는 수요 감소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사업을 강화하려는 노력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발표 직후, 폴스타의 미국 증시 상장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2.7% 하락했다.
지속되는 재무 보고 지연, 투자자 우려 확대
폴스타는 전기차 시장에서의 수요 둔화와 강력한 경쟁으로 인해 판매 증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시장 환경이 위축되면서 폴스타의 성장 전략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회사는 애초 올해 3월에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이는 기존 발표 일정에서 한 차례 연기된 것이었다. 이번 추가 연기까지 겹치면서 폴스타의 재무 보고 지연은 반복적인 패턴을 보이고 있다. 회사는 과거에도 실적 발표를 여러 차례 연기한 바 있으며, 일부 재무 데이터를 수정해야 하는 상황까지 겪으면서 회계 투명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기차 산업에서는 대규모 자금 조달이 필수적이다. 생산 확대와 운영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지만, 자금 조달에 실패할 경우 심각한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 실제로 EV 트럭 제조업체 니콜라를 포함한 여러 스타트업이 자금 부족으로 파산 신청을 한 바 있다.
새로운 CEO, 전략 개편…수익성 개선 목표
폴스타는 지난 1월, 신임 CEO가 주도한 전략적 검토 결과를 발표하며 사업 구조 개편과 수익성 강화를 목표로 하는 계획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2024년 12월에 8억 달러 이상의 12개월 단기 대출을 확보했으며, 일부 자금은 기존 대출 상환에 사용됐다.
또한, 폴스타는 지난 1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30~35%의 소매 판매량 성장을 목표로 설정하며 장기적인 사업 전략을 수정했다.
그러나 계속되는 재무 보고 지연과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 폴스타가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차원이 다른 전기차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국내 출시... 2억 9610만 원
-
트럼프, 전기차 충전기 예산 동결... 2030년 신차 50% 목표도 폐지
-
美 교통안전국 포드 자율주행 시스템 '블루크루즈' 12만 9000대 조사 강화
-
2030년 450만대 불가능, 전기차 캐즘 깰 특단의 정책적 지원 필요
-
중국산 우습게 보지마! 겨울철 EV 주행거리 상온 대비 손실률 평균 20%
-
美 자동긴급제동장치 의무화에 자동차 제조사 단체 소송으로 맞대응
-
'배부터 채우자' 中 BYD, 세계 최대 규모 자동차 운반선 선전호 출항
-
[기자 수첩] 대한민국 최고의 신차 '기아 EV3'... 대중적 가치에 높은 점수
-
美 도로교통안전국, 엔진 결함 의심 GM 트럭과 SUV 90만 대 결함 조사
-
KGM, 가성비 챙긴 '2025 렉스턴’ 라인업 및 온라인 스페셜 에디션 출시
-
[EV 트렌드] 美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 수백만 달러 부채로 결국 파산
-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기아 EV3...전기차 문턱 낮추고 주행거리 불안 떨쳐
-
수도권 요지 공략 나선 'BYD DT네트웍스' 서울과 수원 전시장 동시 오픈
-
현대차, 르노 트위지 같은 3륜 EV 양산 적극 검토... 인도 시장 공략용
-
[칼럼] 문턱 사라진 전기차 시장, 파운드리 산업으로 2라운드 시작
-
'BYD 아토 3' 가격은 압도적, 품질 만족도와 짧은 주행거리 극복이 과제
-
[EV 트렌드] 테슬라, 신형 모델 Y 생산 위해 가동 일시 중단...배송은 4월
-
[영상] BYD 한국 진출, 지나친 경시도, 경계도 피해야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충전소 보조금 배제에 불만…미국 전기차 보조금 중단 촉구
-
전기차 판매 증가 이끈 인센티브…미국 전기차 시장 신기록
- [유머] 혼돈의 카오스를 보여주마
- [유머] 차은우도 외모로 밀리는 상황
- [유머] 여행금지 발령
- [유머] 분노조절장애 있다는 사람들 대부분 거짓말인 이유
- [유머] 요즘 채용공고 근황
- [유머] 고등학교 수련회 남자방 올타임 레전드 영상
- [유머] 공항에서 붙잡힌 중국인
- [뉴스] '연기 배워볼 생각이 없냐 물어봐'... 배현성, 배우 캐스팅 비하인드 공개했다
- [뉴스] 제주도, '비계 목살·부실 오징어' 연이은 바가지 논란에 칼 빼들었다... '강력 단속할 것'
- [뉴스] 문형배 '국힘 전체 '내란동조당' 규정 지나쳐... 헌재아닌 선거서 심판받을 사안'
- [뉴스] 불상 앞 동전 싹 털어간 남성... '뭐 하냐?' 묻자 조용히 합장
- [뉴스] 손톱 찍는 척하더니... 30대 남성 네일숍 사장, 여성 손님 다리·엉덩이 불법촬영
- [뉴스] '동남아만 있는 거 아니야?'... 제주서 잇따른 목격담에 무슨 일인지 보니
- [뉴스] 이혼 후 자취 감췄던 '김C', 3년 만 깜짝 근황 공개했다... '가끔은 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