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32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3-05 16:00
현대차ㆍ기아 내수 집중, 자동차 2월 반전 성공... 전년 대비 4.1% 증가
현대차 국내 생산 라인(현대차)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 국내외 판매가 강력한 내수 판매를 바탕으로 소폭 증가세를 나타냈다. 4일 국내 완성차 5개사 판매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시장 총판매는 11만 2258대로 전년 동월 대비 13.2%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해외 판매는 51만 7756대로 2.3% 동반 상승했다. 이 결과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 총판매는 63만 14대로 4.1% 늘어났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5만 7216대, 해외 26만 512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1% 증가한 총 32만 233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국내 판매는 20.1% 증가, 해외 판매는 1.1%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 국내 판매 중 세단은 그랜저 5481대, 쏘나타 4585대, 아반떼 6296대 등 총 1만 6708대를 팔렸다. RV는 싼타페 5076대, 투싼 4735대, 코나 2234대, 캐스퍼 1293대 등 총 1만 9769대 판매됐다.
포터는 5169대, 스타리아는 3005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141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해당 기간 G80 4026대, GV80 2642대, GV70 2749대 등 총 1만 223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해 판매 최대화를 이루고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뛰어난 상품성을 지닌 신차를 지속 출시해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아 조지아 생산 라인(기아)
기아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 6003대, 해외 20만 7462대, 특수 385대 등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25만 3850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4.5%, 해외는 4.4%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 6287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쏘렌토가 2만 4173대, 셀토스가 2만 4040대로 뒤를 이었다.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9067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4287대, K5 2503대, K8 2457대 등 총 1만 176대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7734대, 스포티지 6568대, 셀토스 4764대 등 총 3만 2432대가 팔리고 상용은 봉고Ⅲ가 3281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3395대가 팔렸다. 이어 해당 기간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44대, 해외에서 341대 등 총 385대를 판매했다.
기아 관계자는 '전년 하반기부터 잇따라 출시한 K4, 시로스 등 신차가 미국과 인도 등 해외 시장의 판매를 이끌며 글로벌 판매 호조를 보였다'라며 '앞으로도 EV4, 타스만 등 경쟁력 있는 신차로 판매 모멘텀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GM 한국사업장은 지난 한 달 동안 총 3만 9655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29.5%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 국내는 25.4% 감소했지만 해외 시장에서 33.3% 증가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GM한국사업장)
GM 한국사업장의 2월 해외 판매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전년 동월 대비 60.4% 증가한 2만 6114대로 두각을 나타내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 또한 1만 2059대가 해외시장에서 판매됐다.
GM 한국사업장의 지난달 내수 판매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120대를 기록하며 실적을 리드했다. 또 쉐보레 타호와 GMC 시에라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42.9%, 20.8% 증가했다.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 부사장은 '쉐보레 브랜드의 핵심 전략 차종인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여전히 견고하며, 이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2월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KG 모빌리티는 지난 2월 내수 2676대, 수출 5780대를 포함 총 8456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내수에서 28.6% 감소, 수출에서 1.3% 증가를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은 수출 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신차 출시 예정에 따른 대기 수요로 내수 판매가 줄며 전체적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5% 감소한 것이다. 다만 내수와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며 전월 대비로는 4.8% 증가했다.
KGM 토레스(KGM)
KGM 관계자는 '수출 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신차 출시 예정에 따른 대기 수요로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올해는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모델과 상품성 개선 모델의 성공적인 출시와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 확대와 고객 응대 강화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내수 시장 대응에도 총력을 기울여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2월 한 달 동안 내수 4881대, 수출 1218대로 총 6099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내수에서 170.1% 증가, 수출에서 76.0% 감소한 수치다.
이와 관련 르노코리아는 부산공장 생산설비 보강작업에 따른 생산 물량 축소에 영향을 받았다고 밝히고, 부산공장은 미래 전기차 생산 기지로의 전환을 위해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올해 2월 2일까지 약 5주 동안 생산 라인 가동을 멈추고 총 68개 설비를 업데이트했다고 덧붙였다.
르노 그랑 콜레오스(르노코리아)
또 이후 신규 설비 시험 가동을 거쳐 2월 10일부터 생산을 재개하고 이를 통해 부산공장은 하나의 혼류 생산 라인에서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차량은 물론, 순수전기차도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내수 판매는 그랑 콜레오스가 4106대로 실적을 견인했다.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이중 3655대로 약 90%를 점했다.
또 해당 기간 QM6는 454대가 판매되고 뒤를 이어 쿠페형 SUV 아르카나 260대, 중형 세단 SM6 36대, 상용차 마스터 밴 25대 등도 내수 실적에 힘을 보탰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미국산 부품 비중 50% 넘어야… 자동차 업계 '촉각'
[0] 2025-05-09 14:25 -
기아 오토랜드 광주의 첫 전용 전기차 EV5… 글로벌 판매로 기대감 고조
[0] 2025-05-09 14:25 -
'세련된 컬러감으로 다시' 쉐보레, 2026년형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0] 2025-05-09 14:25 -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 그란카브리오 엔트리 출시 '프리마 에디치오네' 한정 제공
[0] 2025-05-09 14:25 -
폴스타,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전기차 부문 3년 연속 1위 수상
[0] 2025-05-09 14:25 -
BMW, 창립 30주년 기념 '컨버터블 · 쿠페 · 세단' 온라인 한정판 5종 출시
[0] 2025-05-09 14:25 -
'불안정한 대외 환경 속에도' 람보르기니 1분기 판매 역대 최고
[0] 2025-05-09 14:25 -
기아, 인도 전략형 3열 미니밴 '카렌스 클라비스' 완전 공개
[0] 2025-05-09 14:25 -
폴스타코리아, 국내 최대 규모 ‘스페이스 수원’ 오픈…고객 접점 확대 속도
[0] 2025-05-09 14:25 -
단종됐던 볼보 간판급 왜건 XC7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로 부활
[0] 2025-05-09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2025 오토상하이 - 중국 맞춤형 벤츠, 상하이에서 CLA·비전 V 공개
-
BMW, 전기차 고객 전용 소통 디지털 공간 'BMW BEV 커뮤니티’ 서비스 개시
-
'BMW X5 가격에 분위기는 롤스로이스 컬리넌' 지커 9X 공식 이미지 첫 공개
-
기아, 이금성 선임 오토컨설턴트 ‘그랜드 마스터’ 등극...연평균 133대 판매
-
현대차·기아, 부품산업 지속가능 경영 청사진 '2025 ESG·탄소중립 박람회' 개최
-
'강화된 상품성과 합리적 가격' 현대차, 2025 코나 출시
-
[EV 트렌드] 폭스바겐의 부활 혹은 테슬라의 몰락 '1분기 유럽 전기차 판매'
-
메르세데스-벤츠, 럭셔리 밴의 새로운 기준… 전기 밴 ‘비전 V’ 공개
-
'EV9 GT를 가볍게 제친 파워트레인' 니오, 3열 전기 SUV 온보 L90
-
제네시스 그란 컨버터블의 디자인
-
[영상] 과소평가된 전기차의 귀환, 제네시스 GV60 부분변경
-
[시승기] '모터 하나로 완전히 다른 차' 현대차 팰리세이드 2.5 터보 하이브리드
-
BMW, 총 230대 전기차 투입 차별화된 시승 멤버십 'BMW BEV 멤버십' 론칭
-
[EV 트렌드] '미니밴계 롤스로이스' 지커, 009 그랜드 콜렉터 에디션 공개
-
F1 레전드 아일톤 세나와 로터스 97T 포르투갈 그랑프리 우승 40주년 기념
-
현대차그룹, 코레일과 역세권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스마트 시티' 조성
-
'실용성과 편의성 향상' 기아, The 2025 봉고 Ⅲ EV 출시
-
5분 충전에 520km 주행 가능, 中 CATL '2세대 선싱' 배터리 공개
-
수입차 월간 베스트셀링카 톱 10에 오른 단 한대의 유럽산 전기차
-
현대차, 유네스코 세계유산 야쿠시마에 ‘일렉시티 타운’ 전기버스 공급
- [유머] 털 깎은 알파카
- [유머] 못말리는 아가씨
- [유머] 호불호 많이 갈린다는 여자친구 취향
- [유머] 일당 20만원짜리 알바
- [유머] 여동생의 만행
- [유머] 어느 독일인의 한글 문신
- [유머] 월급 안주는 편의점 사장
- [뉴스] '프로야구 덕후' 조인성, 한화 9연승에 감동 표출... '20년 만에!'
- [뉴스] 'god' 데니안, 17년 만에 경사 전했다
- [뉴스] 배드민턴에 매료된 전현무 '그 분 영향 받아 학원까지 다녔다'
- [뉴스] 결혼 후 '배달음식'만 먹었다던 이현이, '최근 요리 시작'
- [뉴스] '허준·이산' 명품 사극 배우 정명환 별세... 향년 65세
- [뉴스] 손흥민의 토트넘과 '유로파리그 결승전'서 맞붙는 맨유... '한국인 여러분, 맨유 응원해 주세요'
- [뉴스] 산책 여성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40대 지적장애인... 항소심서 '무죄'로 뒤집힌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