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52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3-05 16:00
현대차ㆍ기아 내수 집중, 자동차 2월 반전 성공... 전년 대비 4.1% 증가
현대차 국내 생산 라인(현대차)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 국내외 판매가 강력한 내수 판매를 바탕으로 소폭 증가세를 나타냈다. 4일 국내 완성차 5개사 판매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시장 총판매는 11만 2258대로 전년 동월 대비 13.2%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해외 판매는 51만 7756대로 2.3% 동반 상승했다. 이 결과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 총판매는 63만 14대로 4.1% 늘어났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5만 7216대, 해외 26만 512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1% 증가한 총 32만 233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국내 판매는 20.1% 증가, 해외 판매는 1.1%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 국내 판매 중 세단은 그랜저 5481대, 쏘나타 4585대, 아반떼 6296대 등 총 1만 6708대를 팔렸다. RV는 싼타페 5076대, 투싼 4735대, 코나 2234대, 캐스퍼 1293대 등 총 1만 9769대 판매됐다.
포터는 5169대, 스타리아는 3005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141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해당 기간 G80 4026대, GV80 2642대, GV70 2749대 등 총 1만 223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해 판매 최대화를 이루고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뛰어난 상품성을 지닌 신차를 지속 출시해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아 조지아 생산 라인(기아)
기아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 6003대, 해외 20만 7462대, 특수 385대 등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25만 3850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4.5%, 해외는 4.4%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 6287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쏘렌토가 2만 4173대, 셀토스가 2만 4040대로 뒤를 이었다.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9067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4287대, K5 2503대, K8 2457대 등 총 1만 176대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7734대, 스포티지 6568대, 셀토스 4764대 등 총 3만 2432대가 팔리고 상용은 봉고Ⅲ가 3281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3395대가 팔렸다. 이어 해당 기간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44대, 해외에서 341대 등 총 385대를 판매했다.
기아 관계자는 '전년 하반기부터 잇따라 출시한 K4, 시로스 등 신차가 미국과 인도 등 해외 시장의 판매를 이끌며 글로벌 판매 호조를 보였다'라며 '앞으로도 EV4, 타스만 등 경쟁력 있는 신차로 판매 모멘텀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GM 한국사업장은 지난 한 달 동안 총 3만 9655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29.5%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 국내는 25.4% 감소했지만 해외 시장에서 33.3% 증가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GM한국사업장)
GM 한국사업장의 2월 해외 판매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전년 동월 대비 60.4% 증가한 2만 6114대로 두각을 나타내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 또한 1만 2059대가 해외시장에서 판매됐다.
GM 한국사업장의 지난달 내수 판매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120대를 기록하며 실적을 리드했다. 또 쉐보레 타호와 GMC 시에라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42.9%, 20.8% 증가했다.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 부사장은 '쉐보레 브랜드의 핵심 전략 차종인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여전히 견고하며, 이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2월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KG 모빌리티는 지난 2월 내수 2676대, 수출 5780대를 포함 총 8456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내수에서 28.6% 감소, 수출에서 1.3% 증가를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은 수출 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신차 출시 예정에 따른 대기 수요로 내수 판매가 줄며 전체적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5% 감소한 것이다. 다만 내수와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며 전월 대비로는 4.8% 증가했다.
KGM 토레스(KGM)
KGM 관계자는 '수출 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신차 출시 예정에 따른 대기 수요로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올해는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모델과 상품성 개선 모델의 성공적인 출시와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 확대와 고객 응대 강화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내수 시장 대응에도 총력을 기울여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2월 한 달 동안 내수 4881대, 수출 1218대로 총 6099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내수에서 170.1% 증가, 수출에서 76.0% 감소한 수치다.
이와 관련 르노코리아는 부산공장 생산설비 보강작업에 따른 생산 물량 축소에 영향을 받았다고 밝히고, 부산공장은 미래 전기차 생산 기지로의 전환을 위해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올해 2월 2일까지 약 5주 동안 생산 라인 가동을 멈추고 총 68개 설비를 업데이트했다고 덧붙였다.
르노 그랑 콜레오스(르노코리아)
또 이후 신규 설비 시험 가동을 거쳐 2월 10일부터 생산을 재개하고 이를 통해 부산공장은 하나의 혼류 생산 라인에서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차량은 물론, 순수전기차도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내수 판매는 그랑 콜레오스가 4106대로 실적을 견인했다.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이중 3655대로 약 90%를 점했다.
또 해당 기간 QM6는 454대가 판매되고 뒤를 이어 쿠페형 SUV 아르카나 260대, 중형 세단 SM6 36대, 상용차 마스터 밴 25대 등도 내수 실적에 힘을 보탰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시승기] 괴물 같은 전기차, 포르쉐 타이칸 터보...놀랍도록 편안한 시속 200km
[0] 2025-05-19 14:45 -
메르세데스-벤츠 ‘2024 딜러 어워드’ 한성모터스 ‘올해의 딜러사' 수상
[0] 2025-05-19 14:45 -
전기차 보조금 제외 '폭스바겐 ID.5' 지역별 수준에 맞춰 자발적 지원 결정
[0] 2025-05-19 14:45 -
지프가 모이면 총도 모인다... 美 행사에서 총기 소유자 등 275명 체포
[0] 2025-05-19 14:45 -
[EV 트렌드] 10만 달러 주고 산 테슬라 사이버트럭, 1년 후 중고차값 반토막
[0] 2025-05-19 14:45 -
현대차 월드랠리팀 타낙 “우린 동물처럼 다뤄졌다”… WRC 강행군 일정 비판
[0] 2025-05-19 14:45 -
앞서지 않는 것이 없다. 기아 EV9, 전 세계 3열 SUV 최강자로 급부상
[0] 2025-05-19 14:45 -
[칼럼] 고령 운전자 사고 40%를 줄인 이 장치, 日은 '신차 의무화'도 추진
[0] 2025-05-19 14:45 -
작명을 잘 못했나? 전기차 전용 시리즈 개명 바람... 폭스바겐도 'ID.' 폐지
[0] 2025-05-19 14:45 -
한국앤컴퍼니그룹, 전국 초등학교 대상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진행
[0] 2025-05-19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글로벌 모빌리티 혁신 기술 비전 공유 ‘2025서울모빌리티포럼’ 개최
-
[시승기] 다이내믹한 성능과 안정적인 승차감의 조화 ‘마칸 일렉트릭’
-
수입 해치백 최초 5만 대 판매 돌파한 ‘폭스바겐 골프’ 부분변경 모델 출시
-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기술… KG 모빌리티 ‘토레스 하이브리드’ 공개
-
[시승기] 미니 에이스맨...예전에 없던 롤링까지, 아쉬운 고-카트 감성
-
'보기 드문 디젤' 폭스바겐, 2.0 TDI 엔진 탑재한 8세대 부분변경 '골프' 출시
-
[EV 트렌드] 135.5kWh 블레이드 배터리 탑재, 양왕 'U7' 27일 출시 예고
-
그랑 콜레오스 전용 코스 포함 6가지 테마, 르노 성수 특별 시승 프로그램 운영
-
'캐즘' 돌파 신호탄, 2025년 첫 두 달 글로벌 전기차 판매 30% 증가
-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리뉴얼 오픈, EV4 경험ㆍ기아 타이거즈 개막전 관람
-
슈퍼레이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로 네이밍 변경 새출발
-
현대차그룹 무려 12개, 2025 美 IIHS 충돌 평가 ‘TSP+' 글로벌 최다 선정
-
돈 워리...BMW, 트럼프 관세에 멕시코산 가격 인상분 우리가 부담한다
-
르노코리아, 지난해 영업 성과 및 향후 계획 공유 ‘2024 어워드’ 개최
-
23년 만에 바뀌는 운전면허증·보행 약자 위한 교통안전 강화 추진
-
[시승기] 더 커진 차체와 첨단 기술 앞세워 돌아온 ‘신형 팰리세이드’
-
KGM, 재무구조 개선 목적 액면가 조정 무상감자 진행...경영정상화 속도
-
[영상] 미국 자동차 시장, 관세 여파로 가격 급등 우려
-
[스파이샷] 2026년형 마쓰다 CX-5, 하이브리드 탑재 예정
-
[스파이샷] 다치아, 2026년형 산데로 페이스리프트 테스트 중
- [유머] 잔인한 한국예능
- [유머] 새롭게 등장한 지구이론
- [유머] 한국에선 웃겼는데 일본에선 악플 3만개 달렸다는 개그
- [유머] 무한도전 최고의 밈은
- [유머] 브랜드별 돈가스 비교
- [유머] 연금술 성공
- [유머] 학벌 지리네
- [뉴스] 급작스러운 슬럼프 찾아온 이정후... 2경기 연속 4타수 무안타 침묵
- [뉴스] '성추행 혐의' 구속된 허경영, 유치장서 갑자기 '복통' 호소
- [뉴스] 요즘 ATM 찾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이유
- [뉴스] 이경규, 후배 김국진 어려워하는 이유 밝혔다... '프로그램 끝나면 그냥 바로...'
- [뉴스] 열애설 건너띄고 '결혼'... 배우 권율, 오는 24일 비연예인 여성과 백년가약
- [뉴스] 김수현, '사생활 논란'에 대만서도 광고 계약 중단... '60억 규모 소송 위기'
- [뉴스] 정경호, 14년 째 열애 중인 ♥최수영 향한 애정 드러내며 반려견 이름 비하인드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