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723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5-03-05 15:45
100년 동안 같은 게 아니었어?... 포드 로고에 느닷없이 관심이 쏠린 이유
연대별 포드 로고 변천사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완성차 브랜드 가운데 사명을 로고로 사용한 곳들이 제법 있다.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약 50여 곳의 완성차 가운데 지프(JEEP), 피아트(FIAT), 랜드로버(LAND ROVER) 등이 영문 사명을 로고로 사용한다. 기아(KIA)도 새로운 로고를 도입하기 이전 사명 전부를 로고로 사용했다.
대부분이 브랜드를 상징하는 문장이나 디자인 또는 사명을 변형시킨 방식의 로고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브랜드의 역사에 따라 로고도 끓임 없이 변화해 왔지만 대부분은 초기 디자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포드(FORD)도 사명에 테두리를 두른 전형적인 로고를 쓰고 있다. 포드의 초기 로고는 화려한 왕관 장식에 포드 모터(FORD MOTOR CO), 1903년 세계 최초의 컨베이어 벨트 조립 공장이 위치한 미시간 디트로이트 지역명(DETROIT -MICH-)까지 표기돼 매우 혼란스러웠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체'로 지금까지 불리는 포드 로고는 1909년 등장했다. 이 때 단순하게 사명을 표시한 디자인으로 변경이 됐고 1912년, 타원형의 테두리에 포드 서체가 자리를 잡은 모습으로 변화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포드 로고의 역사]
포드의 상징이 된 블루 오벌(Blue Oval)은 1927년 처음 등장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타원형의 모습과 테두리의 굵기, 바탕색에 변화를 주기는 했지만 적어도 로고의 포드 서체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는 줄로 알았다.
하지만 최근 한 소셜미디어에서 포드 로고의 섬세한 변천사를 발견한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놀랍게도 1909년 이 회사의 엔지니어 찰스 해롤드 윙(Childe Harold Wills)이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진 포드 문자 가운데 'F'의 컬리큐가 그동안 여러 차례 바뀌어 왔다.
컬리큐는 글자를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추가한 곡선이나 꼬임 같은 장식적 요소를 의미한다. 포드 로고가 1909년 초기와 다르게 1912년, 1927년, 1957년 바뀔 때마다 F 컬리큐가 매번 다른 디자인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미국에서는 대단한 화제가 됐다.
포드 로고가 100년 넘게 비슷한 디자인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았지만 각 연대별로 컬리큐에 작은 변화를 주면서 시대에 맞는 모습으로 진화를 해 온 셈이다. 지금의 '포드 스크립트'는 1976년 이후 같은 디자인을 하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차원이 다른 전기차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국내 출시... 2억 9610만 원
-
트럼프, 전기차 충전기 예산 동결... 2030년 신차 50% 목표도 폐지
-
美 교통안전국 포드 자율주행 시스템 '블루크루즈' 12만 9000대 조사 강화
-
2030년 450만대 불가능, 전기차 캐즘 깰 특단의 정책적 지원 필요
-
중국산 우습게 보지마! 겨울철 EV 주행거리 상온 대비 손실률 평균 20%
-
美 자동긴급제동장치 의무화에 자동차 제조사 단체 소송으로 맞대응
-
'배부터 채우자' 中 BYD, 세계 최대 규모 자동차 운반선 선전호 출항
-
[기자 수첩] 대한민국 최고의 신차 '기아 EV3'... 대중적 가치에 높은 점수
-
美 도로교통안전국, 엔진 결함 의심 GM 트럭과 SUV 90만 대 결함 조사
-
KGM, 가성비 챙긴 '2025 렉스턴’ 라인업 및 온라인 스페셜 에디션 출시
-
[EV 트렌드] 美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 수백만 달러 부채로 결국 파산
-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기아 EV3...전기차 문턱 낮추고 주행거리 불안 떨쳐
-
수도권 요지 공략 나선 'BYD DT네트웍스' 서울과 수원 전시장 동시 오픈
-
현대차, 르노 트위지 같은 3륜 EV 양산 적극 검토... 인도 시장 공략용
-
[칼럼] 문턱 사라진 전기차 시장, 파운드리 산업으로 2라운드 시작
-
'BYD 아토 3' 가격은 압도적, 품질 만족도와 짧은 주행거리 극복이 과제
-
[EV 트렌드] 테슬라, 신형 모델 Y 생산 위해 가동 일시 중단...배송은 4월
-
[영상] BYD 한국 진출, 지나친 경시도, 경계도 피해야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충전소 보조금 배제에 불만…미국 전기차 보조금 중단 촉구
-
전기차 판매 증가 이끈 인센티브…미국 전기차 시장 신기록
- [유머] 강릉 풀코스로 즐기고간 일본녀
- [유머] 그때 그 시절 양념치킨
- [유머] 만삭아내대신 만삭사진찍은 남편
- [유머] 숙취때문에 출근 안 한 남편
- [유머] 외국인이 고마워하는 한국단어
- [유머] 피라미드 쌓기
- [유머] 엘리베이터에 붙은 편지
- [뉴스] 오늘(25일) 독도의 날 기념, KBS '1박2일' 서경덕 교수와 독도 특집편 방송 예정
- [뉴스] '인간샤넬' 제니, 더 과감해졌다... 이너 보이는 새깅룩으로 시선 집중
- [뉴스] '8kg 감량' 김현정, 공연 중 호흡곤란 와... '7개월만에 쌀밥 먹고 체해'
- [뉴스] '중단발' 카리나, 연한 화장에도 인형같은 이목구비... 청순미 대폭발
- [뉴스] 국가유산청 '한국 전통매듭, 중국 영향'... 왜곡 근거 수년간 게시
- [뉴스] 공영주차장에 2시간 주차했다가 요금으로 '1800만원' 결제된 사연
- [뉴스] 블랙핑크 리사가 올린 '하츄핑' 인증샷에... 주가 24% 상승한 회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