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002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5-03-04 14:25
현대차그룹 사내 스타트업 솔라스틱 등 4곳 분사... 독립 기업으로 도전
현대자동차그룹이 사내 스타트업 4곳을 분사 시켰다. 이들은 독립 기업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현대자동차그룹)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그룹이 최근 유망 사내 스타트업 ‘솔라스틱’, ‘ROAI’, ‘HVS’, ‘플렉스온’ 등 4곳을 분사시켜 독립 기업으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03년 차량용 영상인식 기반 ADAS 솔루션 스타트업 AI MATICS (구 PLK)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40개의 사내 스타트업을 분사 시켰다.
이번에 분사한 스타트업은 플라스틱 패키징을 활용해 가볍고 디자인이 자유로운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는 ‘솔라스틱’, 로봇 자율제어 기술을 통해 제조 프로세스 자동화를 지원하는 ‘ROAI’, 습기 및 부식을 방지하는 소재와 솔루션을 개발하는 ‘HVS’, 친환경 휠 밸런스 웨이트 및 배터리 방폭 패드의 소재를 제조하는 ‘플렉스온’ 등 4곳이다.
‘솔라스틱’은 차량용 및 건물 지붕용 태양광 모듈을 제조한다. 플라스틱을 활용해 태양광 모듈의 원가와 중량을 줄이고 플라스틱 성형 공법으로 원하는 디자인으로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는 데 경쟁력이 있다.
‘ROAI(로아이)’는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제어 기술을 통해 제조 현장의 수백 대 산업용 로봇팔을 동시에 프로그래밍 할 수 있는 로봇 플래닝 솔루션을 공급한다. 로봇의 작업결정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대규모 데이터 처리 기술과 복잡한 환경에서 충돌 없이 연속적인 로봇 모션을 자동 생성하는 모션 플래닝 기술에 강점이 있다.
‘HVS’는 램프와 배터리 운송 과정에서 습기를 방지해 주는 흡습 부품을 생산, 공급한다. 습기를 제거하는 데 뛰어난 자체 개발 신소재 활용으로 다양한 형태의 흡습 부품을 수명을 증대하여 생산하는 데 경쟁력을 갖췄다.
‘플렉스온’은 자동차 타이어의 균형을 맞추는 부품 ‘휠 밸런스 웨이트’를 기존의 소재(납, 불소화합물 등)가 아닌, 친환경 복합소재로 대체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기능성 소재를 활용해 전기차 배터리 폭발 및 열확산 방지에 효과적인 배터리 방폭/방열 패드를 제조하는 데 강점이 있다.
현대차그룹은 2000년 사내 스타트업 육성 제도 ‘벤처플라자’를 시작으로, 2021년부터 ‘제로원 컴퍼니 빌더(ZER01NE COMPANY BUILDER)’라는 이름으로 현대차그룹 임직원 대상 사내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아이디어가 채택된 사내 스타트업은 최대 3억원의 개발 비용을 지원받는다. 각 스타트업은 1년 간 제품, 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 기간을 거치게 되며 이 과정에서 분사 또는 사내 사업화 여부를 평가받는다.
분사 시 현대차그룹은 1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스타트업 지분에 참여하고 이후 그룹과의 협업 확대 여부에 따라 추가 투자를 판단한다. 스타트업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에게 부담을 덜어주는 차원으로 분사 이후 3년까지 재입사 기회도 제공한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중국산 전기차 공세 시작' BYD 아토 3, 사전 계약 7일 만에 1000대
-
'우락부락' 국내 최초 도심형 전기 픽업 '무쏘 EV' 올 1분기 출시 확정
-
르노 그룹, 한국 시장 판매량 증가 비롯해 2024년 전 세계 시장에서 226만 대 판매
-
현대차, 2024년 4분기 실적 발표… 매출 46조 원, 영업이익 2.8조 원 기록
-
[영상] 레벨 2부터 레벨 3까지, 자율주행의 대중화 시점은 언제?
-
르노그룹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적중, 작년 1.3%증가한 226만대 기록
-
현대차, 작년 영업이익 5.9% 감소... 연간 배당 주당 1만 2000원
-
타타대우모빌리티, 판매 네트워크 공격적 확장... 2월 5개소 신규 오픈
-
MZ 세대 주머니 꽉 닫았다...작년 신차 판매 2013년 이후 최저
-
현대차, 수소전기 통근버스 도입 확대 추진
-
[EV 트렌드] 전동화 시대 소환되는 역사속 전설의 자동차 '시트로엥 2CV'
-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로 '2025 데이토나 롤렉스 24' 우승 도전 출사표
-
기아 쏘렌토 7만 5000대 미국서 리콜 '헤드램프 · 테일램프 다 꺼져'
-
한국타이어,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 고성능 타이어 4종 독점 공급
-
포르쉐코리아, 사회공헌 캠페인 '포르쉐 두 드림' 올해 18억 기부
-
'12V 배터리 오류' 포터 II · 쏘렌토 하이브리드 등 11개 차종 34만 대 리콜
-
‘공예의 내일:경계를 허물다’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공모
-
[시승기] '파워는 기대 이상, 연비는 아쉬워'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2.5 터보
-
현대차 수소 전기버스 2000대, 국내 최대 원더모빌리티 통근버스 공급
-
LG화학, 전기차 충전용 친환경 난연케이블 개발 본격화
- [유머] 치과의사가 마스크를 하는 이유
- [유머] 생생정보통 대참사
- [유머] 캄보디아 인근에서 한국여성 숨진채 발견
- [유머] 캄보디아 프놈펨 병원 의혹
- [유머] 서성한출신 30대 중반 공무원 시험 합격 후기
- [유머] 부여 지역축제 근황
- [유머] 산에 표범 풀겠다
- [뉴스] 박명수, 경북대 '학폭 불합격 처리' 소식에.. '행사비 20% 빼주겠다'
- [뉴스] 중학생 태우고 고속도로 달리던 '체험학습 버스'서 연기·불티 발생... 23명 병원 이송
- [뉴스] '최재성 전 의원 아들' 가수 최낙타, 오늘(1일) 결혼... 비연예인 연인과 백년가약
- [뉴스] '시총 1위' 젠슨 황이 선택한 맛집... 배달 폭주에 정신 쏙 빠진 깐부치킨 점주들
- [뉴스] 옥택연, 내년 봄 결혼한다... 황찬성 이어 2PM 두 번째 유부남 탄생
- [뉴스] '3번째 음주운전' 걸리자 친형 행세한 40대 남성... 결국 '이런 결말' 맞았다
- [뉴스] 야노 시호, 17년 전 결혼식 영상 공개... '♥추성훈이 직접 케이크 만들어 줘' (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