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24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3-04 14:25
'커지는 의구심' 전동화 전환 목표 달성에는 부정적 · 올해 생산 증가는 희망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계가 전동화 100% 전환 목표 달성에 비관적 의견을 내비쳤다(현대차)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계가 올해 전기차 생산 증가에는 긍정적 견해를 내놓으면서도 당초 예정된 전동화 100% 전환 목표 달성에는 부정적 의견을 내놨다.
현지시간으로 3일, 자동차 제조 전망 설문 조사기관인 ABB 로보틱스와 AMS(Automotive Manufacturing Solutions)는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결과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계는 2025년 전기차 생산 증가에는 낙관적 의견을 내놨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전동화 100% 전환 목표 달성에는 확신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ABB 자동차 사업부 상무이사인 요르그 레거는 '전기차 제조 역량이 현재 상당히 개선되었으며, 새로운 생산 기술 도입과 인력 기술 향상 측면에서 변화가 일어났다는 강력한 증거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설문에서 글로벌 주요 완성차 종사자 중 31%는 2025년 전기차 생산 증가에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또 전기차 생산량이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다는 내용에 44%가 동의했다.
하지만 설문 응답자 중 21%는 전기차 생산량이 2025년까지 정체되거나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이번 설문에서 당초 예정된 전동화 100% 전환 목표 달성에는 부정적 의견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설문 응답자 중 2030~2040년 사이 설정된 전동화 전환 목표 달성이 가능한지 묻는 질문에 31%는 '불가능하다'라고 답했다.
이는 전년의 27%와 2022년 18%와 비교해도 더 낮아진 수치다. 전반적으로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계 종사자 조차 2030~2040년 사이 전동화 100% 달성에는 회의적 입장을 나타냈다.
ABB 로보틱스 설문 조사 결과(ABB로보틱스)
또 이같은 의견의 주요 요인으로 생산 능력 외 소비자 수요 수준과 충전 인프라를 꼽았다.
이 밖에도 이번 설문에서 올해 하이브리드 차량의 강력한 증가 또한 예상됐다. 설문 응답자 중 67%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증가를 내다봤고,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를 믿은 사람도 20%를 넘어섰다. 또 일반 하이브리드 차량 생산량 증가에도 응답자 중 62% 긍정적 의견을 표했다.
자동차 제조 솔루션의 수석 분석가 다니엘 헤리슨은 '하이브리드 승용차 생산은 여전히 활발하며, 글로벌 제조 커뮤니티는 2025년에 더 많은 자동차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결과는 전기차 도입의 전반적인 속도가 현재 100% 전기 미래를 위한 다가올 입법 마감일 중 일부를 달성하기에 충분히 빠르지 않다는 조사의 주요 결과를 뒷받침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조 환경에서 여러 라인에 걸쳐 수많은 파워트레인을 생산하면 상당한 복잡성과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있다'라고도 밝혔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어떻게 하면 되는 거니? 멕시코, 기가팩토리 건설 두고 머스크 회동 희망
-
中 신에너지차 BYD 천하, 10월 시장 점유율 36.1%... 테슬라 7위 추락
-
美 NHTSA, 혼다 '3.5ℓ V6 엔진' 탑재 파일럿 등 140만대 결함 조사
-
현대모비스, 전기차 · 자율주행 특화 설계...감성 기술 도입 확대 중
-
[영상] 11월 1주차 글로벌 자동차 이슈
-
기아 EV3, 독일 ‘2024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 수상
-
LG에너지솔루션, 미국 리비안에 차세대 원통형 ‘4695’ 배터리 공급
-
중국산 전기차보다 저렴한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등장에 유럽 들썩
-
혼다, 도심 주행에 최적 · 더 스포티한 '디오 125' 국내 출시… 판매가 269만 원
-
벤틀리 첫 전기차는 SUV, ‘비욘드100+’ 2035년까지 완전 전동화 추진
-
속도위반 '1만 9651번' 수십억 과태료 체납왕이 세운 믿기 힘든 기록
-
'딱지 치기 해볼까' 기아 '스포티지-오징어게임' 콜라보...팝업 쇼룸 운영
-
전기차 배터리에 '개별 식별 번호'...내년 2월 시행 인증제 하위법령 마련
-
기아 EV3, 독일서 본격 출고전 상부터 ‘2024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 수상
-
[시승기] 일상과 서킷을 넘나드는 올라운드 플레이어 '로터스 엘레트라 S'
-
'스포티한 매력 배가' 2세대 부분변경 BMW 뉴 4시리즈 그란 쿠페 출시
-
[기자 수첩] 中 이륜차도 받는 '전기차 보조금' 한 푼도 없는 국산 전기 트럭
-
로터스, 486km 달리는 하이퍼 GT '에메야' 국내 출시… 공격적 판매가 책정
-
'전기차로 변신한 전설의 오프로더' 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출시
-
머스크와 트럼프 사이 '긴밀한 관계'… 테슬라 시총 1.5조 달러 전망
- [유머] 유재석이 표정관리 못 한 순간
- [유머] 러시아 상위 1% 명문대생에서 K팝 아이돌이 된 걸그룹 멤버.jpg
- [유머] 사드의 중요성
- [유머] 이민자들에게 점렴당한 요즘 유럽
- [유머] 수선비 65000원에 목숨 내놓기
- [유머] 만 18세부터 자동가입 긍정적으로 검토
- [유머] 칼로리 절반 식품의 장점
- [뉴스] '특검' 앞두고 있는 김건희 여사, 서울아산병원 입원
- [뉴스] 이재명 대통령, G7 정상회의 참석 위해 캐나다행
- [뉴스] 이혼 후 첫 생일 맞은 지연, 'Birthday Queen' 어깨띠에 타투 깜짝 공개
- [뉴스] 한국 첫 방문 외국인, 버스 앞에서 '발 동동'... 이유는 '현금'이었다
- [뉴스] 김건희 '석사' 학위 취소 가능성 커져... 숙대, '이 학칙' 개정 완료
- [뉴스] 김혜경 여사, 첫 공식 무대는 G7 환영 리셉션... '李대통령과 함께 참석'
- [뉴스] '尹 '거봐 부족하다니까... 국회에 1천명 보냈어야지' 말해' 김용현 보좌관 증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