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86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3-04 14:25
'커지는 의구심' 전동화 전환 목표 달성에는 부정적 · 올해 생산 증가는 희망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계가 전동화 100% 전환 목표 달성에 비관적 의견을 내비쳤다(현대차)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계가 올해 전기차 생산 증가에는 긍정적 견해를 내놓으면서도 당초 예정된 전동화 100% 전환 목표 달성에는 부정적 의견을 내놨다.
현지시간으로 3일, 자동차 제조 전망 설문 조사기관인 ABB 로보틱스와 AMS(Automotive Manufacturing Solutions)는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결과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계는 2025년 전기차 생산 증가에는 낙관적 의견을 내놨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전동화 100% 전환 목표 달성에는 확신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ABB 자동차 사업부 상무이사인 요르그 레거는 '전기차 제조 역량이 현재 상당히 개선되었으며, 새로운 생산 기술 도입과 인력 기술 향상 측면에서 변화가 일어났다는 강력한 증거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설문에서 글로벌 주요 완성차 종사자 중 31%는 2025년 전기차 생산 증가에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또 전기차 생산량이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다는 내용에 44%가 동의했다.
하지만 설문 응답자 중 21%는 전기차 생산량이 2025년까지 정체되거나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이번 설문에서 당초 예정된 전동화 100% 전환 목표 달성에는 부정적 의견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설문 응답자 중 2030~2040년 사이 설정된 전동화 전환 목표 달성이 가능한지 묻는 질문에 31%는 '불가능하다'라고 답했다.
이는 전년의 27%와 2022년 18%와 비교해도 더 낮아진 수치다. 전반적으로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계 종사자 조차 2030~2040년 사이 전동화 100% 달성에는 회의적 입장을 나타냈다.
ABB 로보틱스 설문 조사 결과(ABB로보틱스)
또 이같은 의견의 주요 요인으로 생산 능력 외 소비자 수요 수준과 충전 인프라를 꼽았다.
이 밖에도 이번 설문에서 올해 하이브리드 차량의 강력한 증가 또한 예상됐다. 설문 응답자 중 67%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증가를 내다봤고,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를 믿은 사람도 20%를 넘어섰다. 또 일반 하이브리드 차량 생산량 증가에도 응답자 중 62% 긍정적 의견을 표했다.
자동차 제조 솔루션의 수석 분석가 다니엘 헤리슨은 '하이브리드 승용차 생산은 여전히 활발하며, 글로벌 제조 커뮤니티는 2025년에 더 많은 자동차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결과는 전기차 도입의 전반적인 속도가 현재 100% 전기 미래를 위한 다가올 입법 마감일 중 일부를 달성하기에 충분히 빠르지 않다는 조사의 주요 결과를 뒷받침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조 환경에서 여러 라인에 걸쳐 수많은 파워트레인을 생산하면 상당한 복잡성과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있다'라고도 밝혔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뜨거운 희망, 양승덕의 국밥 기행 7] 눈 부신 5월의 맛, 담양 '고서창평국밥'...feat X5
-
전기차 충전 '부르면 간다' 현대차 픽업앤충전 서비스, 전국 6개 광역시 확대
-
'아이들의 상상 속 미래도시' 현대차 키즈 모터쇼 개막...고양 스튜디오에서 내달 말까지
-
2024년 5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
BMW 그룹 코리아, BMW∙MINI 고객 대상 ‘패밀리 위크’ 캠페인 진행
-
MINI 코리아, 순수전기 모델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 사전 예약 실시
-
보쉬 전기자전거 ‘Explore Seoul City Ride’ 첫 도심 팝업 스토어 성료
-
한국자동차공학회, 2024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참가팀 모집
-
'하루에 1만 9000원으로 1000km 주행' 니오, 반고체 배터리 내달 출시
-
쉐보레, 전국 약 400개 서비스 네트워크 ‘2024년 봄맞이 오너케어 캠페인’ 실시
-
테슬라 자율주행 고삐 풀어준 중국, 바이두와 고정밀 지도 등 협력 확대
-
르노코리아, 새로운 전시장 콘셉트 ‘rnlt’ 전국 확대...대구 수성 대리점 오픈
-
[기자 수첩] '내연기관 느낌 그대로' 수소 엔진은 전기차를 몰아낼 수 있을까?
-
샤오미 SU7이 남긴 포인트들
-
[영상] 블랙은 진리, 제네시스 G90 블랙
-
美, 긴급제동시스템 2029년부터 신차 의무화...연간 사망자 360명 감소
-
[EV 트렌드] '이 정도면 주유 수준' 폴스타 5 프로토타입 10~80% 충전까지 10분
-
MINI 코리아, 순수전기차 ‘뉴 올 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 샵 온라인 사전 예약
-
매출 1조 타타대우상용차, 20년 만에 '대우' 떼고 리브랜딩...앰블럼도 교체
-
현대차, 국내 대학 외국인 유학생 하계 인턴 모집...아세안 지역 인재도 가능
- [유머] 유기견의 지혜
- [유머] 인도, 러시아 출신 아이돌 멤버가 한국인 다됐다고 느낀 순간 ㅋㅋ
- [유머] Gpt의 자존심을 무너트렸습니다
- [유머] 모르는 집에 파리떼 붙어있다고 신고한 사람
- [유머] 화제의 헬스녀
- [유머] 부대찌개가 아니고 소시지 부대나베
- [유머] 오싹오싹 원피스 속의 블리치
- [뉴스] 한강수영장서 20개월 유아 물에 빠져 숨져... '안전요원도, CCTV도 없었다'
- [뉴스] 내년도 최저임금 시간당 1만 320원... '월급 215만 6880원'
- [뉴스]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 일본 데뷔하자마자 '오리콘 정상' 찍었다
- [뉴스] 이국주, 알고 보니 다이나믹듀오 회사 스튜디오 '건물주'였다
- [뉴스] K-POP 애니메이션이 빌보드까지 점령... '케이팝 데몬 헌터스' 7곡 차트 올라
- [뉴스] '10kg 감량' 손담비, 출산 3개월 만에 수영복 입고 완벽 S라인 몸매 자랑
- [뉴스] '세계 7대 미대 출신' 손석구, 만화가 허영만에 그림 실력 인정 받아... '만난 사람 중 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