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565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5-02-28 14:25
전기차 글로벌 톱 10 절반이 중국... 플러그인하이브리드 급증세 뚜렷
AI 이미지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중국의 글로벌 전기차 시장 지배력이 갈수록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순수 전기차와 다르게 급증하고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도 중국 업체들이 점유율을 높이고 있어 국산차 대응 전략에도 수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가 27일 발표한 '2024년 글로벌 전기동력차 시장 현황'에 따르면 작년 전 세계 전동화(BEV, PHEV, FCEV) 차량 판매량은 전년 대비 28.8% 증가했다.
전동화 차량 증가는 중국이 견인했다. 중국은 이구환신(노후차를 신 에너지차로 대체하면 보조금 지급) 등 지원으로 전동화 차량 판매가 전년 대비 48.3%나 증가해 전 세계 전동화 차량 수요의 66.4%를 차지했다.
내수 수요를 기반으로 한 중국 업체들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판매량이 크게 늘면서 자국 시장의 82.3%를 점유했다.
반면 전기차 보조금을 축소한 유럽에서는 2.1% 감소한 294만 5000대에 그쳤다. 한국에서도 전동화 차량의 판매가 전년 대비 10.0% 줄었다. 보조금이 전동화 차량의 보급에 절대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 결과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간 차이도 컸다. 순수 전기차는 전년 대비 16.3% 증가한 1035만 대로 전체 신차 시장의 11.3%를 차지했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같은 기간 58.9% 증가한 589만 대로 시장점유율이 2023년 4.1%에서 작년 6.4%로 확대됐다.
중국 브랜드는 내수 시장을 장악하면서 글로벌 업체 순위도 끌어올렸다. BYD는 448만 대로 테슬라(198만 여대)를 100만 대 격차로 따돌렸고 이어 지리홀딩스(135만 대), 폭스바겐그룹(96만 대), GM그룹(93만 대), 장안그룹(67만 대), 체리자동차(52만 대), BMW그룹(51만 대), 리(Li)오토(50만 대), 현대차그룹(49만 대) 순이다.
협회는 올해 전동화 차량 시장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전기차 의무화 폐지와 주요국들의 탄소배출 목표 완화 요구로 시장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이에 맞춰 글로벌 제조사들은 전기차 판매 목표를 축소하거나 일정을 연기하는 등 전동화 전략 재검토에 나서고 있다. 도요타는 2026년 150만 대의 전기차 판매 목표를 100만 대로 줄였고 GM은 올해 100만 대 생산 목표를 철회했다.
KAMA는 따라서 향후 전동화 차량 시장의 실질적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전체 성장률이 아닌 지역별 격차와 BEV·PHEV별 성장률을 면밀히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주요국 가운데 유일하게 2년 연속 역성장을 기록한 국내 전기차 시장의 회복을 위해서는 전기차 보조금 유지, 충전 요금 할인 특례 한시적 부활, 통행료 감면 유지 등 안정적인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 · 제네시스, 무지막지한 관세에도 6월 2일까지 美 가격 동결 선언
-
기아 EV6 12V 배터리 1년 만에 3번 교체...뿔난 소비자 레몬법 소송 제기
-
현대모비스, 세계 최대시장으로 부상한 인도에 통합 R&D 센터 구축
-
유럽 심장부를 향해 돌격한 'KGM 액티언', 자동차 원조국 독일 첫 진출
-
트럼프의 새빨간 거짓말 “상호 관세, 미국에 전례 없는 자동차 공장 건설”
-
BMW, 순수 전기 그란 쿠페 뉴 i4 출시... '더 강력한 성능과 뛰어난 효율'
-
한집안 싸움 '팰리세이드 vs 아이오닉 9' 대형 SUV 경쟁 최후의 승자는
-
테슬라, 1분기 독일 내 판매 62% 급감...자동차 산업에 오히려 좋은 기회
-
[칼럼] 아파트 지하 주차장, 전기차 화재 걱정없이 살 수 있는 방법은?
-
iOS 19 지원 종료부터 신형 서피스 출시 소식까지…요즘 주목할 IT 루머 및 소식 모음
-
신차 출시의 장으로 꾸려진 '2025 서울모빌리티쇼' 살펴보니
-
BMW '창립 30주년 기념' 더욱 특별한 온라인 한정판 5종 출시
-
[2025 서울모빌리티쇼] 제네시스, 자연부터 랠리 파워풀함을 뱅앤올룹슨으로
-
세계 최고의 매체가 뽑은 최고의 타이어, 미쉐린도 굿이어도 아니었어
-
[2025 서울모빌리티쇼] 21종 신차 공개, 프레스데이 가장 주목 받은 베스트 3
-
[EV 트렌드] '안 팔릴 차였어' 사이버트럭 재고 수천억, 중고차 가격 반토막
-
美 관세 '누군가는 웃는다' 포드, 모든 고객 임직원 할인가 파격 프로모션
-
BMW 그룹,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즐기는 현장 이벤트 및 체험 프로그램
-
현대차·엠티알 공동 개발, 11인승 전기 중형 승합차 ST1 기반 ‘CV1’ 공개
-
'우리도 이제 전동화' 지프, 차세대 컴패스에서 3가지 파워트레인 탑재
- [유머] ??? : 부자는 치킨 안 먹어
- [유머] 호불호 갈리는 제육볶음.jpg
- [유머] 있음
- [유머] 40년된 초코파이
- [유머] 카페 알바 이력서
- [유머] 햄버거 서빙 기차
- [유머] 60초안에 이 문제 못 풀면 언어 수준 의심을 해야..
- [뉴스] 겨울마다 리즈 찍는 수지... 막 찍어도 빛나는 비주얼
- [뉴스] 아이브 장원영, 눈부신 '웨딩드레스 자태'... 순백의 여신美
- [뉴스] 차 트렁크에 방치돼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생후 10일 아기... 40대 친부 '무죄'
- [뉴스] '케데헌' 굿즈, 싸다고 속지 마세요… 짝퉁 수입 유통업자 적발
- [뉴스] '잠깐 내려주는 것도 안됩니다'... 제주공항 불법 주정차 '1분 단속' 강화한다
- [뉴스] 1천 년을 지켜온 역사... 보원사지·개심사지 오층석탑, 62년 만 국보로 지정됐다
- [뉴스] '피겨 국대 상비군 출신' 엔하이픈 성훈, 다듀와 함께 '2026 동계올림픽 브랜드송' 부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