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96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2-27 14:25
14개 완성차 거느린 '스텔란티스' 최악의 실적... 영업익 전년 대비 70%↓
완성차 그룹 가운데 가장 많은 14개의 브랜드가 속한 스텔란티스의 작년 영업이익이 70%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스텔란티스 고성능 튜닝 브랜드 아바르트(Abarth)의 순수 전기차 500e다. (아바르트)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스텔란티스의 작년 경영 악화가 예상보다 심각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스텔란티스는 26일(현지 시간) 작년 실적을 발표하고 순 매출이 전년(2023년) 대비 17%, 영업이익은 70% 감소했다고 밝혔다.
스텔란티스는 '재고 관리 및 생산 조정에 따른 결과'라고 했다. 작년 말 기준 글로벌 시장 재고가 전년 대비 18% 감소한 26만 8000대로 줄고, 특히 미국 딜러 재고가 20% 감소해 목표치인 33만 대보다 적은 30만 4000대를 달성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존 엘칸(John Elkann) 스텔란티스 그룹 회장은 '작년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중요한 전략적 이정표를 달성했다'라며 '올해에는 시장 점유율 확대와 재무 성과 개선에 집중해 수익성 회복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했다.
존 회장은 작년 12월 갑자스럽게 사임한 카를로스 타발레스(Carlos Tavares) 전 회장의 후임 인선도 상반기 마무리하겠다고 했다. 스텔란티스는 올해 다중 에너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계열 브랜드의 다양한 차급과 차종에서 순수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 등 10개의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스텔란티스의 작년 경영 실적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한국 시간으로 오늘 밤 10시 라이브 웹캐스트와 콘퍼런스 콜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스텔란티스의 연간 영업 이익이 급감하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스텔란티스는 2020년 FCA-PSA 합병으로 완성차 가운데 가장 많은 14개의 브랜드를 거느리며 단숨에 글로벌 4위에 올랐지만 작년에는 전년 대비 6.2% 감소한 532만 대 판매에 그치며 6위로 내려 앉았다.
문제는 스텔란티스가 무려 14개의 완성차 브랜드를 갖고 있으면서 도 2~3개에 불과한 업체와 비교하기 힘든 약체가 됐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새로운 CEO의 과제는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브랜드를 솎아내고 글로벌 네트워크별 사업성을 평가해 재 정비 하는 일이 될 전망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NXP, S32K5 차량용 MCU 제품군 출시
-
FMK, 부산서 테일러 메이드 고객 행사 성료
-
KGM, 국내 최초 전기 픽업 ‘무쏘 EV’ 양산 기념식 개최
-
실속형 트림 추가 '2025 포터 II 일렉트릭’ 출시... 급속 충전 47분→32분
-
금값만 3000만원, 벤틀리 '더 블랙 로스' 공개... 우핸들 단 3대 생산
-
[시승기] 혼다 2025년형 뉴 오딧세이 '30년 전통, 기본이 화려해진' 미니밴
-
'고질적 문제로 지적된 브레이크' 샤오미 SU7 울트라, 10일 만에 '반파'
-
[EV 트렌드] 볼보의 차세대 베스트셀링 SUV 예고 '언뜻 보이는 EX60'
-
성장 가능성 예고, 작년 자동차 튜닝인증부품 18만2923개 유통
-
'우리도 하이브리드 SUV' KGM, 3140만 원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
-
'쿠페형 전기 SUV' BMW 뉴 iX2 eDrive20 출시...단일 트림 6470만 원
-
일론이 미친 후 이 차를 샀어요. 테슬라 광팬 분노하게 한 기아 EV3
-
한국타이어 벤투스 독점 공급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2025 시즌 개막
-
2월 수입 상용차 319대 신규등록
-
GM, 캐딜락 브랜드로 2026년 F1 레이스 합류
-
샤오미 SU7, 중국 시장서 대기 기간 최대 38주로 증가
-
혼다 NSX, 전기 슈퍼카로 부활하나…1,000마력·700km 주행 예상
-
트럼프 관세정책으로 세계 경제 불안…기업들 공급망 다변화 가속
-
폭스바겐, 지리 자회사 시엔진 SoC 채택…중국 반도체 협력 확대
-
폭스바겐 모이아, 노르웨이 오슬로서 ID. 버즈 AD 자율주행 시험 운행 개시
- [유머] 차은우도 외모로 밀리는 상황
- [유머] 여행금지 발령
- [유머] 분노조절장애 있다는 사람들 대부분 거짓말인 이유
- [유머] 요즘 채용공고 근황
- [유머] 고등학교 수련회 남자방 올타임 레전드 영상
- [유머] 공항에서 붙잡힌 중국인
- [유머] 지붕 위에서 스케이트 보드 타기
- [뉴스] '욕설 퍼붓고 아이 얼굴에 침까지 뱉어'... 정체불명 여성의 이상행동에 평택 주민들 '기절초풍'
- [뉴스] 월 8만원 넣고 1300만원 돌려받기... 전국 첫 시행 제도, 뭐길래?
- [뉴스] 불 난 건물서 '생후 2개월' 아기 먼저 살리고... 대피 중 추락한 엄마, 끝내 숨져
- [뉴스] 여친 살해 후 김치냉장고에 1년간 방치한 남성... 여친 명의로 '거액' 대출까지
- [뉴스] 女 모델 겸 단역 배우, 캄보디아 '통역' 갔다가 감금... '강제 성인방송했다'
- [뉴스] '남·북 통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물었더니...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결과' 나왔다
- [뉴스] 이종호, 배우 박성웅과 찍은 투샷 공개했지만... '임성근 봤다' 증언 잇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