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33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3-08 17:25
국산차 넘어야 할 벽, 신차 좋고 내구성 뛰어난데...진짜 중요한 잔존가치 바닥권
Kelley Blue Book
현대차와 기아의 신차 품질과 내구성이 북미 유수의 자동차 평가 기관 및 유력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지만, 잔존가치는 여전히 낮게 평가됐다. 북미 최고 권위의 자동차 평가 전문기관 켈리블루북(Kelley Blue Book. KBB)이 현지 시각으로 7일 발표한 '2023 최고의 재판매 가치상(Best Resale Value Award Winners)'에서 국산차는 평범한 점수로 단 2개 부문을 수상하는 데 그쳤다.
북미 자동차 소비 특성이 신차는 물론 보유 품질 이상으로 잔존가치를 구매 결정에 매우 중요한 기준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주목할 평가다. 차종과 차급, 내연기관과 전동화, 대중 및 일반 브랜드 등 총 28개 부문에서 국산차는 제네시스 G70(럭셔리 소형. 48.0%)과 현대차 팰리세이드(중형 SUV. 59.7%)가 부문별 잔존가치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가 제네시스와 함께 각 부문에서 2개 모델이 선정되기는 했으나 각개 잔존가치는 매우 낮아 전체 상위권에는 들지 못했다. 현대차 팰리세이드는 중형 SUV 1위에 올랐지만 SUV 전체 1위 스바루 크로스트랙 61.0%에 비해 잔존가치가 크게 낮았다. 제네시스 G70 역시 승용 부문 1위에 오른 혼다 시빅(62.5%)과 큰 차이를 보였다.
제네시스 G70과 혼다 시빅을 같은 가격인 1000만 원에 구매했다고 가정하면 쉽게 비교가 된다. KBB 평가로 보면 혼다 시빅은 5년 후 되팔 때 625만 원을 받을 수 있지만 제네시스 G70은 480만 원밖에 받지 못하는 격차가 발생한다. 잔존가치 상위권 모델과 비교하면 차이가 더 커진다.
재판매 가치가 가장 뛰어난 모델은 신차 구매 가격의 73.3%를 5년 후에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한 토요타 툰드라다. 툰드라는 2위에 오른 토요타 타코마와 테슬라 모델 X가 기록한 66.0%를 월등한 차이로 압도했다. 이 밖에 KBB 잔존가치 상위 10위에는 포드 브롱코와 매버릭, 쉐보레 콜벳, 토요타 4-러너, 혼다 시빅, 스바루 크로스트랙, 지프 랭글러가 이름을 올렸다.
토요타는 렉서스와 함께 각각 일반 브랜드와 럭셔리 브랜드 최고의 잔존가치상도 받았다. 토요타가 이 상을 받은 건 올해로 7번째다. KBB는 2023년형 신차의 5년 후 평균 잔존가치는 45%에 불과하겠지만 상위 10위에 오른 모델은 60% 이상의 가치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KBB 잔존가치는 2023년형 신차를 구매해 향후 5년간 7만 5000마일(약 12만km) 이상을 주행했다고 가정했을 때, 차량 상태를 예측해 신차 가격 대비 남은 가치를 비교해 평가한 수치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GM 고객센터, 친절ㆍ전문성ㆍ적극성으로 20년 연속 KSQI 우수 콜센터 선정
-
르노코리아, 조용하고 강력한 'XM3 E-TECH 하이브리드' 아트카 변신
-
볼보 순수 전기차 EX30 탄소 발자국 감축 레시피 '버려진 청바지 재활용'
-
완전 공개된 BMW 8세대 신형 5시리즈 'i5 주행가능거리 295마일'
-
[아롱테크] 평균 길이 4000m, 자꾸 늘어나는 자동차 전기 배선...해결책은?
-
테슬라, 중국 생산 모델 캐나다에 판매 개시
-
캘리포니아 주, 2035년 가솔린차 판매 종료 계획 승인 요청
-
스텔란티스, ‘푸조 브랜드 데이’ 첫 개최
-
한국수입자동차협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참가
-
포르쉐코리아, 세계 벌의 날 기념 빌리브 인 드림 ‘비 사운드(Bee Sound)’ 임직원 체험 프로그램 진행
-
엔비디아 양자 컴퓨팅 플랫폼, 롤스로이스와 클래지큐의 양자 컴퓨팅 혁신에 사용된다
-
현대오토에버 ‘생명을 살리는 헌혈 캠페인’ 진행
-
BMW, 8세대 완전변경 5시리즈 6시간 뒤 완전공개 'i5 전세계 이목 집중'
-
푸조 CEO 린다 잭슨, 한국에서 방향성은 다른 글로벌 시장에도 후광 효과
-
폭스바겐, 3세대 부분변경 투아렉 유럽서 선공개 '확 바뀐 전후면 디자인'
-
중국 BAIC트럭 두 개 플랫폼 기반 트럭 공개
-
포드, 앞으로 2년 동안은 내연기관차 이익 증가할 것
-
e-퓨얼의 미래는 전혀 다른 곳에 있다.
-
중국 간펑 리튬, 1세대 전고체 배터리 양산 이어 2세대도 발표
-
256. 배터리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의 전쟁 (2)
- [유머] 식당에서 먹으면 손해인 반찬들
- [유머] 중식의 대가 이연복도 포기한 메뉴
- [유머] 펜션 설거지 문화 논란
- [유머] 충격적인 유럽 여행중 느낀점
- [유머] 양파를 극혐하는 식당
- [유머] 한국 블랙요원 이름 없는 별 근황
- [유머] 스타링크, 빠르면 이번달부터 대한민국 서비스 개시
- [뉴스] BTS 전역 패션 봤더니... 뷔는 2000만원 까르띠에 시계 착용, RM은?
- [뉴스] '코리안 존윅' 소지섭의 액션 통했다... 넷플릭스 '광장',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2위
- [뉴스] '리헤이♥' 넉스, 다른 여성과 수위 높은 댄스... 효진초이 충격의 입틀막 하게 만든 수위
- [뉴스] 유재석, 마침내 '유라인' 인정했다.... '홍진경 내가 키워, 유연석도 만들었다'
- [뉴스] '미나 시누이' 수지, 150kg→70kg 진입... 다이어트 성공한 근황
- [뉴스] ''호남 비하'한 유튜버 기부금 거부'... 5·18기념재단에 민원 이어져
- [뉴스] 배우 김소진, 부친상 비보... 슬픔 속 빈소 지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