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981나치 문양에 총격까지...테슬라 충전소 · 전시장 · 자동차 무차별 공격 확산
조회 1,56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2-25 17:25
'나치 문양에 총격까지' 테슬라 충전소 · 전시장 · 자동차 무차별 공격 확산
일론 머스크 CEO의 극우 지지로 인해 세계 곳곳에서 테슬라에 대한 테러가 발생하고 있다(소셜미디어 캡처)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현지시간으로 23일 치러진 독일 총선에 앞서 극우파 독일대안당(AfD)을 공개 지지하며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그의 계속된 극우 성향으로 인한 일반의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앞서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반나치 단체(Anti-Nazi Group)는 일론 머스크의 극우 성향을 비난하며 테슬라 차량에 대한 무차별적 물리적 손상을 경고했다. 또 최근에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시장을 비롯해 슈퍼차저, 사이버트럭이 실제 훼손된 사례가 등장했다.
현지시간으로 24일, 일부 외신은 최근 몇 달 동안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에 대한 분노는 더욱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급진적 활동가 중 일부는 테슬라 전시장과 전기차, 슈퍼차저 충전소를 실제로 파괴했다고 전했다.
미국 오리건주 테슬라 전시장이 총격으로 유리 창문이 파손된 모습. (X Anonymous))
지난 일요일 한 테슬라 차주는 테슬라 슈퍼차저 충전기 상단에 '나치(Nazi)'라는 문구와 바닥에 이를 상징하는 '하켄크로이츠' 문양을 발견하고는 이를 소셜미디어에 공유했다.
게시물 작성자는 '우리 지역 슈퍼차저의 이런 그래피티는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브랜드를 손상시키고 있음을 의미한다'라고 언급했다.
해당 게시물이 확산되자 테슬라는 불과 3시간 만에 공식 계정을 통해 '해당 슈퍼차저의 그래피티를 다음달 아침까지 지워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일부에서 현장 영상을 담은 보안 카메라에 대해 지적하자 '이런 행동에 대해서는 기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슈퍼차저 테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테슬라의 또 다른 슈퍼차저 스테이션에선 누군가 충전 플러그 내부에 스프레이 폼을 뿌리는 등 테슬라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다.
테슬라 쇼룸 테러 사례(X Anonymous)
오리건주 한 테슬라 쇼룸 외부 유리는 총알에 맞아 파괴되고 '일론을 죽여라(KILL ELON)'란 메모를 남기는 사례도 발생했다.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에 대한 분노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실제 차량과 관련된 테러도 곳곳에서 발생했다.
최근 뉴욕 로어 맨해튼 거리에 세워둔 사이버트럭에는 '하겐크로이츠' 그래피티가 선명하게 새겨지고 이를 발견한 목격자는 소셜미디어에 해당 사진을 공유하며 '요즘 뉴욕에서 소유하기 좋은 차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사이버트럭 테러 사례(X youngmete)
테슬라 차량에 대한 무차별적 테러는 미국 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거리에 주차된 모델 3에 하겐크로이츠 문양이 새겨졌다.
이달 초 독일 동부 드레스덴의 주차된 테슬라 차량에선 이틀 연속 화재가 발생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이들 차량 일부에는 '나치를 막아라'라는 메모가 발견됐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현대차, 일본 오키나와 EV 렌터카 프로모션…“여행하며 전기차 체험”
[0] 2025-04-18 14:00 -
'하루 한대꼴' 르노코리아 판매왕 정의영 마스터 '카톡에 고객 5000명'
[0] 2025-04-18 14:00 -
중국 정부 '스마트ㆍ자율주행' 광고 금지... ADAS 무선 업데이트도 제동
[0] 2025-04-18 14:00 -
[시승기] 르노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 '시작부터 끝까지 놀라운 연비'
[0] 2025-04-18 14:00 -
[EV 트렌드] BYD, 프리미엄 브랜드 방청바오 '타이3' 2000만원대 출시
[0] 2025-04-18 14:00 -
수동변속기로 6분 56.294... 포르쉐 911 GT3, 뉘르부르크링 신기록
[0] 2025-04-18 14:00 -
혼다 네이키드 모터사이클 ‘CB1000호넷SP’50대 한정 온라인 상담 시작
[0] 2025-04-18 13:45 -
비겁한 변명, 음주운전 왜 했나 물었더니 '대리운전이 없어서'가 최다
[0] 2025-04-18 13:45 -
현대차, 美 시사주간지 선정 ‘최고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3개 차종 수상
[0] 2025-04-18 13:45 -
캐딜락 플래그십SUV ‘더 뉴 에스컬레이드’ 하루만에 초도 물량 완판
[0] 2025-04-18 13: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테슬라, 주가 225달러로 다시 하락
-
한자연, AI와 모빌리티 융합을 주제로 교류의 장 마련
-
BMW, ‘노이어 클라쎄’ 첫 모델 9월 공개... 시작은 ix3
-
BMW, 2024년 전기차 판매량에서 메르세데스-벤츠·아우디 합산 기록 넘어
-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원사로 BYD 신규 가입
-
중국 장청자동차, 호주시장에 하이브리드 SUV 하발 H6 GT 출시
-
아우디, 인력 감축과 더불어 내연기관 종료 재 검토
-
중국 샤오미EV, 2025년 35만대 인도 목표
-
현대차, 미국서 전기차 구매 고객에게 무료로 가정용 충전기 제공
-
현대오트론 인수 5년 만의 성과, 현대모비스 차량용 반도체 내재화 속도
-
'시동 키면 유니크한 애니메이션' 혼다, 골드윙 50주년 기념 에디션 출시
-
'JCW 최초의 순수전기차' 미니, 더 뉴 올 일렉트릭 JCW 2종 사전 예약
-
가짜 벽에 그대로 돌진... 카메라 센서 기반 테슬라 오토파일럿의 한계
-
현대차그룹, 디자인 경쟁력 입증 ‘2025 iF 디자인 어워드’ 총 26개 상 수상
-
왼발 브레이크 모드 '오히려 독' 아이오닉 5 N 제동 성능 저하로 리콜
-
한국타이어 후원, 2025 WRC 최고 난이도 오프로드 ‘사파리 랠리 케냐’ 개최
-
아우디, Q6 e-트론 출시... 100kWh 배터리로 주행거리와 충전효율성 향상
-
[EV 트렌드] '주유보다 빨라' BYD, 5분 충전 400km 달리는 전기차 공개
-
짐승 같은 차로 불렸던 르노의 핫 해치 '르노 5 터보' 순수 전기차로 부활
-
바스프, IOPLY 및 위라이온과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팩 개발 협력 체결
- [유머] 점점 판을 키우는 다이소 근황
- [유머] 가장 어울리는 캐스팅은...?
- [유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 ???
- [유머] 일본에서 제일크다는 12살
- [유머] ???: 따라해 쌀때 사서...
- [유머] ???: 나 제과제빵점 오픈했어
- [유머] 결혼 3년차에 권태기 온 장항준의 권태기 극복 비결.jpg
- [뉴스] '최민환과 이혼' 율희 '첫째 아들 초등학교 입학식 참석... 응원 받았다'
- [뉴스] '끝까지 추적할 것'... (여자)아이들 측, 악의적 편집 영상에 법적대응
- [뉴스] 문희준♥소율 아들, '아이돌 DNA' 제대로 물려받았다... 19개월에 완성형 미모
- [뉴스] '하하♥'별, 아들 드림이 '학부모 참관수업' 참여... '전날 가까스로 알았다'
- [뉴스] 권은비 '양세찬, 女 아이돌과 사귄 적 있다' 역대급 폭로
- [뉴스] 올해 54세인데도 엉뚱한 미스코리아 출신 여배우... '노약자·어린이는 보지 않기를'
- [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MLB서 연일 활약하는 '이정후 다큐'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