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428[EV 트랜드] 테슬라 대항마로 주목 받던 美 전기 스타트업 '니콜라' 결국 파산
조회 23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2-20 17:25
[EV 트랜드] 테슬라 대항마로 주목 받던 美 전기 스타트업 '니콜라' 결국 파산
니콜라 수소 전기 트럭. (니콜라)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미국 수소 및 전기 트럭 전문 제조사로 2015년 설립해 테슬라를 견제할 대항마로 주목을 받으면서 시가 총액이 한 때 포드를 추월했던 니콜라(Nikola)가 결국 파산 절차에 들어갔다.
니콜라는 현지 시간으로 10일, 미국 법원에 파산 보호 신청(쳅터 11)을 제출하고 파산법 제363조에 따른 자산 매각을 위한 경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니콜라는 그동안 판매 부진에 현금 자산이 고갈되면서 심각한 자금 조달 문제에 시달려 온 곳으로 전해졌다.
니콜라 현금 자산은 2023년 기준 4억 6470만 달러에서 같은 해 9월 1억 9830만 달러로 급격히 감소했고 현재는 4700만 달러(약 676억 원)에 불과하다. 니콜라의 부채는 최소 10억 달러(약 1조 4000억 원) 규모로 알려져 있다.
스티브 거스키(Steve Girsky) CEO는 '다른 회사와 마찬가지로 시장의 다양한 환경이 영향을 줬다'라며 '최선의 노력을 했지만 이런 문제를 극복하는데 충분하지 않았다'라고 파산 신청 이유를 밝혔다.
니콜라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공장 등 자산을 매각하는 방식으로 인수자를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니콜라에 앞서 피스커, 프로테라, 로드스타운 등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상당수도 이미 파산을 했거나 절차를 밟고 있다.
한편 니콜라는 초기 순수 전기트럭에 이어 최대 800km 주행이 가능한 수소 전기트럭의 프로토타입 공개와 대형 물류업체 납품 계약 등으로 주목을 받았으나 대부분 사기로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었다.
지난 2020년에는 주행 중인 수소 전기트럭이 사실은 언덕에서 밀려 내려오는 모습을 연출한 영상으로 드러나면서 사기 논란을 불러왔다. 창업주인 트레버 밀턴(Trevor Milton)은 지난 2022년 사기 혐의로 징역 4년형을 선고받았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고성능 럭셔리 로드스터 라인업 강화' 벤츠 AMG SL 43 신규 트림 출시
[0] 2025-02-21 18:00 -
[스파이샷] 기아, EV3 GT 개발 중...2026년 출시 예정
[0] 2025-02-21 17:45 -
실리콘 음극, 차세대 배터리 혁신 이끌까? GM·메르세데스 등 도입 추진
[0] 2025-02-21 17:45 -
타타대우모빌리티,에이엠특장과 ‘준중형 전기 청소차 개발’MOU
[0] 2025-02-21 17:45 -
볼보자동차, ‘슈퍼셋 테크 스택’ 기반 볼보 ES90 주요 기술 공개
[0] 2025-02-21 13:00 -
앨리슨 트랜스미션, 아탁 탈라스 아태지역 영업 총괄 승진 임명
[0] 2025-02-21 13:00 -
한국타이어, 2025년 신년 간담회 개최
[0] 2025-02-21 13:00 -
GS글로벌, BYD 1톤 전기트럭 T4K 리스 상품 출시
[0] 2025-02-21 13:00 -
뉴 MINI 컨트리맨, 한국자동차기자협회 ‘2025년 올해의 디자인’ 부문 선정
[0] 2025-02-21 13:00 -
KGM, 첫 번째 HEV 모델 ‘토레스 하이브리드’ 기대감 고조
[0] 2025-02-21 13: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칼럼] 도요타 아키오의 '일본 탈출'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했다면?
-
[EV 트렌드] 기아 EV4, 콘셉트카와 매우 흡사한 프로토타입 테스트 현장 포착
-
中 BYD, 우버에 전기차 10만 대 공급 '유럽 · 뉴질랜드 · 중동에서 달려'
-
BMW, M만의 폭발적 퍼포먼스 선사 '뉴 M4 컴페티션 M xDrive 쿠페ㆍ컨버터블' 출시
-
금빛 신화 이끈 한국 양궁 뒤에는 현대차그룹 혁신 기술 '슈팅로봇부터 복사냉각 모자까지'
-
볼보그룹코리아, 디자인ㆍ성능 대폭 업그레이드 차세대 중형 굴착기 2종 출시
-
KG 모빌리티, 사전계약 패스 12일 본계약 액티언 실물 영접 ‘무빙 쇼룸 이벤트’
-
현대차, 군산 인증 중고차 센터 개소...양산ㆍ용인 포함 최대 1538대 상시 보유
-
전기 구동 '전설의 오프로더' 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국내 인증 완료
-
한계가 있기는 해...아이오닉 5 N, 獨 전문지 비교 평가에서 BMW M2 압도
-
콘티넨탈, 이동가능한 조립식 주택 '콘티홈' 공개
-
321. 소프트웨어 주도권 장악은 IT회사? 중국업체?
-
현대차 늘고 기아는 급감, 美 7월 총판매 또 줄어...턱 밑까지 추격한 혼다
-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별들의 전쟁’ 기대 모으며 갤러리 티켓 오픈
-
7월 완성차 '내수ㆍ수출, 62만 9061대 ' 전년 동월 대비 3.7% 감소 '비상'
-
7월 국내 5사 판매실적, 내수, 수출 모두 연이은 부진한 실적
-
현대차, 2024년 7월 33만 2,003대 판매
-
[스파이샷] 현대 아이오닉6 페이스리프트
-
폐차장 갈 나이, 10년 이상 초고령 '좀비 쏘나타' 여기는 없어서 못 판다
-
마세라티, 16일 페블비치에서 고성능 MC20 데뷔 앞두고 티저 공개
- [유머] 오니쨩! 그만둬.. 거긴 오줌누는 곳이란 말이야...!
- [유머] 사람을 공격하는 무시무시한 야생동물
- [유머] 울음소리가 특이한 뇌조
- [유머] 꿀잠자고 물벼락
- [유머] 치킨 뜯어먹는 토끼
- [유머] 얼굴개그하는 서벌
- [유머] 운전하다 만난 땅늑대
- [뉴스] 기계에 손 끼어 검지 두동강났던 정지선... '30바늘 꿰매고도 일한다고 고집'
- [뉴스] EXID 엘리, 작곡가 故신사동호랭이 1주기에 묘소 찾아... '평안하길'
- [뉴스] '삐끼삐끼' 원작자 토니안, 지난해 '얼마' 벌었나 봤더니... '이게 말이 돼?'
- [뉴스] 백허그+뽀뽀까지 시도한 황동주♥이영자... '입술 내밀었다'
- [뉴스] 피겨 김채연, 엄마가 만든 옷 입고 또 우승... '영광이예요'
- [뉴스] '짠돌이' 김종국의 충격적인 집 상태... 아깝다고 냉장고에 '쓰레기' 가득 모아
- [뉴스] '오형제맘' 정주리, 아기띠 메고 육아 돕는 8살 아들 공개 '울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