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57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2-20 17:25
[EV 트랜드] 테슬라 대항마로 주목 받던 美 전기 스타트업 '니콜라' 결국 파산
니콜라 수소 전기 트럭. (니콜라)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미국 수소 및 전기 트럭 전문 제조사로 2015년 설립해 테슬라를 견제할 대항마로 주목을 받으면서 시가 총액이 한 때 포드를 추월했던 니콜라(Nikola)가 결국 파산 절차에 들어갔다.
니콜라는 현지 시간으로 10일, 미국 법원에 파산 보호 신청(쳅터 11)을 제출하고 파산법 제363조에 따른 자산 매각을 위한 경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니콜라는 그동안 판매 부진에 현금 자산이 고갈되면서 심각한 자금 조달 문제에 시달려 온 곳으로 전해졌다.
니콜라 현금 자산은 2023년 기준 4억 6470만 달러에서 같은 해 9월 1억 9830만 달러로 급격히 감소했고 현재는 4700만 달러(약 676억 원)에 불과하다. 니콜라의 부채는 최소 10억 달러(약 1조 4000억 원) 규모로 알려져 있다.
스티브 거스키(Steve Girsky) CEO는 '다른 회사와 마찬가지로 시장의 다양한 환경이 영향을 줬다'라며 '최선의 노력을 했지만 이런 문제를 극복하는데 충분하지 않았다'라고 파산 신청 이유를 밝혔다.
니콜라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공장 등 자산을 매각하는 방식으로 인수자를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니콜라에 앞서 피스커, 프로테라, 로드스타운 등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상당수도 이미 파산을 했거나 절차를 밟고 있다.
한편 니콜라는 초기 순수 전기트럭에 이어 최대 800km 주행이 가능한 수소 전기트럭의 프로토타입 공개와 대형 물류업체 납품 계약 등으로 주목을 받았으나 대부분 사기로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었다.
지난 2020년에는 주행 중인 수소 전기트럭이 사실은 언덕에서 밀려 내려오는 모습을 연출한 영상으로 드러나면서 사기 논란을 불러왔다. 창업주인 트레버 밀턴(Trevor Milton)은 지난 2022년 사기 혐의로 징역 4년형을 선고받았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중국, 브라질에 신에너지차 14만 대 수출… BYD 시장 점유율 73% 기록
-
아우디, 중국 창춘공장 배터리 전기차 생산 개시
-
[영상] 테슬라와 토요타의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본 자동차 산업 혁신의 과정
-
[EV 트렌드] 그린 NCAP, LFP 배터리 탑재 테슬라 모델 3 '인상적 효율성'
-
[2025 미리 보는 맞수 3] 보급형 전기 SUV 대결 '볼보 EX30 Vs 기아 EV3'
-
혼다 아이콘 '프렐류드' 내년 말 출시, S+ 시프트 탑재한 하이브리드 쿠페
-
러시아의 '카마 아톰 EV' 전쟁 속 강력한 경제 제재에도 전기차 개발
-
르노 '팽' 당하나 '혼다-닛산' 합병 추진...성사되면 현대차 제치고 세계 3위
-
프리미엄 SUV '아우디 Q7' 부분변경 출시, 새로운 디자인의 싱글 프레임 적용
-
충격적, IIHS 올해 마지막 충돌 테스트에서 등급조차 받지 못한 모델은
-
K7 내구성 부족 · 쏘렌토 HEV 안전기준 부적합 등 22개 차종 30만 대 리콜
-
안전도까지 완벽해진 中 자동차, 픽업트럭도 유로 NCAP 최고 등급 획득
-
[2025 미리 보는 맞수 2] 사느냐 죽는냐 '기아 타스만 Vs KGM 렉스턴 스포츠'
-
[스파이샷] 메르세데스-벤츠, 2026년형 마이바흐 S클래스 테스트 중
-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제원 온라인 유출 '전장 5050mm' 압도적 존재감
-
일상은 전기로, 벤츠 E 350e 4MATIC 위드 EQ 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 출시
-
기아 PBV 아이디어 공모전, 레저카에서 캠핑카까지 기발한 상상력 기대
-
테슬라에 유리한 규제 완화… NHTSA 지침 철폐 권고 파장
-
트럼프 인수팀, EV 지원 중단 및 중국산 배터리 수입 제한 권고
-
CES 2025 - LG전자, 첨단 모빌리티 기술인 ‘인캐빈 센싱' 공개
- [유머] 잃어버리고 23일 만에 찾은 휴대폰
- [유머] 하늘에서 고무보트 타기
- [유머] 증거 없으면 안 믿을 지각 사유
- [유머] 일본 버블시절패션
- [유머] 유치원 뒷마당 주차장
- [유머] 한국빵은 차원이 다르다는 일본 아이돌
- [유머] 혼돈의 카오스를 보여주마
- [뉴스] 생후 4개월 아기 욕조 방치돼 의식불명... 친모 'TV 보고 있었는데요'
- [뉴스] 책상 친 초등생에 'XXX 없는 XX' 혼잣말한 60대 교사, 2년 만에 '아동학대' 혐의 벗어
- [뉴스] 출근하며 휴대폰 반납·방음시설까지... 한국인 57명 체포된 캄보디아 '범죄단지' 현장 보니
- [뉴스] BTS 정국 용산구 자택 주차장 침입 40대 여성, 현행범 체포 후 검찰 송치
- [뉴스] '연기 배워볼 생각이 없냐 물어봐'... 배현성, 배우 캐스팅 비하인드 공개했다
- [뉴스] 제주도, '비계 목살·부실 오징어' 연이은 바가지 논란에 칼 빼들었다... '강력 단속할 것'
- [뉴스] 문형배 '국힘 전체 '내란동조당' 규정 지나쳐... 헌재아닌 선거서 심판받을 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