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57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2-20 17:25
[EV 트랜드] 테슬라 대항마로 주목 받던 美 전기 스타트업 '니콜라' 결국 파산
니콜라 수소 전기 트럭. (니콜라)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미국 수소 및 전기 트럭 전문 제조사로 2015년 설립해 테슬라를 견제할 대항마로 주목을 받으면서 시가 총액이 한 때 포드를 추월했던 니콜라(Nikola)가 결국 파산 절차에 들어갔다.
니콜라는 현지 시간으로 10일, 미국 법원에 파산 보호 신청(쳅터 11)을 제출하고 파산법 제363조에 따른 자산 매각을 위한 경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니콜라는 그동안 판매 부진에 현금 자산이 고갈되면서 심각한 자금 조달 문제에 시달려 온 곳으로 전해졌다.
니콜라 현금 자산은 2023년 기준 4억 6470만 달러에서 같은 해 9월 1억 9830만 달러로 급격히 감소했고 현재는 4700만 달러(약 676억 원)에 불과하다. 니콜라의 부채는 최소 10억 달러(약 1조 4000억 원) 규모로 알려져 있다.
스티브 거스키(Steve Girsky) CEO는 '다른 회사와 마찬가지로 시장의 다양한 환경이 영향을 줬다'라며 '최선의 노력을 했지만 이런 문제를 극복하는데 충분하지 않았다'라고 파산 신청 이유를 밝혔다.
니콜라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공장 등 자산을 매각하는 방식으로 인수자를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니콜라에 앞서 피스커, 프로테라, 로드스타운 등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상당수도 이미 파산을 했거나 절차를 밟고 있다.
한편 니콜라는 초기 순수 전기트럭에 이어 최대 800km 주행이 가능한 수소 전기트럭의 프로토타입 공개와 대형 물류업체 납품 계약 등으로 주목을 받았으나 대부분 사기로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었다.
지난 2020년에는 주행 중인 수소 전기트럭이 사실은 언덕에서 밀려 내려오는 모습을 연출한 영상으로 드러나면서 사기 논란을 불러왔다. 창업주인 트레버 밀턴(Trevor Milton)은 지난 2022년 사기 혐의로 징역 4년형을 선고받았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쉘 리차지, 쉘 스카이 소프트웨어 단종 발표… 전 세계 충전 네트워크 투자 집중
-
2025년 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
SAIC, 이집트 맨소르 그룹과 MG 차량 현지 생산 협력 체결
-
상하이폭스바겐, 2025년 신차 출시 계획 발표
-
리오토, 초고속 충전 네트워크 1,400개소 돌파
-
BYD 팡쳉바오, 첫 전기 SUV ‘TAI 3’ 2025년 1월 출시
-
'전기차 생산기지로 전환'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생산 설비 업데이트
-
르노코리아를 춤 추게한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열풍에 압도적 성과
-
中 샤오펑, 내달 CES 2025에서 수직이착륙 기체 품은 전기 미니밴 공개
-
현대차, 2025년 스타리아 일렉트릭 출시 '84kWh 배터리 탑재 전망'
-
강제 노동 음해라더니, BYD 브라질 공장 충격적인 숙소 현장 공개
-
쿠페 추가하니 역대급 '제네시스 GV80' 11월 현재 전년비 50.7% 증가
-
中 전기차 올해 1200만대, 10년 후 1800만대로 전체 비중 50% 전망
-
美 NHTSA, 韓 국토부가 제안한 '뒷좌석 안전벨트 경보 장치' 의무화
-
계절에 민감한 중고차, 최적의 시기는 새해 전날과 첫날...피해야 할 때는?
-
작업자 깜빡 실수? 기아 EV9, 2만 3000대 시트 볼트 조립 불량 리콜
-
올해도 다사다난, 2024년 국내 자동차 10대 이슈
-
현대차·기아, ‘글로벌 통합 탄소 배출 정보 시스템’ 구축
-
보쉬 그룹, 로버트 보쉬 코리아 신임 사장 선임
-
대마불사는 옛 이야기 혼다 / 닛산의 합병
- [유머] 일본 버블시절패션
- [유머] 유치원 뒷마당 주차장
- [유머] 한국빵은 차원이 다르다는 일본 아이돌
- [유머] 혼돈의 카오스를 보여주마
- [유머] 차은우도 외모로 밀리는 상황
- [유머] 여행금지 발령
- [유머] 분노조절장애 있다는 사람들 대부분 거짓말인 이유
- [뉴스] BTS 정국 용산구 자택 주차장 침입 40대 여성, 현행범 체포 후 검찰 송치
- [뉴스] '연기 배워볼 생각이 없냐 물어봐'... 배현성, 배우 캐스팅 비하인드 공개했다
- [뉴스] 제주도, '비계 목살·부실 오징어' 연이은 바가지 논란에 칼 빼들었다... '강력 단속할 것'
- [뉴스] 문형배 '국힘 전체 '내란동조당' 규정 지나쳐... 헌재아닌 선거서 심판받을 사안'
- [뉴스] 불상 앞 동전 싹 털어간 남성... '뭐 하냐?' 묻자 조용히 합장
- [뉴스] 손톱 찍는 척하더니... 30대 남성 네일숍 사장, 여성 손님 다리·엉덩이 불법촬영
- [뉴스] '동남아만 있는 거 아니야?'... 제주서 잇따른 목격담에 무슨 일인지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