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539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5-02-20 14:25
'대륙의 실수에서 대륙의 테슬라로' 中 샤오미 SU7, 모델 3 보다 더 팔렸다
2024 베이징 모터쇼에 출품된 샤오미 SU7(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해 3월 말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돌입한 샤오미의 순수전기차 'SU7'이 중국 현지에서 테슬라 '모델 3'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SU7은 지난해 4월에도 모델 3 판매를 넘어 선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18일,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에 따르면 샤오미 SU7은 2024년 4월 7058대, 2025년 1월 2만 2897대가 판매됐다. 같은 기간 테슬라 모델 3는 4월과 1월 각각 5065대, 8009대를 기록해 SU7 판매에 못 미쳤다.
또 샤오미 SU7 판매가 본격화된 지난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이들의 누적 판매는 SU7 16만 2384대, 모델 3 15만 2748대를 기록해 SU7은 처음으로 중국 내에서 모델 3보다 많이 팔리는 최초의 전기차에 이름을 올렸다.
테슬라 모델 3, 샤오미 SU7 판매 비교(CPCA)
샤오미 SU7은 첫 출시와 함께 27분 만에 5만 대 이상의 사전예약을 이끌어 낼 만큼 중국 현지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당초 2024년 한 해 동안 SU7 6만 대 고객 인도를 목표로 한 샤오미는 3월 말 첫 고객 인도 이후 32일 만에 1만 대를 생산했지만 계속된 수요 증가로 생산량을 지속해서 늘리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생산 라인 보강을 통해 2024년 판매 목표를 12만 대로 상향 조정할 만큼 중국 현지에서 SU7 인기는 뜨거웠다.
샤오미 오토모티브는 웨이보를 통해 2024년 12월 27일 기준으로 SU7 고객 인도가 13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중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샤오미 설립자 레이 준 CEO는 '올해 고객 인도가 13만 5000대를 돌파했다'라며 판매 목표 달성을 자축했다.
샤오미 SU7, YU7 판매 라인업(샤오미)
한편 샤오미는 SU7 성공에 멈추지 않고 라인업 두 번째 모델인 전기 SUV 'YU7'를 공개하고 올 여름부터 중국 내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계획했다. 해당 모델은 테슬라 주력 '모델 Y'와 직접 경쟁이 예상된다.
관련 업계는 YU7이 샤오미 수익성을 강화시키고 베이징 공장의 최대 가동률 달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올해 말 샤오미가 30만 대 판매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여부가 아니라 이를 얼마나 더 앞서게 될 지가 더 큰 관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한국타이어, NBCI 타이어 부문 17년 연속 1위
-
콘티넨탈, 에코바디스 지속가능성 평가 ‘플래티넘’ 등급 획득
-
올 뉴 디펜더 OCTA 국내 공식 출시
-
GM, 뉴욕 엔진 공장에 1조 2천억 원 투자… 전기차 전환 속도 조절 및 미 정부 정책 변화 대응
-
EU, 2025년 CO2 배출 목표 완화 최종 승인… 자동차 업계 숨통 트이나
-
토요타, 소프트웨어·AI 개발 거점 신설… 2029년 시나가와에 도쿄 신본사 개장
-
중국 자율주행 트럭, 물류 혁신 ‘시동’… 고속도로 테스트 성공, 상용화 속도↑
-
중국 지커, 쉘과 손잡고 충전 인프라 확대…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
중국 지리자동차, 자체 운송 시작… BYD 이어 자가 운전 차량 운송업체 대열 합류
-
중국 지리자동차 갤럭시, 가격 인하 대열 합류… 중국 전기차 시장 경쟁 심화
-
중국 배터리 업계, ‘하늘 나는 자동차’ 시대 겨냥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개발 박차
-
샤오펑, AI 기반 프리미엄 주행 경험 갖춘 보급형 전기차 ‘MONA M03 Max’ 출시
-
‘가성비 고급차’라는 착각: YU7의 전략은 어디까지 통할까
-
혼돈 속의 자율 주행, 드디어 방향을 잡는가
-
'주행 성능도, 디자인도 터프하게' 오펠 프론테라 그라벨 첫 공개
-
“연비는 좋은데 충전은 불편”…8,072명 전기차 설문 결과 공개
-
고성능 전기 SUV 4종 비교…가장 완성도 높은 모델은?
-
한국타이어, 대전시 대덕구 취약계층 가정에 ‘희망의 빛 키트’ 전달
-
미쉐린코리아, 연비·내구성 강화한 신형 트럭 타이어 ‘X 멀티 에너지’ 출시
-
토요타, 신형 RAV4 자체 소프트웨어 플랫폼 아린.OS 탑재
- [유머] 인천공항 근황
- [유머] PC의 현실
- [유머] 고양이를 화나게 하면 안되는 이유
- [유머] 한국 지하철에서 에어드랍 4번 받은 일본인.jpg
- [유머] 고속도로 길막 레전드
- [유머] 왕 게임
- [유머] 여자는 약하나 어머니는 강하다
- [뉴스] '48세' 김희선, 역시 미모 원톱... '샵 직원들이 뽑은 미녀 1위'
- [뉴스] 이천수♥심하은, 쌍둥이 남매 '가정보육'하기로 결정... '결혼 13년차, 이사만 8번'
- [뉴스] 아이브 레이, '체인소맨 레제' 완벽 재현... 애니 찢고 나온 비주얼로 팬들 '심장 저격'
- [뉴스] '45세' 송지효, 결혼 생각에 솔직 고백...'생활 리듬 맞는 사람이면 평생 함께할 것'
- [뉴스] '학폭하면 대학 못 가'... 국립대 6곳, 가해자 45명 불합격시켰다
- [뉴스] '월급은 그대로인데'... 10월 소비자물가 2.4% 상승, 1년 3개월 만에 최고치
- [뉴스] 시진핑이 '맛있다' 극찬한 경주 황남빵, 되팔기에 짝퉁까지 '극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