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290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5-02-14 14:25
'내연기관, 절대 포기 못해' 폭스바겐ㆍ아우디 주력 모델 다음 버전 준비 중
폭스바겐 독일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 티구안이 조립되고 있는 모습. (폭스바겐)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전기차 수요 급감으로 완성차 업체들이 생산을 축소하는 등 공급 조절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내연기관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업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전기차 투자를 보류하고 하이브리드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선언한 곳도 있다.
'디젤 게이트'로 전기차 시대에 불을 댕긴 주범격인 폭스바겐도 내연기관차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독일 유력 경제지 한델스블라트(Handelsblatt)는 13일자(현지 시간)에서 아우디와 폭스바겐이 오는 2030년에도 핵심 모델에 내연기관 탑재를 이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폭스바겐그룹에 속한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등의 브랜드는 2030년, 2035년까지 내연기관차 생산을 중단하고 전기차만 생산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었다. 한델스블라트는 아우디와 폭스바겐이 A3, 티구안, T-Roc, 골프 등의 새로운 모델이 개발되고 있으며 이들 차량이 오는 2030년에도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우디, 폭스바겐의 내연기관차 계속 생산 계획은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다. 이전부터 글로벌 완성차 상당수가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포드는 전기차보다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확장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포르쉐도 내연기관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르노 역시 내연기관이 그룹 사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고 도요타를 비롯해 전기차 시장에 회의적 시각을 갖고 있는 일본 완성차 업체들도 하이브리드, 바이오 연료 등 작고 효율적인 내연기관 개발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와 GM 역시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내연기관 개발을 멈추지 않았으며 적극 투자하고 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전기차 지원 축소 그리고 화석 에너지 개발과 환경 규제 완화 등 내연기관이 팔릴 명분이 많아지면서 완성차 업체들의 내연기관 투자는 앞으로 더 활발해질 전망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테슬라, 중국시장에서 모델3 보험 보조금 8,000 위안 제공
-
혼다와 닛산 합병 논의 철회 결정
-
아우디, 독일 잉골슈타트에 전기차 충전 테스트 센터 개설
-
GM, 혼다로부터 크루즈 지분 인수 완료
-
[영상] 트럼프의 관세 정책과 글로벌 무역 전쟁
-
현대차그룹, 사회공헌 활동 관련 콘텐츠 제공 'CSR 디지털 매거진' 오픈
-
현대모비스, 데이터 통합검색 분석 가능 ’데이터맵’ 구축...빅데이터 경영
-
HD현대, 업계 최초 ‘서울 모빌리티쇼’ 참가
-
KGM, 2025년 글로벌 첫 행사로 튀르키예서 액티언 론칭
-
KGM, 토레스 EVX 추가 보조금 75만원 지원... 3000만 원대 구매 가능
-
혼다-닛산 통합 논의 급제동, 흡수식 병합에 닛산 반발... 결렬 위기
-
1월 무슨 일? 테슬라 5대 벤츠 3790대... 수입차 총 판매량은 16.4%↑
-
현대차와 GM 등 8개 완성차 초고속 충전 연합체 '아이오나' 공식 런칭
-
머신으로 변신한 애스턴마틴 하이퍼카 '발키리' 르망 24시 정상 도전
-
현대차, 전기차 9개 차종 최대 500만 원 할인... 제네시스 전동화 모델 포함
-
봉고 EV 지금 사면 반값, 기아 역대급 EV 페스타...주력 모델 파격 할인
-
호환 마마보다 무서운 연두색 번호판, 수입차 가격 8년 만에 끌어내려
-
[신차공개] 볼보 ‘EX30’·KGM ‘렉스턴 2025’ 라인업 출시
-
[자동차와 法] 자동차보험 손해율 논란 속 나아갈 방향은?
-
유럽의 선택 '테슬라 다음은 볼보' EX30 작년 베스트셀링 3위 기록
- [유머] 회사에 이상한 소문이 난 신입직원
- [유머] 인천 송도 여중생이 몰던 킥보드에 치인 30대 여성 일주일째 중태
- [유머] 후론트라라 후론트라라 후론트라라
- [유머] 곰과 싸워서 이길수 없는 이유
- [유머] kbs가 제공한 생존 기회를 스스로 버린 학생
- [유머] 콜롬비아녀가 본 한국
- [유머] 흑백요리사 pd 근황
- [뉴스] '경복궁 논란' 김건희 측 '유포자 누군지 안다... 적당히 해라'
- [뉴스] 한한자 구치소 식단으로 '시' 작성한 통일교... '입에 맞으셨을까, 반은 드셨을까'
- [뉴스] '간 꺼내 무게 달아볼까? 얼마나 큰지?'... 의대생 아들 입영문제로 병무청에 폭언한 아빠
- [뉴스] APEC 앞두고 경찰이 입수한 첩보... '사제총기 의심부품 유입되고 있어'
- [뉴스] 대천항 인근 갯벌에 고립된 일가족 3명... 해경 구조대 의해 무사 구조
- [뉴스] '대중문화예술상'서 대통령 표창 받은 이민호... '연기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 감사해'
- [뉴스] 이창섭, 오늘(26일) 잠실 출격... 한국시리즈 1차전서 애국가 제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