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361
[질의응답] 스텔란티스 코리아 2025년 신년 기자간담회
조회 2,00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2-12 14:25
[질의응답] 스텔란티스 코리아 2025년 신년 기자간담회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2025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의 전략과 계획에 대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푸조 및 지프 브랜드의 가격 전략, 중고차 가치 방어, 스텔란티스 브랜드의 한국 시장 전략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되었다. 방실 스텔란티스 코리아 대표는 환율 변동과 시장 상황을 고려한 유연한 가격 정책, 브랜드 가치 강화 및 고객 만족도 제고 등의 방향을 강조했다. 다음은 간담회에서 오고 간 주요 질의응답 내용이다.
질의응답 내용
Q1. 작년 취임 간담회에서 가격 방어를 강조하셨는데, 그 효과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A. 경기가 좋지 않아 많은 유혹이 있었지만, 급격한 가격 변화와 출혈 경쟁을 피하기 위해 노력했다. 딜러사의 홀세일을 적정 수준에서 유지하며, 딜러사가 경제적 부담 없이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어느 정도 가격 방어 효과가 있었다고 본다.
Q2. 2025년 푸조의 가격 전략은 어떻게 가져갈 계획인가요?
A. 요즘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이 날씨가 아니라 환율이다. 유럽과 미국에서 생산되는 차량들은 실시간 환율에 따라 가격이 변동한다. 본사에서는 가격 인상을 요구하지만,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방어하려 한다. 또한 상품성을 개선해 소비자들의 가격 저항을 줄이도록 노력할 것이다.
Q3. 푸조 중고차 가격 방어 및 소비자 혜택에 대한 계획이 있는지?
A. 중고차 가격은 소비자 선호도에 따라 움직인다. 브랜드 신뢰도와 판매 볼륨이 중고차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기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신차 및 중고차 가격 방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Q4. 스텔란티스 브랜드의 멀티 브랜드 전략은 무엇인가?
A. 현재 한국 시장에서는 지프와 푸조 두 개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로열티 프로그램을 강화해 스텔란티스 브랜드 내에서 차량을 재구매할 경우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중고차 구매 고객을 위한 멤버십 프로그램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
Q5. 지프 웨거니어 S의 한국 출시 일정은?
A. 원래 2025년 하반기 출시 예정이었으나, 글로벌 일정이 지연되면서 내년으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 웨거니어 S와 같은 모델들은 한국 시장에서도 충분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출시 시점을 조율 중이다.
Q6. 지프 차량의 국내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데, 이에 대한 대책이 있는가?
A. 한국 시장에서 수익성이 낮기 때문에 물량 배정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지프 랭글러의 경우, 높은 수요를 반영해 생산 지원을 받고 있다. 향후 지속적으로 공급 안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Q7. 푸조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격 정책은 어떻게 될 것인가?
A. 환율 영향으로 가격 조정이 쉽지 않지만, 가솔린 모델과의 가격 차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다. 소비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가격으로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
Q8. 푸조 브랜드의 마케팅 전략 변화가 있는지?
A. 푸조 브랜드를 보다 창의적이고 임팩트 있는 방식으로 마케팅할 계획이다.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며, 브랜드 가치를 강화할 것이다.
Q9. 스텔란티스가 한국 시장에 추가로 도입할 브랜드가 있는지?
A. 알파로메오 등 다양한 브랜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전동화 방향과 가격 허들을 고려해야 하며, 국내 시장에서 수요가 충분한지를 분석 중이다.
Q10. 립 모터 등 중국 전기차 브랜드의 한국 도입 계획은?
A. 립 모터를 포함한 중국 전기차 브랜드의 도입을 검토했으나, 정부의 전기차 관련 가이드라인이 급변하고 있어 안정적인 환경이 마련된 후에 도입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Q11. 스텔란티스의 CEO 교체 이후 한국 시장에 대한 방향성이 있는지?
A. 최근 취임한 푸조 CEO는 푸조 브랜드에 대한 애정을 강조했으며, 브랜드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한국 시장의 중요성은 지속적으로 강조되고 있다.
Q12. 전기차 보조금 정책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은?
A. 2025년부터 무공해차 보급 기준에 따라 기여금이 부과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기차 판매 비중을 늘려야 하는 과제가 있으며, 푸조 및 지프 브랜드의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해 대응할 계획이다.
Q13. 경상권 딜러 교체로 인해 기존 고객들의 평생 엔진오일 교환권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A. 새로운 딜러사와 협력해 기존 고객들이 쿠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 중이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조율하고 있으며, 2025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Q14. 본사가 한국 시장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으며, 가격 정책에 대한 입장은?
A. 한국 시장은 스텔란티스의 아시아·퍼시픽 리전 내에서 작은 시장이지만, 자동차 산업의 중요성 때문에 본사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다. 가격 인상 요구는 수익성 문제와 관련이 있으며,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가격 정책, 브랜드 강화, 전기차 시장 대응 등 다양한 전략을 공유했다. 향후 시장 변화에 따라 보다 유연한 대응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소프트웨어·AI 개발 거점 신설… 2029년 시나가와에 도쿄 신본사 개장
[0] 2025-05-28 14:25 -
중국 자율주행 트럭, 물류 혁신 ‘시동’… 고속도로 테스트 성공, 상용화 속도↑
[0] 2025-05-28 14:25 -
중국 지커, 쉘과 손잡고 충전 인프라 확대…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0] 2025-05-28 14:25 -
중국 지리자동차, 자체 운송 시작… BYD 이어 자가 운전 차량 운송업체 대열 합류
[0] 2025-05-28 14:25 -
중국 지리자동차 갤럭시, 가격 인하 대열 합류… 중국 전기차 시장 경쟁 심화
[0] 2025-05-28 14:25 -
중국 배터리 업계, ‘하늘 나는 자동차’ 시대 겨냥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개발 박차
[0] 2025-05-28 14:25 -
샤오펑, AI 기반 프리미엄 주행 경험 갖춘 보급형 전기차 ‘MONA M03 Max’ 출시
[0] 2025-05-28 14:25 -
‘가성비 고급차’라는 착각: YU7의 전략은 어디까지 통할까
[0] 2025-05-28 14:25 -
혼돈 속의 자율 주행, 드디어 방향을 잡는가
[0] 2025-05-28 14:25 -
'주행 성능도, 디자인도 터프하게' 오펠 프론테라 그라벨 첫 공개
[0] 2025-05-28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3000만 원대 고품질' 폭스바겐, 엔트리급 전기차 디자인 추가 공개
-
내연기관, 절대 포기 못해...폭스바겐ㆍ아우디 주력 모델 다음 버전 준비 중
-
현대차-츠치야 케이치, 아이오닉 5 N 튜닝 패키지 'DK 에디션' 사전 계약
-
'픽업의 강인함과 전기차의 스마트' KGM 무쏘 EV 외관 이미지 공개
-
美 국무부, 사이버트럭 구매에 5700억 계획?… 머스크 '이해충돌 논란'
-
기아, EV4 익스클루시브 프리뷰로 매력 확인 ‘EV4 얼리 체크인’ 이벤트
-
흥행 조짐 보이는 중국 BYD 아토3... 사겠다, 2주 만에 5배로 급상승
-
지프, 윌리스 MB 기념 헌정 모델 '랭글러 ’41 에디션' 선보여
-
현대차 아이오닉 9, 올해 판매 목표 6500대 '미국 판매분 현지 생산'
-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차봇모터스, 부산 전시장 공식 파트너사 모집
-
[기자 수첩] 누구도 남을 것이 없는 '트럼프 관세'... 美 서민들만 애먼 피해
-
일론 머스크의 극우 지지 파문...테슬라 당장 안 팔면 물리적 손상 각오
-
BYD 전기트럭T4K 1000만 원 할인, 봉고3 디젤보다 싼 1000만 원대 충격
-
저력을 보여 주겠어! 폭스바겐, 2000만 원대 엔트리급 전기차 2년내 출시
-
현대차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9, EV9 반면교사 6000만원대 출시
-
현대차, 포니 쿠페부터 미래 모빌리티까지 디자인 헤리티지 다큐 공개
-
5000대가 지구 800바퀴...현대차∙기아 美 '모하비주행시험장' 벌써 스물살
-
[EV 트렌드] '전기차 시장 흐름 전환' 기아 EV4 · PV5 · 콘셉트 EV2 티저 공개
-
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시즌 11 ‘2025 제다 E-PRIX’ 개최...더블헤더로 진행
-
하세월 끝, 일평균 90대...포르쉐, 아시아 최대 '서비스 센터 성수' 오픈
- [유머] 개과천선한 브랜드
- [유머] 통짬마짬
- [유머] 주민센터에 카피바라 출현
- [유머] 신규 제품 치즈 열장 추가 버거
- [유머] 잠수한 영조가 먹지 않은 음식
- [유머] 한국인이 일본에 자주 놀와서 일본에서 특단의 조치를 취함
- [유머] 백종원의 반반카레 비판
- [뉴스] 꿀 같은 신혼 생활 중인 현아♥용준형, 커플 탈색하고 과감한 뽀뽀 사진 공개
- [뉴스] '8천만원 귀걸이' 찬 추성훈 본 김종국... '여기선 총은 못 피해' 걱정
- [뉴스] 이재명, 여가부 이름 바꾼다... '성평등가족부로 변경'
- [뉴스] 갑자기 나타나 사람 공격한 '공포의 검은새'... 다름 아닌 '까마귀'였다
- [뉴스] 철봉에 '한 손'으로 매달린 상태로 4.2kg 방화복 입는 여자 소방관 (영상)
- [뉴스] 한덕수, 사전투표 전날 김문수 '지지' 선언... '민주당, 법치의 적' 공격
- [뉴스] 신문지 싼 '돈뭉치' 가지고 홀로 학교 찾은 90대 할머니... 평생 모은 5천만원 경희대에 익명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