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26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2-06 19:00
중고차 시세 2월 6.86% 하락 전망... 스파크ㆍ레이 등 경차 인기 시들
엔카닷컴 2025년 2월 국산차 시세. 엔카닷컴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중고차 시세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엔카닷컴이 6일 발표한 2월 중고차 시세 전망에 따르면 2월 국산차와 수입차 주요 모델의 시세는 전월 대비 평균 6.86% 하락했다. 2월은 영업일수가 짧고 중고차 비수기 시즌이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중고차 가격이 약세다. 여기에 연초에 올해 출시 예정인 신차 이슈도 영향을 준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현대차, 기아,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22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다. 주행거리 기준은 6만km이며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했다.
엔카닷컴은 그러나 3월 중고차 성수기가 다가올수록 일부 모델은 시세 상승으로 전환될 여지가 있다고 보고 2월이 합리적인 조건으로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는 적기로 분석했다.
중고차 시세 분석에서 국산차는 평균 6.62% 하락했다. 특히 경차 모델의 시세 하락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 쉐보레 더 뉴 스파크 프리미어는 9.14%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고, 기아 더 뉴 레이 시그니처는 7.03% 하락했다.
소형 SUV 쉐보레 더 뉴 트랙스 1.4 LT 코어는 7.84%, KG모빌리티 베리 뉴 티볼리 1.5 2WD V3은 6.85% 하락했다. 지난 1월 2세대 신형 모델이 출시된 현대차 더 뉴 팰리세이드 2.2 2WD 캘리그래피는 6.35% 하락했다. 이 외에도 기아 카니발 4세대 9인승 프레스티지는 6.57%, 제네시스 GV80 2.5T AWD는 7.17% 하락했다.
엔카닷컴 2025년 2월 수입차 시세. 엔카닷컴
수입차는 연말 연초 공격적인 할인 프로모션 영향의 지속으로 전월 대비 평균 7.21% 하락해 국산차보다 하락폭이 컸다. 소비자 수요가 높은 독일 세단의 경우 벤츠 C 클래스 W205 C200 AMG Line은 8.87%, BMW 5시리즈 (G30) 520i M 스포츠는 7.78% 하락했다. 아우디 A6 (C8) 45 TFSI 프리미엄과 아우디 A4 (B9) 40 TFSI 프리미엄은 각각 7.37%, 9.13% 하락했다.
이 외에 중형 SUV 모델인 폭스바겐 티구안 2세대 2.0 TDI 프레스티지는 8.25%, 미니 쿠퍼 클래식 3세대는 7.95% 시세가 하락했다. 준대형 SUV인 볼보 XC90 2세대 B6 인스크립션은 8.15%, 벤츠 GLE-클래스 W167 GLE300d 4MATIC은 7.26% 하락했다.
반면 전기차, 하이브리드차는 내연기관 모델 대비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현대차 아이오닉5 롱레인지 프레스티지는 4.55%, 기아 EV6 롱레인지 어스는 5.44% 하락했다.
작년 국내 내수 시장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수요가 높은 기아 쏘렌토 4세대 HEV 1.6 2WD 그래비티 하이브리드 모델은 5.30% 타 차종보다 적은 하락폭을 보였다. 수입차 또한 렉서스 ES300h 7세대 이그제큐티브는 5.52%,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는 3.65% 하락했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2월은 연초 비수기 시즌의 영향으로 중고차 가격이 전반적으로 조정되는 경향이 있어 약세를 보이는 시기다”며, “3월 성수기에는 시세가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있어, 중고차를 고려하는 소비자라면 지금이 합리적인 구매 타이밍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더욱 특별한 포르쉐' 1974대 한정판 911 터보 50주년 모델 공개
-
포르쉐 911, T-하이브리드로 새로운 시대를 열다
-
푸조, 최신 디자인과 전동화 전략으로 208 및 e-208 업그레이드
-
BMW, 2024년부터 차량 내 UNO 게임 플레이 가능
-
중국 7월 화력발전량, 기록적 더위에도 3개월 연속 감소
-
에스콘디다 광산, 임금 합의로 파업 종료…구리 공급 우려 완화
-
스텔란티스, 주주들로부터 주가 조작 혐의로 소송 당해
-
러 푸틴 절친 체첸 수장 카디로프, 머스크 땡큐...테슬라 사이버트럭에 기관총 장착
-
롤스로이스, 세라믹 조각의 '환희의 여신' 프라이빗 컬렉션 ‘팬텀 신틸라’ 공개
-
'최고속도 320km/h, 640마력' 마세라티 GT2 스트라달레 최초 공개
-
한국타이어, 뛰어난 핸들링 SUV 전용 올시즌 타이어 ‘다이나프로 HPX’ 유럽 출시
-
기아, 스포티지 부분변경 '완전 새로운 실내외' 파워트레인도 업그레이드
-
유럽도 '전기차 포비아' 테슬라에서 시작한 불로 차량 200대 전소
-
과충전, 전기차 화재 직접 원인 아니다...벤츠 화재, 셀 내부 결함 가능성 주목
-
[칼럼] 국산 배터리, 중국산보다 안전하다는 정보도 없고 증거도 없다
-
BMW, 136만 대 리콜...中 규제총국 '타카타 에어백' 잠재적 위험 지적
-
캐딜락, V 시리즈 미래를 담은 순수 전기 '오퓰런트 벨로시티' 콘셉트 공개
-
쉐플러, 전 세계에 5,000개 이상의 전기차 충전소 추가 설치 계획 발표
-
시트로엥, 호주 시장 철수 발표
-
웨이모 로보택시, 과도한 경적 문제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실시
- [유머] 전설의 자취생 3대 괴물
- [유머] 펜싱검에 새겨진 멋진 문구
- [유머] 위안부 할머니 8명 이름 삭제
- [유머] 스포 떡상한 샹크스스포
- [유머] 신뢰안가게 생긴 과학자 관상
- [유머] 여름을 그림 한장으로 표현하기
- [유머] 외국인이 요즘 한국인한테 하는 욕 근황
- [뉴스] '차명거래 의혹' 이춘석, 경찰서 7시간 조사 받고 나온 뒤 한 말
- [뉴스] '아내 폭행 신고' 40대 천만배우, '범죄도시' 이지훈 이었다
- [뉴스] 특검서 진술 거부하던 김건희 '다시 남편과 살 수 있을까... 우리가 만날 수 있을까'
- [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특혜 논란에 서울구치소장 전격 교체
- [뉴스] 이재명 대통령, 광복절 '국민임명식'서 80인 국민대표에게 임명장 받는다
- [뉴스] [속보] '광복절 특사' 조국, 남부교도소 출소... 가장 먼저 한 말은
- [뉴스] '실명 위기' 호소하는 尹, 안양 병원 진료... '휠체어 탄 모습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