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100기발한 아이디어 '할부금 연체하면 주인 몰래 자동차가 알아서 문 닫고 은행으로'
조회 1,96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3-07 14:00
기발한 아이디어 '할부금 연체하면 주인 몰래 자동차가 알아서 문 닫고 은행으로'
할부금을 제 때 갚지 않으면 차주는 물론 쥐도 새도 모르게 판매자가 자동차를 회수해 갈 수 있는 세상이 올 전망이다. 포드는 최근, 할부금을 연체하면 차량을 비활성화해 채무를 갚도록 유도하고 장기 연체하면 아예 원격으로 회수할 수 있는 기술 특허를 신청했다.
포드 특허는 견인차가 대상 차량을 안전하게 견인할 수 있는 장소까지 이동 기술도 포함하고 있다. 원격으로 차량 관리와 제어가 가능한 자율주행차 시대, 할부금이나 은행 연체 등으로 담보에 잡힌 차가 눈앞에서 채권자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을 보게 될 전망이다.
무선 통신으로 차량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기술(OTA)이 진화하고 양방향 통신 기술이 발전하면서 할부금 연체 등의 문제가 생기면 차량의 제어권을 상실할 수 있다는 얘기다. 긍정적 기술로 보는 주장도 있다. 포드는 '차량이 오랜 연식으로 가치를 상실했다고 판단하면 스스로 폐차장을 찾아갈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포드의 특허가 미래 자율주행 시대에 요긴한 기술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어 보이기는 한다. 하지만 자동차 업계에는 간혹 황당한 특허가 신청돼 주목을 끌기도 한다. 포드의 경우 전기 스쿠터를 수납하고 원형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 원통형 탑승공간, 그리고 트렁크 짐을 앞 좌석으로 이동시키는 컨베이어 벨트를 특허로 갖고 있다.
테슬라는 와이퍼를 레이저로 대신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토요타는 방어용 최루탄 살포 시스템, BMW의 세차 드론, 도로에 횡단보도를 표시하고 수직 주차, 커피 메이커 옵션 등도 자동차 관련 특허를 받았다. 심지어 구글은 보행자가 차량에 치었을 때 튕겨져 나가 2차 부상을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해 끈적이처럼 보닛에 착 달라붙게 하는 특허를 갖고 있다.
일반적으로 특허는 자동차의 안전, 성능, 편의 등을 위해 개발한 선행 기술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는 '실현 가능성이 매우 적고 다소 황당한 단순 아이디어라도 우선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특허를 신청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전기차와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경쟁 심화로 특허 경쟁을 더 치열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4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4-10-01 16:25 -
중국 상무부, 캐나다의 중국산 전기차·철강 추가 관세에 대한 조사 착수
[0] 2024-09-30 17:25 -
토요타, 8월 글로벌 판매 및 생산 감소…중국과 동남아에서 부진
[0] 2024-09-30 17:25 -
폭스바겐, 2024년 수익률 전망 하향 조정… 올해 두 번째 하향
[0] 2024-09-30 17:25 -
미 상무부, 중국산 커넥티드카 규제 시 판매량 최대 2만 5841대 감소 전망
[0] 2024-09-30 17:25 -
[스파이샷] 쿠프라 라발, 폭스바겐 ID.2 기반의 고성능 전기차
[0] 2024-09-30 17:25 -
한국타이어, 호주 내구레이스 ‘배서스트 6시’ 공식 타이어 공급사 선정
[0] 2024-09-30 17:25 -
아우디코리아, 전기차 고객 위한 A/S 서비스 강화와 인프라 확장
[0] 2024-09-30 17:25 -
폴스타 4 싱글 모터, 국내 순수 전기 SUV 최장 511km 인증...10월말 출고
[0] 2024-09-30 17:25 -
벤츠 EQE 파라시스 배터리 무상 점검 날벼락...작은 흠집에 교체비 7000만원
[0] 2024-09-30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 N TCR, 8년 연속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 녹색 지옥 도전
-
보쉬 전기자전거 2023 Bosch E-Bike Day 성료
-
한국타이어, 화재 피해 지역 복구 및 지원활동 박차
-
페라리, 지역 신재생 에너지 커뮤니티를 위한 태양광 발전소 설립
-
다임러 트럭 코리아, 한국 진출 20주년 기념 트럭커 사진 공모전 개최
-
브리지스톤 코리아, 타디스 테크놀로지와 전기차 충전서비스 인프라 구축 업무협약 체결
-
내유외강 스타일 KG 모빌리티, 렉스턴 아레나 ·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 출시
-
현대차그룹, 제 5회 VH 어워드 최종 대상 수상자는 수바시 테베 림부 작가
-
번거로운 중고차 명의 이전 등록…모바일로 간편하게
-
르노코리아자동차, 4월 9,580대 판매
-
제10회 국제전기차엑스포 5월 2일 개막
-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전기차 보급 확대와 안전 주제로 심포지엄 개최
-
KCC오토, 누적 판매 6만 대 달성
-
253. 미국의 발목잡기/중국 시장 부진/러시아 철수, 그리고 현대차그룹의 미래
-
폭스바겐코리아, 가정의 달 기념 ‘해피, 힐링, 하트’ 캠페인 실시
-
뉴욕시, 현대차·기아 차량 절도에 골머리 '애플 에어태그' 배포로 도난 방지
-
'테슬라 제친 홍광 미니의 후광' 우링 모터스, 빙고 EV 중국 현지서 돌풍
-
쉐보레ㆍ캐딜락ㆍGMC 브랜드 첫 통합 공간 ‘더 하우스 오브 지엠’ 5일 오픈
-
리텍, 마을버스로 딱! 7m급 전기저상버스 'e센트로케이' 출시...한번 충전시 200km
-
BMW코리아, 스마트폰 필요없는 5G급 차량용 eSIM 서비스 출시
- [유머] 어이 계집! 그 오리주둥이로 내 자지좀 빨아봐라
- [유머] 1995년에 예상했던 2020년의 모습
- [유머] 은근 유저가 많은 게임
- [유머] 1220kg 슈퍼한우
- [유머] 이건 뚝배기를 으깨버려도 무죄
- [유머] 500피트 지하동굴에서 구조된 댕댕이
- [유머] 대놓고 요리를 권장하는 국가
- [뉴스] 장수원♥지상은 부부 출산... '엄마, 암으로 결국 손녀 못보고 돌아가셔'
- [뉴스] 홍명보 감독 그대로 간다... 문체부, 교체·사퇴 요구 않기로
- [뉴스] 가수 장윤정, 립싱크 논란 해명... '음원 틀고 입만 벙긋한 적 없어'
- [뉴스] 요즘 '찐' 부자들은 자식 말고 손주한테 물려준다... 5년간 4조 물려줬다
- [뉴스] 한국 퐁당퐁당 연휴에 '일본만 신났네'... 여행지 1~3위 모두 일본
- [뉴스] 주차장 '두 칸' 차지하더니 금지봉까지... 차주 '아빠 유품이라 소중해' 변명
- [뉴스] 오늘부터 군 간부 사실상 아이폰 사용 금지... '쥐꼬리 월급으로 새 거 사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