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47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3-07 14:00
테슬라 '또 불 붙였다' 모델 Xㆍ모델 S 가격 최대 1300만 원 인하...한국은 조정 중?
테슬라가 전기차 할인 경쟁에 또 불을 붙였다. 테슬라는 현지 시각으로 6일, 브랜드 플래그십 모델 S와 모델 X의 미국 판매 가격을 각각 5000달러(약 650만 원), 1만 달러(약 1300만 원)를 내려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이번 할인이 미국 시장에 제한한 것인지의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국 웹사이트에서 두 모델의 가격 정보는 현재 제공되지 않고 있다.
가격 인하로 모델 S는 기본 트림 기준 9만 4990달러에서 8만 9990달러, 모델 X는 10만 9900달러에서 1만 달러가 내린 8만 4990만 달러 구매가 가능해 졌다. 테슬라는 지난해 연말부터 지금까지 5차례, 올 들어 2차례 가격 인하를 단행해 전기차 업계를 뒤 흔들고 있다.
일론 머스크 CEO는 '테슬라 차량 판매를 늘리기 위해 가격을 낮추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혀왔으며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다'라고 주장해 왔다. 테슬라는 기존 완성차 대비 높은 마진을 갖고 있어 추가로 가격을 내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테슬라에 이어 포드도 가격 인하 경쟁에 뛰어들면서 미국은 물론 전 세계 전기차 업계에 적지 않은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한 관계자는 '기존 완성차 업계는 전기차 개발과 생산 라인 조정에 투입한 투자금 회수 단계에 있어 가격을 내릴 여력이 많지 않다'라고 말했다.
그는 '테슬라의 경우 초기 투자 비용을 대부분 회수한 상태에서 마진율도 높아 기존 완성차 업계가 배터리를 포함한 공급망 개선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일이 시급해졌다'라고 말했다. 당장 테슬라의 공격적인 가격 인하 정책을 따라잡기 힘들다는 것이다.
또한 올해 말 본격 생산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하는 모델 3(코드명 하이랜더), 모델 Y(코드명 주니퍼)의 새로운 버전과 모델 2와 같은 저가형 모델이 시장에 나오면 테슬라의 시장 지배력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테슬라는 북미 웹사이트에는 인하 후 조정된 가격을 공지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모델 S와 모델 X의 가격 정보를 아직 제공하지 않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F1 전설 애스턴마틴의 알론소, F1 역대 6번째 개인 통산 100회 포디움 기록 달성
-
한국타이어 후원, 치열한 경쟁 속 포르쉐 독주 '2023 줄리어스 베어 상파울루 E-PRIX’ 개최
-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 연식 변경 판매 개시 '롱휠베이스 1억 6757만 원'
-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체험 공간'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2023 시즌 개막
-
[인터뷰] 롤스로이스 CEO, 스펙터의 아시아 최초 시장은 한국...6월 출시 예정
-
[시승기] '우리 쉐보레가 달라졌어요' 트랙스 크로스오버, 전에 없던 3가지 변화
-
[EV 트렌드] '2년간 아이오닉 6 무료 충전' 현대차, 미국서 EA 협업으로 파격 조건
-
볼보, 올 하반기 중국에서 소형 전기 SUV 생산해 해외로 수출한다
-
'또 히치 하네스 문제' 현대차 · 기아, 싼타페 · 카니발 등 미국에서 57만 대 리콜
-
혼다코리아, 장애인 가족 초청 영화 관람 문화 활동 지원
-
블루샤크코리아, 고성능 전기 스쿠터 'H1ㆍR1' 2023 서울 모빌리티쇼 최초 공개
-
쉐보레 브랜드 아이콘 '카마로' 2024년 단종...마지막 에디션 티저 공개
-
제네시스, 유럽 전략형 소형 순수전기차 출시 계획 '민트 콘셉트 기반 시티카'
-
한국앤컴퍼니, 해외서 판매 중인 ‘한국’ 브랜드 프리미엄 AGM 배터리 4월 국내 론칭
-
현대차·기아, 어드벤트와 가격 낮춘 초고온형 수소 연료전지 MEA 공동 개발 협약
-
스텔란티스코리아, 푸조 강화에 400억 투입 '2025년 전시장 · 서비스센터 36개'
-
[아롱 테크] 많게는 7개, 전기차 충전 커넥터는 왜 이렇게 많은 구멍이 필요할까?
-
지엠한국사업장, 전사적 내수 시장 잡기 '트랙스크로스오버'앰버서더발족
-
포드, 폭스바겐 MEB플랫폼 베이스 전기 익스플로러 공개
-
중국 호존자동차, 전기차 3,600대 동남아 시장으로 수출
- [유머] 내향인이 천재가 되는 순간
- [유머] 비오는날 배달시키면 안되는 이유
- [유머] 싸구려 입맛들의 특징
- [유머] 진상 손님 참교육
- [유머] 한 호두과자점의 안내문
- [유머] 원룸에 지인방문시 3천원 내라는 집주인
- [유머] 현대인이라면 몸에 나쁜습관 하나쯤은 중독되어 있다
- [뉴스] 국도 달리던 관광버스서 화재... 운전기사 기지로 37명 전원 무사 대피
- [뉴스] 설악산 몽유도원도서 암벽등반하던 50대, 60m 아래로 추락해 숨져
- [뉴스] '토트넘과 작별' 손흥민, 64분 그라운드 누볐다... 6만 관중 기립 박수에 뜨거운 눈물
- [뉴스] 극한 호우 속 비닐하우스 지키려다... 전남 무안서 굴삭기와 함께 휩쓸린 60대 숨져
- [뉴스] 폭염 속 쓰레기 집에 2살 아이 3일간 방치... '남친 만나러 갔다' 20대 엄마의 충격 고백
- [뉴스] 출동 중 배에서 음주·낚시 즐긴 해경... 징계받자 '사기진작'이라며 소송까지
- [뉴스] 김문수 '이재명 정부, 국민에게 증시 계엄령 수준 조세 폭탄 던져' 세제 개편안 강력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