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14
MAN, DB 쉥커에 첫 전기 트럭 ‘eTGX Ultra’ 인도
조회 3,38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1-31 18:25
MAN, DB 쉥커에 첫 전기 트럭 ‘eTGX Ultra’ 인도

폭스바겐 그룹 산하의 상용차 브랜드 MAN이 유럽 물류업계를 선도하는 DB 쉥커에 신형 전기 트럭 ‘eTGX Ultra’를 처음으로 인도했다.
이번 차량 인도는 독일 뮌헨에 위치한 MAN 공장에서 직접 이뤄졌다. 차량 전달식에서는 MAN 트럭 & 버스의 판매 및 고객 솔루션 담당 이사인 프리드리히 바우만이 DB 쉥커 유럽 육상 운송 부문 부사장인 시릴 본장에게 차량을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이후, 차량을 인도받은 드라이버들이 DB 쉥커의 독일 내 거점으로 이동하며 운영을 시작했다.
DB 쉥커에 인도된 ‘eTGX Ultra’ 전기 세미 트레일러 트랙터는 높은 적재 용량을 요구하는 운송을 위해 개발된 모델로, 내부 높이 3m의 메가 트레일러 견인이 가능하다. 이는 자동차 부문을 포함해 대형 적재 공간이 필요한 물류 분야에서 오랫동안 활용되어 온 기술이다. 적재 용량을 극대화하면 운송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으며, MAN의 전기 트럭 ‘eTGX Ultra Low Liner’와 조합할 경우 CO2 배출량을 지속적으로 감축할 수 있다.
DB 쉥커와 MAN은 2023년에 체결한 기본 합의서(LOI)에 따라 2026년까지 총 100대의 전기 트럭을 도입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번에 eTGX의 첫 차량이 인도된 것을 계기로, DB 쉥커는 추가로 MAN의 전기 트럭 ‘eTGL’ 50대 도입을 위한 기본 합의서에도 서명했다. 이 차량은 2025년 4월부터 주문이 가능하며, 도시 내 화물 운송에 적합한 12톤급 전기 트럭으로 DB 쉥커의 친환경 물류 운영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DB 쉥커는 오랜 기간 지속가능성 전략을 일관되게 추진해왔다. 대체 동력 시스템으로의 전환뿐만 아니라, 물류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에 DB 쉥커에 인도된 MAN eTGX Ultra Low Liner는 트레일러 높이 950mm, 휠베이스 3.75m라는 짧은 길이에도 불구하고 최대 배터리 용량을 갖추고 있어 약 50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내부 높이 3m까지의 대형 화물을 운송할 수 있어, 적재량이 중요한 운송 환경에서도 높은 효율성을 발휘한다.
MAN의 전기 트럭 포트폴리오는 다양한 수송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대형 화물 운송을 위한 eTGX와 eTGS 모델뿐만 아니라, 도심 내 경량 화물 운송을 위한 eTGL도 포함된다. eTGL은 최대 235km의 주행거리와 약 30분의 급속 충전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차량의 구조에 따라 최대 6,600kg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다. 이는 조용하면서도 지역 내에서 탄소 배출 없이 운영할 수 있는 이상적인 조합이다.
MAN은 전기차 전환을 고려하는 운송업체를 대상으로 360도 전기 모빌리티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 맞춤형 차량 배치 분석과 충전 인프라 요구사항을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충전 인프라 공급업체와 협력해 충전 설비 자체를 제공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DB 쉥커의 MAN 전기 트럭 도입은 물류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향후 다른 물류 기업들도 전기 트럭 도입에 나설 가능성이 커지면서, 운송 부문의 탄소 배출 감축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스트라드비젼-악세라, 자율주행 혁신 가속 위한 전략적 협력 체결
-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의 품격, 가장 안락한 퍼스트클래스급 승차감을 제공한다
-
BYD, 1분기 순이익 두 배 증가…전기차·하이브리드 판매 호조
-
두 비즈니스맨의 관계에 균열이 시작되었다 – 트럼프와 머스크
-
[르포] 보이지 않는 곳에서 2억 불 수주를 향해 땀 흘리고 있는 현대모비스
-
화물 운송 마을택시 ㆍ수용응답형 전세버스... 운송 서비스 규제 확 풀린다
-
한국토요타, 모터스포츠 짜릿함 체험 '2025 보령·AMC 페스티벌’ 참가
-
마세라티, 순수 전기 '그란투리스모 폴고레' 국내 출시…풀 라인업 완성
-
사막을 달려야 트럭! 타타대우모빌리티 막시무스와 더쎈, 중동 시장 론칭
-
르노, 전동화 호조 1분기 판매량 6.5%↑... 한국, 그랑 콜레오스 효과로 선전
-
[김흥식 칼럼] 상하이오토쇼, BMW의 메인은 왜 자동차가 아니었을까?
-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선임사외이사 도입… 이사회 독립성·투명성 강화
-
하만, 느끼고 생각하는 자동차...미래 커넥티드카 생태계 주도 Ready!
-
기아, 1분기 역대 최대 매출 경신… 10분기 연속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
[칼럼] 중국산 버스도 주는 보조금, 국산 준중형 전기 트럭은 왜 안 주나
-
SK온, 美 전기차 스타트업 '슬레이트' 배터리 공급...2도어 전기 픽업트럭에 탑재
-
닛산, 상하이 모터쇼에서 첫 PHEV 픽업 '프론티어 프로' 공개
-
현대차, 美 관세 대응 전담조직 신설… 투싼 일부 생산 미국으로 이전
-
트럼프 행정부, 자율주행차 규제 완화 발표… 테슬라 로보택시 상용화에 탄력
-
기아, 2025년 1분기 매출 역대 최고치 경신… 전기차·하이브리드 확대
- [유머] 딸이 운영하는 수제 도박장에 들어온 아빠
- [유머] 이들중에 스파이가 있는것같다.
- [유머] 한국과 완전히 반대라는 헝가리 스킨십 문화
- [유머] 탁구의 위험한 서브기술
- [유머] 우오오오! 임신해라! 임신해라! 임신해라앗!
- [유머] 맘스터치
- [유머] 이사왔는데 옆집 문상태가
- [뉴스] '왜 이렇게 요구가 많아'... 임신한 아내 잔혹하게 폭행한 30대 남편
- [뉴스] 팬티만 입고 구치소에서 버틴 尹에... 정청래 '담요에 말아 강제집행하면 된다'
- [뉴스] '월드컵이 가장 중요'... 9년 토트넘 생활 마침표 찍은 손흥민, LA FC행 암시했나
- [뉴스] '서프라이즈 걔' 김하영, 9월 결혼한다... 신랑 누군가 봤더니
- [뉴스] '우리 딸이 미국 회계사인데'... 수억대 사기친 엄마, 딸도 사기로 수배 중
- [뉴스] '500원 아이스크림부터 456원짜리 라면까지'... 고물가에 편의점·마트서 불티나는 '초저가 상품'
- [뉴스] 주차장에서 우연히 '헤어진 전 여친' 만나자 마구잡이로 폭행한 30대 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