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12
BMW 신형 iX 공개, 성능·효율성 대폭 개선… 1분기 출시 예정
조회 2,95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1-31 10:00
BMW 신형 iX 공개, 성능·효율성 대폭 개선… 1분기 출시 예정

BMW가 새로운 전기 스포츠 액티비티 차량(SAV) iX를 공개했다. 이번 신형 iX는 순수 전기차로 설계돼 주행 성능과 효율성이 대폭 향상됐으며, BMW의 최신 디자인 언어와 첨단 기술이 반영됐다. BMW는 이번 모델을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BMW에 따르면, 신형 iX는 WLTP 기준 최대 701km(435마일)의 주행거리를 기록하며 동급 최고 수준의 효율성을 자랑한다. BMW의 효율성 기술과 차세대 eDrive 시스템을 적용해 성능을 높이는 동시에 전력 소비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과 실내 디자인도 보다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럽게 업그레이드됐으며, 개선된 섀시와 새로운 디지털 기술이 적용돼 한층 정교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신형 BMW iX는 2025년 봄부터 ▲iX xDrive45 ▲iX xDrive60 ▲iX M70 xDrive 등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iX xDrive45는 300kW(408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며, 0-100km/h 가속을 5.1초 만에 마친다. iX xDrive60은 400kW(544마력)의 출력을 내며, 0-100km/h 가속을 4.6초 만에 끝낸다. 최상위 모델인 iX M70 xDrive는 최대 485kW(659마력)를 발휘하며, 런치 컨트롤을 활성화하면 최대 토크 1,100Nm(811 lb-ft)까지 도달해 0-100km/h 가속을 3.8초 만에 마친다. 최고 속도는 250km/h(155mph)로 제한됐다.

BMW는 배터리 성능도 크게 개선했다. 신형 iX xDrive45는 배터리 용량을 30% 늘려 94.8kWh로 확대했으며, iX xDrive60과 iX M70 xDrive는 각각 109.1kWh, 108.9kWh 용량을 갖췄다. 배터리 기술의 발전과 에너지 효율 최적화를 통해 모델별 주행거리가 최대 40% 증가했으며, WLTP 기준으로 iX xDrive60의 주행거리는 701km로 동급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고속 충전 속도도 향상돼 iX xDrive45는 최대 175kW, iX xDrive60과 M70 xDrive는 최대 195kW의 DC 충전을 지원한다. AC 충전은 최대 22kW까지 가능하며, ‘Plug & Charge’ 기능도 적용됐다.
디자인도 한층 세련됐다. BMW 특유의 키드니 그릴은 더욱 정교해졌으며, ‘BMW Iconic Glow’ 조명 기능이 추가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헤드라이트는 새롭게 디자인돼 주간 주행등과 방향지시등이 세로형으로 배치됐으며, 모든 모델에 적응형 LED 헤드라이트와 코너링 라이트 기능이 기본 적용된다. 전·후면 범퍼 디자인도 더 깔끔하게 변경돼 스포티한 느낌이 강조됐다. 또한, M 스포츠 패키지가 추가돼 강렬한 라인과 대형 공기 흡입구, 세로형 반사판 등을 통해 더욱 역동적인 인상을 준다. 외장 색상도 다양해져 아틱 레이스 블루, 듄 그레이, 카본 블랙, 프로즌 딥 그레이, 탄자나이트 블루, 스페이스 실버 등의 새로운 색상이 추가됐다.

BMW는 iX의 섀시와 서스펜션도 개선해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더욱 향상시켰다. 더블 위시본 프런트 액슬, 5링크 리어 액슬, 전동식 스티어링 시스템 등이 적용됐으며, iX M70 xDrive는 전자제어 댐퍼와 M 전용 스태빌라이저 바, 액티브 스티어링, 스포츠 브레이크 시스템까지 추가해 더욱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모든 모델에는 내리막길 제어 기능(HDC)과 다이내믹 스태빌리티 컨트롤(DSC) 해제 옵션이 기본 적용되며, 21~23인치 M 경량 휠도 선택할 수 있다.
BMW iX에는 최신 ‘BMW 운영 시스템 8.5’가 적용돼 한층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음성 명령 기능, 5G 통신 지원, ‘BMW 인텔리전트 퍼스널 어시스턴트’가 탑재됐으며, 개인 맞춤형 환경을 제공하는 ‘BMW 디지털 키’와 ‘BMW ID’ 기능도 제공된다. 이 외에도 하만 카돈 서라운드 시스템, 스카이 라운지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소프트 클로징 도어, 보워스 & 윌킨스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22kW DC 충전 옵션 등 다양한 고급 옵션이 마련됐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람보르기니, 우루스와 우라칸 없어서 못 판다. 상반기 기록적인 성과 달성
-
마일드 하이브리드 적용 BMW 'X5 M 컴페티션 & X6 M 컴페티션' 국내 출시
-
'자율주행 맞춤형 반도체 확보' 현대차그룹, 텐스토렌트에 5000만 달러 투자
-
[EV 트렌드] 출시 앞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된 테슬라 '프로젝트 하이랜드'
-
혼다코리아, 혼다 앰버서더와 푸르메소셜팜 일손 나누기 봉사활동 진행
-
현대모비스, 전기차에 적합한 ‘파라볼릭 모션 글로브 박스’ 개발
-
BMW 엑설런스 클럽 렌터카 서비스, 최신 럭셔리 클래스 라인업으로 예약 가능
-
韓에 투자 늘리는 中 배터리 기업들 속내는… 美 IRA 우회
-
2023 IAA - 삼성DS와 삼성디스플레이, IAA 첫 참가
-
2023 IAA - LG, IAA 첫 참가, 미래 모빌리티 비전 발표
-
BMW 코리아, 프리미엄 혜택이 한층 강화된 ‘BMW 엑설런스 클럽 렌터카 서비스’ 선보여
-
KCC네트웍스 지프, 오픈 1주년 맞이 고객감사 이벤트 시행
-
토요타, 중국시장 공략 위해 배터리 전기차 현지 개발 강화한다
-
폴스타 2, 9월부터 3단계 대대적 OTA 업데이트 진행…엔터테인먼트 기능 강화
-
포르쉐, 911 환갑 기념 한정판 '911 S/T' 공개...성능 중심 1963대 한정 생산
-
평범한 결함은 없다...테슬라 모델 3, 주행 중 잠기고 멋대로 돌아가는 핸들 조사
-
[EV 트렌드] 기아 EV5 양산차 이달 중 최초 공개… 주행가능거리 600km 전망
-
현대차ㆍ기아 또 고공행진, 7월 美 판매 전년비 11.7% 증가...친환경ㆍSUV 주도
-
토요타, 2분기 하이브리드와 렉서스 호조로 사상 최고 이익 기록
-
2023년 7월 국내 5사 판매실적, 엇갈린 희비... 전년동월 대비 1.2% 증가
- [유머] 얄짤없는 공포의 태국 교도소
- [유머] 창 밖으로 버려도 되는 것들
- [유머] 심부름 하러 온 초등학생
- [유머] 스릴넘치는 인도 기차
- [유머] 시작부터 거짓말을 하는 박명수
- [유머] 바보들
- [유머] 오빠 인플레이션이 뭐야?
- [뉴스] 李 대통령, 부산 일정 취소 후 '집중호우 대응 회의실'로 달려가... '실수 용납 안한다' 총력 지시
- [뉴스] '또간집' 여수 식당 불친절 논란 피해 유튜버가 풍자에게 털어놓은 진실 '실제로는...'
- [뉴스] '생활고' 정가은, 택시기사로 안정적인 수입 유지 중... '싱글맘이라 필요해'
- [뉴스]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사고조사위원회 '조종사가 엔진 잘못 껐다'... 발표에 유족 반발
- [뉴스] 김건희특검 불출석한 '삼부토건' 이기훈 전 부회장, '밀항' 시도 첩보... 추적 중
- [뉴스] 주말에도 곳곳에 최대 40㎜ 소나기 쏟아진다... 수해 '각별 주의'
- [뉴스] 尹정부가 낮춘 종부세 공시가율... 60%→80% 상향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