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11
BMW 신형 iX 공개, 성능·효율성 대폭 개선… 1분기 출시 예정
조회 2,89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1-31 10:00
BMW 신형 iX 공개, 성능·효율성 대폭 개선… 1분기 출시 예정

BMW가 새로운 전기 스포츠 액티비티 차량(SAV) iX를 공개했다. 이번 신형 iX는 순수 전기차로 설계돼 주행 성능과 효율성이 대폭 향상됐으며, BMW의 최신 디자인 언어와 첨단 기술이 반영됐다. BMW는 이번 모델을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BMW에 따르면, 신형 iX는 WLTP 기준 최대 701km(435마일)의 주행거리를 기록하며 동급 최고 수준의 효율성을 자랑한다. BMW의 효율성 기술과 차세대 eDrive 시스템을 적용해 성능을 높이는 동시에 전력 소비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과 실내 디자인도 보다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럽게 업그레이드됐으며, 개선된 섀시와 새로운 디지털 기술이 적용돼 한층 정교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신형 BMW iX는 2025년 봄부터 ▲iX xDrive45 ▲iX xDrive60 ▲iX M70 xDrive 등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iX xDrive45는 300kW(408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며, 0-100km/h 가속을 5.1초 만에 마친다. iX xDrive60은 400kW(544마력)의 출력을 내며, 0-100km/h 가속을 4.6초 만에 끝낸다. 최상위 모델인 iX M70 xDrive는 최대 485kW(659마력)를 발휘하며, 런치 컨트롤을 활성화하면 최대 토크 1,100Nm(811 lb-ft)까지 도달해 0-100km/h 가속을 3.8초 만에 마친다. 최고 속도는 250km/h(155mph)로 제한됐다.

BMW는 배터리 성능도 크게 개선했다. 신형 iX xDrive45는 배터리 용량을 30% 늘려 94.8kWh로 확대했으며, iX xDrive60과 iX M70 xDrive는 각각 109.1kWh, 108.9kWh 용량을 갖췄다. 배터리 기술의 발전과 에너지 효율 최적화를 통해 모델별 주행거리가 최대 40% 증가했으며, WLTP 기준으로 iX xDrive60의 주행거리는 701km로 동급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고속 충전 속도도 향상돼 iX xDrive45는 최대 175kW, iX xDrive60과 M70 xDrive는 최대 195kW의 DC 충전을 지원한다. AC 충전은 최대 22kW까지 가능하며, ‘Plug & Charge’ 기능도 적용됐다.
디자인도 한층 세련됐다. BMW 특유의 키드니 그릴은 더욱 정교해졌으며, ‘BMW Iconic Glow’ 조명 기능이 추가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헤드라이트는 새롭게 디자인돼 주간 주행등과 방향지시등이 세로형으로 배치됐으며, 모든 모델에 적응형 LED 헤드라이트와 코너링 라이트 기능이 기본 적용된다. 전·후면 범퍼 디자인도 더 깔끔하게 변경돼 스포티한 느낌이 강조됐다. 또한, M 스포츠 패키지가 추가돼 강렬한 라인과 대형 공기 흡입구, 세로형 반사판 등을 통해 더욱 역동적인 인상을 준다. 외장 색상도 다양해져 아틱 레이스 블루, 듄 그레이, 카본 블랙, 프로즌 딥 그레이, 탄자나이트 블루, 스페이스 실버 등의 새로운 색상이 추가됐다.

BMW는 iX의 섀시와 서스펜션도 개선해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더욱 향상시켰다. 더블 위시본 프런트 액슬, 5링크 리어 액슬, 전동식 스티어링 시스템 등이 적용됐으며, iX M70 xDrive는 전자제어 댐퍼와 M 전용 스태빌라이저 바, 액티브 스티어링, 스포츠 브레이크 시스템까지 추가해 더욱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모든 모델에는 내리막길 제어 기능(HDC)과 다이내믹 스태빌리티 컨트롤(DSC) 해제 옵션이 기본 적용되며, 21~23인치 M 경량 휠도 선택할 수 있다.
BMW iX에는 최신 ‘BMW 운영 시스템 8.5’가 적용돼 한층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음성 명령 기능, 5G 통신 지원, ‘BMW 인텔리전트 퍼스널 어시스턴트’가 탑재됐으며, 개인 맞춤형 환경을 제공하는 ‘BMW 디지털 키’와 ‘BMW ID’ 기능도 제공된다. 이 외에도 하만 카돈 서라운드 시스템, 스카이 라운지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소프트 클로징 도어, 보워스 & 윌킨스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22kW DC 충전 옵션 등 다양한 고급 옵션이 마련됐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르노, 발레오와 800V 전기차용 모터 개발한다
-
도요타 쿠라가이케 · 산업기술 기념관서 찾은 '방직기에서 시작된 車 만들기'
-
[EV 트렌드] 뉘르부르크링에서 포착된 '타이칸' 첫 부분변경… 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 집중
-
[아롱 테크] 이건 몰랐지? 타이어 사이드월 숫자와 기호에 담긴 엄청난 정보
-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오뜨 부아튀르 에디션’ 국내 공개...뒷좌석이 예술
-
페라리, ‘296 챌린지’ 공개...챌린지 최초 6기통 엔진 탑재 최고출력 700마력 발휘
-
GM크루즈, 미국 전역에서 로보택시 운행 중단
-
281. 전기차 판매는 증가하지만, 속도와 전술은 업체마다 크게 다르다
-
현대차 월드랠리팀, 올해 신설된 WRC 중부 유럽 랠리 12라운드 '티에리 누빌' 우승
-
한국타이어, 포뮬러 E 개최 도시와 아이온 소재 세계 여행 콘셉트 아트워크 공개
-
현대차, 주요 관광지 및 셔틀버스 주차장서 관광버스 무상 점검 서비스 실시
-
'모터스포츠를 위한 공력 성능 향상' 현대차, 신형 아반떼 N1 컵 카 공개
-
내달 국내 출시되는 토요타 비장의 연비 괴물 '5세대 프리우스'
-
현대차, 모터스포츠와 축구의 재미를 동시에 전북현대모터스 구장 내 '현대 N 라운지' 조성
-
제너럴 모터스, 글로벌 여성 인재 육성 위해 '2023 SWE 코리아 컨퍼런스' 참가
-
[EV 트렌드] 쉐보레 차세대 볼트 EV, LFP 배터리 사용하는 북미 최초의 얼티엄 차량
-
폭스바겐그룹, 도전적 환경 속에서 올해 9월 기준 견고한 실적 달성
-
[컨슈머인사이트] BMW ‘5 시리즈’ 수입차 구입의향 10%장벽 첫 돌파
-
현대모비스 2023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
-
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과 함께하는 가을 캠핑' 2023 가을 시즈널 캠페인 실시
- [유머] 작으면 좋은 이유
- [유머] 토끼의 점프력
- [유머] 환장의 콤비
- [유머] 친오빠를 거래사이트에 판매한 여동생
- [유머] 개구리는 동물이 아니라고 이악물고 주장하는 사람
- [유머]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이유는?
- [유머] 번개 맞아서 화재 났던 빵집 레전드
- [뉴스] '결혼' 이야기 오간지 6개월 됐다는 신지... 7살 연하 문원 사로잡은 '비결' 공개했다
- [뉴스] 여름 극장가서 '전독시' vs '좀비딸' 맞붙는다... 네이버 웹툰 원작 맞대결
- [뉴스] '폭싹·언슬전' 이어 '서초동'까지... 요즘 화제작 '싹쓸이' 중이라는 강유석
- [뉴스] '7~8월 전기요금 누진제 구간 완화'... 정부, 국민들 위해 '냉방부담' 줄인다
- [뉴스] '퍼스트도그' 바비 등장에... 3년 전, 강아지 약 올리다 참교육 당하는 李 대통령 영상 '파묘'
- [뉴스] '케데헌' 보고 울었다는 BTS 정국... 넷플릭스, 프로필 변경으로 화답했다
- [뉴스] 최시훈♥에일리 2세 계획 공개... '금주령으로 정자 해독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