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24
현대모비스, 탑승객 안전 위한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조회 4,33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1-22 17:25
현대모비스, 탑승객 안전 위한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현대모비스가 차량 내부 탑승객의 자세, 행동, 생체신호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안전 상태를 판단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졸음운전이나 휴대전화 사용 등으로 인한 부주의를 방지하고, 뒷좌석 유아의 카시트 착용 여부도 확인할 수 있어 안전사고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이 기술을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In-Cabin Monitoring System, ICM)’으로 명명하고, 올해부터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수주 활동을 전개한다고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탑승객을 모니터링하는 카메라와 이를 분석하는 소프트웨어 로직으로 구성된다. 차량 내부에 설치된 카메라는 탑승객의 자세와 위치,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소프트웨어는 이를 분석해 위험 여부를 판단한 뒤 경고와 알림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예를 들어, 운전 중 졸음으로 눈을 감고 고개를 떨구는 경우 시스템은 환기를 유도하는 메시지를 표시한다. 또한, 휴대전화 사용, 흡연, 운전대에서 손을 떼는 행동, 안전벨트 미착용, 유아동 방치 등 10가지 이상의 시나리오를 지원해 다양한 안전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 기술 개발 과정에서 유럽 차량용 소프트웨어 표준인 ASPICE 인증을 획득했으며, 유럽의 안전평가 기준인 NCAP 목표도 초과 달성했다. 현대모비스는 이 기술을 유럽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선공개하며 수주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조사기관에 따르면,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MS)은 연평균 40% 가까이 성장하는 분야로, 특히 안전 기준이 까다로운 유럽 시장에서는 고급차를 중심으로 탑승객 안전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CES에서도 경쟁사들의 유사 기술보다 한발 앞서 개발된 이 기술을 공개했으며, 양산 가능성을 확보해 적극적인 수주 활동에 나섰다.
올해 현대모비스는 이 기술의 헬스케어 기능을 강화하고, 상업용 차량에 특화된 차세대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규철 현대모비스 전자제어개발실장은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으로 차량 내부의 안전 기술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탑승객 개개인의 신체 구조를 분석하고 정확성을 높이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운전자의 동공 추적을 통한 DMS 기술(2019년)과 뒷좌석 유아 방치 방지를 위한 후석 감지 시스템(2020년), 자세와 심박 등을 통합 감지하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2022년)을 연이어 개발하며 차량 안전 기술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EV 트렌드] 테슬라, 모델 Y 주니퍼 롱레인지 국내 인증 '복합 500km 주행 가능'
-
[시승기] 폴스타 4 롱레인지 듀얼 모터 '혁신 디자인과 확실 퍼포먼스'
-
빈패스트, 초소형 EV ‘미니오 그린’ 출시
-
포드, 대형 EV 대신 하이브리드·EREV 확대…소형·중형 전기차가 핵심
-
페라리, 첫 전기차 10월 9일 공개… 가격 50만 유로 이상
-
제네시스 X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 예상과 다른 V8 사운드로 화제
-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ㆍ폴스타 4 생산까지 부산공장 혼류 생산 라인 완료
-
[시승기] 볼보의 차세대 전기 SUV EX30 '테슬라 다음은 내가 주인공'
-
BMW 코리아, 창립 30주년 기념 베스트셀링 모델 기반 한정 온라인 에디션 4종 출시
-
기아, 전기차 라이프 토탈 케어 ‘2025 기아 e-라이프 패키지’ 신규 출시
-
현대차∙기아∙제네시스, 美 카즈닷컴 ‘2025 최고의 차 어워즈’ 4개 최다 수상
-
'두통 그리고 암 유발' 작년 신차 중 독성 물질 초과 배출한 단 1개의 차
-
KGM 액티언 '파노라마 선루프' 적용 모델 출시...120만 원 선택 사양
-
중고차 시세 2월 6.86% 하락 전망... 스파크ㆍ레이 등 경차 인기 시들
-
도요타의 역발상, 다 짐싸는 중국 상하이에 단독 공장... 렉서스 EV 생산
-
현대모비스, 빅데이터 기반 업무 혁신…데이터맵으로 효율성 극대화
-
현대차그룹 CSR 디지털 매거진 오픈
-
KGM, 액티언 ‘파노라마 선루프’ 적용 출시
-
미국 루시드, 1월 판매 51% 증가
-
유럽 2024년 신차 등록 1,291만 대, 전기차는 1.2% 감소한 198만 5,996대
- [유머] 차은우도 외모로 밀리는 상황
- [유머] 여행금지 발령
- [유머] 분노조절장애 있다는 사람들 대부분 거짓말인 이유
- [유머] 요즘 채용공고 근황
- [유머] 고등학교 수련회 남자방 올타임 레전드 영상
- [유머] 공항에서 붙잡힌 중국인
- [유머] 지붕 위에서 스케이트 보드 타기
- [뉴스] '13살 맞아?' 추사랑, 170cm 폭풍 성장... 엄마 야노 시호와 '쌍둥이 비주얼'
- [뉴스] 잠든 아내 머리 내려친 70대, 범행 직후 돌연 심정지... 무슨일이
- [뉴스] '나라 망신이 따로 없네'... 스페인 세계문화유산 성당서 '한글 낙서' 또 포착
- [뉴스] 얼굴 작아보이려다 머리 빠져... '귀 필러' 후 탈모 부작용 고백한 남성 (영상)
- [뉴스] '알바가 바쁘다며 마감 대충하는데, 매일 '음료 2잔'도 챙겨갑니다... 어떡하죠?'
- [뉴스] '살려달라고 기도했다'... 손민수♥ 임라라, '쌍둥이 출산' 직전 응급실 갔던 이유
- [뉴스] 곽튜브 '상상도 못한 금액'... 빠니보틀·전현무도 아닌 축의금 '이 사람' 제일 많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