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210회 댓글 0건
 3
                                3
                                                            
                            머니맨
2025-01-22 14:25
'안전에 사각 지대는 없다' 현대모비스,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개발 성공
 현대모비스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은 모든 탑승객의 안전을 판단해 위험 여부를 알려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연구원들이 센서가 취득한 정보를 분석하고 있는 모습.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은 모든 탑승객의 안전을 판단해 위험 여부를 알려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연구원들이 센서가 취득한 정보를 분석하고 있는 모습. (현대모비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자동차 실내에서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안전 부주의 행위를 감지해 경고하고 예방하는 시스템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현대모비스는 22일, 자세나 행동, 생체신호를 감지해 운전자는 물론 뒷좌석을 포함한 모든 탑승객의 안전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In-Cabin Monitoring System, ICM)’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은 졸음운전이나 휴대전화 사용으로 인한 부주의를 방지하고, 뒷좌석 아이들의 카시트 착용 여부도 한번에 확인할 수 있어 안전사고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올해부터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의 본격적인 수주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탑승객을 모니터링하는 카메라(하드웨어)와 이를 분석하는 소프트웨어 로직으로 구성된다.
차량 내부 카메라는 탑승객의 자세와 위치,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다음으로 소프트웨어 로직은 카메라가 보내오는 신호를 분석해 위험 여부를 판단하고, 화면이나 소리 등을 통해 탑승객에게 경고와 알림을 주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졸음운전으로 눈을 감고 고개를 떨구면 위험하니 환기를 하라고 표시해 줄 수 있다. 이 밖에도 휴대전화 사용, 흡연과 같은 부주의, 운전대에서 손을 떼는 행위, 안전벨트 미착용, 뒷좌석에 유아동을 방치하고 하차하는 행위 등 10가지가 넘는 시나리오를 개발해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은 모든 탑승객의 안전을 판단해 위험 여부를 알려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연구원들이 센서가 취득한 정보를 분석하고 있는 모습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은 모든 탑승객의 안전을 판단해 위험 여부를 알려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연구원들이 센서가 취득한 정보를 분석하고 있는 모습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이 기술을 개발하며 유럽 차량용 소프트웨어 표준인 ASPICE 인증을 획득한 것은 물론 해당 지역의 안전평가 기준인 NCAP 목표도 초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는 유럽 완성차를 대상으로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을 선공개하며 본격적인 수주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조사기관에 따르면 카메라를 이용한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MS)은 연평균 40% 가까이 급성장하는 분야다. 안전 기준이 까다로운 유럽 등 선진시장에서 DMS 장착이 의무화되며 고급차 시장을 중심으로 탑승객 안전기술이 더욱 주목받을 전망이다.
현대모비스의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은 경쟁사의 성능을 뛰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막을 내린 CES에서도 경쟁사들은 유사한 기능을 구현하는 콘셉트를 선보였지만, 현대모비스는 이 보다 한발 앞서 개발을 완료했다. 양산이 가능한 수준에서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규철 현대모비스 전자제어개발실장은 “자율주행 고도화에 따라 차량 내부의 편의 기능과 함께 안전기술 수요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탑승객마다 다른 신체 구조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정확도 높은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 동안의 인캐빈 센싱 기술은 운전석과 뒷좌석을 구분해 개발됐다. 운전석에 여러 첨단기술을 적용해 모두의 안전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반면 현대모비스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는 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모든 탑승객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종합] 내수는 살았는데 수출이 변수...3월 자동차 총판매 대수 3.2% 감소](/images/upload/2025-04-02/thum_17435715055786253news.jpg)  [종합] 내수는 살았는데 수출이 변수...3월 자동차 총판매 대수 3.2% 감소
- 
                                    
                                        ![[오토포토] 게임에서 영감 받은 콘셉트카 등장 '현대차 인스터로이드'](/images/upload/2025-04-02/thum_17435715055786254news.jpg)  [오토포토] 게임에서 영감 받은 콘셉트카 등장 '현대차 인스터로이드'
- 
                                    
                                          현대차, 인스터로이드 공개, 소형 전기차 '틀을 깨는 디자인적 도전'
- 
                                    
                                          KGM, 3월 9483대 판매… 무쏘 EV·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 효과 ‘톡톡’
- 
                                    
                                          GM 한국사업장 3월 실적,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트레일블레이저 견인
- 
                                    
                                          그랑 콜레오스 올해의 SUV 3관왕 효과, 르노코리아 3월 내수 200% 성장
- 
                                    
                                          현대차, 3월 글로벌 36만 5812대 2.0% 감소… 내수 상승, 해외는 주춤
- 
                                    
                                        ![[자동차와 法] 모빌리티 시대, 우리가 미처 몰랐던 도로교통 관련 규정](/images/upload/2025-04-02/thum_17435679025786336news.jpg)  [자동차와 法] 모빌리티 시대, 우리가 미처 몰랐던 도로교통 관련 규정
- 
                                    
                                          2025년 4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 
                                    
                                          기아, 1분기 사상 첫 77만대 돌파… 3월 27만 8058대 전년 대비 2.2%↑
- 
                                    
                                        ![[2025 서울모빌리티쇼] 자동차 이상으로 빛날 부품기업들의 도전 현장](/images/upload/2025-04-01/thum_17434887055785862news.jpg)  [2025 서울모빌리티쇼] 자동차 이상으로 빛날 부품기업들의 도전 현장
- 
                                    
                                        ![[2025 서울모빌리티쇼] BMW 코리아, i4 M50·iX M70 국내 최초 공개](/images/upload/2025-04-01/thum_17434887055785863news.jpg)  [2025 서울모빌리티쇼] BMW 코리아, i4 M50·iX M70 국내 최초 공개
- 
                                    
                                        ![[2025 서울모빌리티쇼] BYD코리아, 전동화 기술 리더십 과시 및 소통 강화](/images/upload/2025-04-01/thum_17434887045785864news.jpg)  [2025 서울모빌리티쇼] BYD코리아, 전동화 기술 리더십 과시 및 소통 강화
- 
                                    
                                          현대차, 특별교통수단ㆍ셔클 플랫폼으로 화성시 교통약자 이동서비스 제공
- 
                                    
                                          전기차스럽게,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부분변경... 55인치 디스플레이 탑재
- 
                                    
                                          기아, 전기차 대중화 전초기지 '광명 EVO Plant' 고객체험 공간 운영
- 
                                    
                                          제네시스, 프리미엄 SUV 경쟁 열세... BMW 우세 속 벤츠와 3파전
- 
                                    
                                          '도로 위 강렬한 존재감' 국내서 위장막 없이 포착된 기아 PV5
- 
                                    
                                          르노코리아, 쿠페형 SUV '아르카나' 업그레이드…2300만 원부터 시작
- 
                                    
                                          혼다코리아, 경상도 일대 대형 산불 피해 현장 복구 성금 1억원 기부
- [유머] 홍수속에서 부인이 목숨 걸고 구한것 
- [유머] 오늘 하루만에 일어난 상황 
- [유머] 속보) 깐부치킨 회담 최대 피해자 인터뷰 
- [유머] 네, 장사의신(?)이시라고요? 
- [유머] ?? : 치킨집에서 그래픽카드 결제를 안받아요 
- [유머] 소주 16병 만취 운전 20대 8년 징역 
- [유머] 케이크 2400개 주문한 편의점 
- [뉴스] 350㎞ 보트 타고 서해로 밀입국한 중국인... 배추밭서 1년간 숨어 일해 
- [뉴스] 살충제 뿌린 '귤' 건넨 여고생에 '고의 없음' 판단 내린 교보위 
- [뉴스] 자동차세 '6342만원' 체납한 고급 수입차 96대 적발... 번호판 영치 조치 
- [뉴스] '대장동 개발 비리' 유동규·김만배, 1심서 징역 8년... 법정구속 
- [뉴스] 이민정, 2살 딸 서이와 '복붙 수준' 비주얼... '딸도 자기인 줄 알아' 
- [뉴스] '속옷 CEO' 송지효, 충격 식습관 공개... '매일 공복에 낮술 마시고 자' 
- [뉴스] 리사, 태국 공연서 선보인 '과감+세련' 비주얼로 '월드스타 클래스' 입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