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2442030년 450만대 불가능, 전기차 캐즘 깰 특단의 정책적 지원 필요
조회 38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1-21 15:45
2030년 450만대 불가능, 전기차 캐즘 깰 특단의 정책적 지원 필요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축소로 2030년 보급 목표 달성에 차질은 물론 중국산 저가 전기차 의존도를 높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사진은 현대차 아산공장 전기차 고전압 배터리 조립 공정 (현대차 제공)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2030년 무공해차 430만 대 보급 목표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의 전기차 판매 추세를 감안했을 때, 목표 달성이 어려운 만큼 하향 조정과 함께 수요를 늘리기 위한 정책적 지원 필요성이 제기됐다. 무공해차는 순수 전기차와 연료전지를 사용하는 자동차를 말한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서 21일 열린 친환경차분과 전문위원회에서 윤경선 상무는 '수송부문의 핵심 감축수단인 무공해차 450만대 보급은 매우 도전적인 목표”라며 “작년 전기차 판매가 14만 6000대인 상황에서, 2030년까지 연평균 60~70만 대 판매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윤 상무는 '이러한 목표는 가능한 모든 정책적 수단을 동원해도 목표달성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라며 '국내 전기차 시장이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상황에서 전기차 대당 보조금 매년 감소, 충전 요금 할인 특례 중단,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혜택 감소 등 지원책들은 축소됐다'라고 지적했다
윤 상무는 '자동차 온실가스 규제와 무공해차 판매 의무 규제는 보급목표 달성을 위해 강화되고 있어 자동차업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라며 “무리한 감축정책은 우리 산업생태계가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전기차 산업 의존도를 키울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따라서 “최근의 전기차 캐즘현상과 중국 전기차산업의 부상, 미국과 유럽 등의 전기차 속도조절 분위기 등을 고려해 2030년 친환경차 보급목표를 현실화하고 물류 효율화, 교통흐름 개선 등 수송부문 감축수단 및 감축량을 확대해 업계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라고 주장해다.
이노씽크컨설팅 김철환 상무는 '전기차 보급에 지나치게 큰 비중을 두고 있는 우리나라의 도로부문 온실가스 배출저감 정책은 저감목표 달성을 위한 대안적 수단이 미흡한 상태”라며 “이용가능한 다양한 정책수단을 식별하고 각 정책수단별로 정해진 저감목표를 유기적으로 달성토록 하는 정책조합(policy mix)을 통해 전체 도로부문 배출저감 목표를 달성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이날 강남훈 KAMA 회장도 “2030년까지 전기차 420만 대, 수소차 30만 대 보급으로 수송부문 전체 감축목표의 80%에 달하는 2970만톤을 줄여야 한다.”라며 “2년 연속 전기차 판매량이 감소하는 캐즘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2030년 무공해차 보급목표 달성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라고 했다.
강 회장은 전기차 수요를 늘리기 위해서는 '전기차 캐즘 조기 극복을 위해 향후 2~3년간 대당 구매보조금 확대 유지, 충전요금 할인특례 한시적 부활, 통행료 감면 유지, 고속도로 전용차선 진입 허용 등 특단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EV9 90% 줄었다' 지난달 국내 친환경차 판매 전년비 9.59% 감소
[0] 2025-02-04 14:25 -
'자동차 빨간 경고등 켜졌다' 1월 내수ㆍ수출 모두 큰 폭 감소... 총 3.9%↓
[0] 2025-02-04 14:25 -
KGM, 2025년 글로벌 첫 포문 튀르키예서 도심형 SUV 액티언 론칭
[0] 2025-02-04 14:25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작년 국산차 수출 1위, R사 전체 실적 5배
[0] 2025-02-04 14:25 -
맥라렌 아투라 GT4, IMSA 미쉐린 파일럿 챌린지 내구 레이스 우승
[0] 2025-02-04 14:25 -
상복 터진 현대차그룹, 왓 카 어워즈 등 英-美 주요 자동차 시상식 석권
[0] 2025-02-04 14:25 -
포르쉐 타이칸 GTS '기네스' 신기록… 59m 원형 17.503km 드리프트
[0] 2025-02-04 14:25 -
사전 예약 100만 대 뻥이었어? 테슬라 사이버트럭 느닷없는 리스 판매
[0] 2025-02-04 14:25 -
中 하이브리드 기술로 '가성비' 타깃, KGM 토레스 하이브리드 인증 완료
[0] 2025-02-04 14:25 -
[EV 트렌드] 기아, 2000만 원대 진짜 저가형 전기차 'EV2' 내년 1월 출시
[0] 2025-02-04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페라리 E 랩ㆍ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파트너십 체결,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개발
-
더클래스 효성, ‘그린플러스 존’ 운영...ESG 경영 확대ㆍ환경 보호 동참
-
'12.3인치 터치스크린' 6년 만에 부분변경 지프 신형 랭글러 사전 계약 실시
-
5년 만에 CES 참가하는 기아 'PBV 모빌리티 솔루션' 미래 비전 공개 예고
-
안전기준 부적합 토레스 · 엔진 부품 제조 불량 카니발 등 5만 9000대 리콜
-
테슬라 오토파일럿 사고 누적 1000건, 美 NHTSA 200만 대 리콜 명령
-
기아 텔루라이드, 국내 브랜드 유일 美 제이디파워 중형 SUV 부문 잔존가치상
-
슈퍼레이스,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로 경쟁 '하이브리드' 원메이크 레이스 신설
-
[EV 트렌드] '혼다 E' 혁신으로 가득했지만 출시 3년 만에 돌연 단종
-
현대차그룹, '코나&코나 EVㆍEV9ㆍGV70' 2024 북미 올해의 차 수상 확정
-
기아, 현대건설과 국내 최대 규모 PPA 협약 체결...EV9 250만대 충전 전력량
-
KGM 자회사, 전라북도ㆍ자동차융합기술원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 업무협약 체결
-
도요타 5세대 프리우스 출시, 하이라이트 '역동성 그리고 디자인 혁신적 변화'
-
벤츠 S클래스, 대체불가능한 수입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누적 판매 10만대 달성
-
인도 11월 신차 판매 4% 증가
-
지난달 中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 첫 100만 대 돌파 '전년비 30% 증가'
-
KG 모빌리티, 2023년 녹색경영 우수기업 환경부장관상 수상
-
중국, 11월 신에너지차 판매 처음으로 80만대 돌파
-
르노그룹, 2027년까지 배터리 전기차 생산비용 50% 줄인다.
-
크라이슬러 300시리즈 올 해 안에 단종된다.
- [유머] 강형욱피셜 키울 때 난이도라는게 없는 견종.jpg
- [유머] 세대별 체력 체감하기
- [유머] 남편의 비밀 영상을 770GB나 발견함
- [유머] 금손이 만든 새
- [유머] 나락퀴즈로 배워보는 역사상식
- [유머] Ai 시대에 뒤쳐지지 않으려면
- [유머] 이혼 소송의 현실
- [뉴스] '죽기 전 한번만 해보고 싶어'... 휴가 나와 상가 화장실서 여성 덮친 현역 군인
- [뉴스] 형편 어려워도 '자취'할 수밖에 없는 대학생 위한 '주거안정장학금' 도입... 최대 240만원 지원
- [뉴스] '서해 바다 수위 매년 3.15㎜씩 상승해... 대책 빨리 마련해야'
- [뉴스] 김선호 국방장관 대행 '선관위서 중국인 99명 체포한 사실 없어'
- [뉴스] MBC 출신 배현진, 故 오요안나 사건에 'SOS 묵살된 게 가장 큰 문제'
- [뉴스] 이창용 한은 총재 '비상계엄, 우리 경제에 상당한 데미지 줘'
- [뉴스] 암투병 초아, 자궁적출 얘기에 눈물 펑펑.. '아기 없는 삶, 의미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