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182美 자동긴급제동장치 의무화에 자동차 제조사 단체 소송으로 맞대응
조회 32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1-20 17:25
美 자동긴급제동장치 의무화에 자동차 제조사 단체 소송으로 맞대응
사진=유로NCAP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조 바이든 현 미국 행정부에서 도입한 자동긴급제동장치(AEB) 의무화에 반발하고 있는 제조사들이 급기야 소송으로 대응에 나섰다.
GM, 도요타, 폭스바겐, BMW 등이 회원으로 있는 세계자동차제조사협회(AAI. Alliance for Automotive Innovation)는 17일(현지 시간) 성명을 내고 AEB 의무화 폐지와 함께 미국 교통안전국(NHTSA) 등 관계 기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AAI는 기본적으로 AEB의 도입에는 반대하지 않는다면서도 '운전자와 보행자의 인전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기술적으로 실행이 가능한 규칙을 우선해야 한다'라며 '현재의 기술로는 AEB가 제대로 된 기능을 실현하기 어렵다'라고 주장했다.
NHTSA가 제정한 AEB는 총 중량 4500kg 이하 자동차가 시속 62마일(약 100km/h)이하의 속도에서 전방 장애물을 인식하고 위험상황에 대비해 스스로 제동을 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낮과 밤 모두 보행자를 감지하고 충돌이 예상되면 시속 31마일(약 50km)에서 40마일(약 64km)의 속도에서도 자동 제동 시스템이 작동해야 한다.
AAI는 그러나 NHTSA의 기준에 맞추기 위해서는 현재 사용 가능한 기술로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NHTSA가 요구하는 AEB 시스템을 장착하기 위해서는 카메라나 레이더 등을 추가해야 하고 이에 따른 비용이 소비자에게 전가될 수 밖에 없다며 반발해왔다.
NHTSA는 업계의 반발에도 지난해 11월 업계가 요구한 AEB 의무화 도입에 대한 재검토는 없다며 사실상 거부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23년 3년에서 5년으로 연기된 AEB 의무화 시기는 예정대로 2029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AEB는 전방 차량 또는 보행자와 같은 장애물을 스스로 인식해 충돌이 예상되면 경보를 울리거나 자동으로 제동을 해 주는 장치다. 현재 대부분의 제조사가 AEB를 장착하고 있지만 의무화하면 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 기술적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서 반대하고 있다.
한편, NHTSA는 AEB가 매년 최소 360명의 사망자와 2만 4000명의 부상자를 줄일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 그룹, 한국 시장 판매량 증가 비롯해 2024년 전 세계 시장에서 226만 대 판매
[0] 2025-01-23 17:25 -
현대차, 2024년 4분기 실적 발표… 매출 46조 원, 영업이익 2.8조 원 기록
[0] 2025-01-23 17:25 -
[영상] 레벨 2부터 레벨 3까지, 자율주행의 대중화 시점은 언제?
[0] 2025-01-23 17:25 -
르노그룹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적중, 작년 1.3%증가한 226만대 기록
[0] 2025-01-23 17:25 -
현대차, 작년 영업이익 5.9% 감소... 연간 배당 주당 1만 2000원
[0] 2025-01-23 17:25 -
타타대우모빌리티, 판매 네트워크 공격적 확장... 2월 5개소 신규 오픈
[0] 2025-01-23 17:25 -
MZ 세대 주머니 꽉 닫았다...작년 신차 판매 2013년 이후 최저
[0] 2025-01-23 17:25 -
현대차, 수소전기 통근버스 도입 확대 추진
[0] 2025-01-23 14:25 -
[EV 트렌드] 전동화 시대 소환되는 역사속 전설의 자동차 '시트로엥 2CV'
[0] 2025-01-23 14:25 -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로 '2025 데이토나 롤렉스 24' 우승 도전 출사표
[0] 2025-01-23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계기판 '먹통' 트랙스 크로스오버 등 3개사 3개 차종 1만 5812대 리콜
-
[시승기] 천하통일 할 기세 '볼보 EX30' 완벽한 주행 질감에 미친 가격까지
-
볼보 코리아 EX30 연간 2000대 목표, 중국산도 동일한 품질...고객이 알것
-
폭스바겐 CEO 뼈아픈 자아성찰, 더 이상 브랜드 경쟁력 없다...구조 조정 예고
-
[오토포토] 볼보 EX30 '가격에 한 번 실내 디자인에 두 번 감탄'
-
중국 창안자동차, 디팔 2024년 45만대 판매 목표 설정
-
폭스바겐, 중국에서 소형 전기차용 플랫폼 개발
-
중국시장에서도 하이브리드의 인기 높아진다
-
현대차·기아, 130년 구동 시스템 한계를 극복한 유니휠 세계 최초 공개
-
2023 폭스바겐 서비스 윈터 페스타 겨울철 대비 27개 영역 68가지 부문 무상 점검
-
벤츠, 공식 후원 T1 리그 오브 레전드팀 페이커 이상혁 & 오너 문현준 팬미팅 개최
-
BYD, 2023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자동차 업계 유일 공식 파트너 참여
-
볼보 전기차가 4000만 원대 EX30 5인승 순수전기 국내 최초 공개
-
맞춤형 제작으로 딱 1대 포르쉐, 3세대 파나메라 터보 존더분쉬 공개
-
포르쉐 익스테리어 디자인 총괄에게 직접 들은 신형 파나메라 디자인 비밀
-
한국타이어, 영국 전기차 박람회 런던 EV 쇼 2023 아이온 제품군 공개
-
[EV 트렌드] 중국, 저가형 전기차만 산다, 폭스바겐 보급형 신규 EV 플랫폼 개발
-
대담하고 미래 지향적, 정의선 회장, 美 오토모티브 뉴스 올해의 리더 선정
-
[아롱 테크] 전기차 핵심 BLDC 모터, 희토류 등 광물 의존도 낮추기 위해 전력
-
[칼럼] 전기차 충전기 점령군 1톤 트럭...LPG 전환, 환경 개선 첨병으로 변신
- [유머] 지구상에 존재하는 최악의 생물독
- [유머] 실눈캐가 무서운 이유
- [유머] 오싹오싹 모든 질문에 대답해야하는 남자
- [유머] 전세계 역사상 지지율 1위 대통령
- [유머] 일베가 언제 파란색이?
- [유머] 비흡연자가 보는 일반적인 흡연자의 모습
- [유머] 빨리 종료시키는 방법
- [뉴스] '바람 부부' 남편, 서장훈 조언에 분노 못 참고 책상 '쾅' 내리쳐... '첫사랑 언급하자 감정 올라와'
- [뉴스] '60억 건물주' 기안84, 퇴사하는 직원에게 거액 위로금 플렉스...'한장 반'
- [뉴스] 한혜진 '쌍꺼풀 수술 예약했다... 인생 반은 진한 눈으로 살 것'
- [뉴스] 블핑 지수·박정민 '단둘이 놀이공원 다녀왔다' 깜짝 고백
- [뉴스] 당첨된 로또용지 '통째로' 준 익명의 기부자... '행운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싶다'
- [뉴스] 국힘 41% vs 민주 33%... 8%포인트 차
- [뉴스] 김용현 '비상계엄 때 의원 아닌 '요원' 빼내라 지시' 주장... '바이든-날리면 2탄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