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63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1-20 14:25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기아 EV3 '전기차 문턱 낮추고 주행거리 불안 떨쳐'
사진=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기아 'EV3'가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선정한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25)’에 최종 선정됐다.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는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 기아 EV3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아 EV3는 지난해 7월 판매를 시작한 소형 전기 SUV로 전기차 대중화를 목표로 81.4kWh 대용량 배터리와 최대 350kW급 초급속 충전, V2L 기능 등 전기차 주요 강점을 유지한 채 크기를 줄여 값비싼 전기차 진입장벽을 끌어내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산업부 인증 기준 1회 충전으로 최대 501km를 주행할 수 있어 주행가능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두려움까지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V3는 부문별 평가에서도 ‘올해의 EV SUV’로 이름을 올렸으며, 부문별 수상작 가운데 한 대를 뽑는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되어 2관왕을 차지했다.
사진=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기아 EV3는 총점 7351점을 기록하며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7112.5점)’과 접전을 벌였다. G80 전동화 모델은 의전용 자동차로 쓰기에 손색없는 뒷좌석 공간과 고급스러운 실내, 진보한 전기 파워트레인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폴스타의 ‘폴스타 4( 7107점)’가 뒷유리를 삭제한 대담한 스타일과 탄탄한 주행 질감을 바탕으로 3위에 올랐으며, ‘르노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7092.5점)’와 내연기관 모델(7092.5점)이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르노가 야심 차게 준비한 ‘오로라 프로젝트’의 첫 결과물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부문별 수상은 올해의 내연기관 세단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올해의 내연기관 SUV ‘르노 그랑 콜레오스’,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 ‘토요타 캠리’,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 ‘르노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 올해의 전기 세단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올해의 전기 SUV ‘기아 EV3’, 올해의 전기 크로스오버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 올해의 유틸리티 ‘현대 ST1’, 올해의 MPV ‘렉서스 LM’, 올해의 럭셔리카 ‘렉서스 LM’, 올해의 퍼포먼스 ‘로터스 엘레트라’, 올해의 디자인 ‘폴스타 4’ 등이 차지했다.
사진=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이와 함께 올해의 인물에는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그룹 회장이 선정됐다. 아키오 회장은 판매량은 많지만 다소 지루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던 도요타에 대한 인식을 뒤집어 놓은 인물이다.
지난해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을 개최해, 모터스포츠의 매력을 널리 알린 것이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지난 15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를 선정하기 위한 실차 테스트를 진행했다. 심사에는 회원 34명이 참여했으며, 15~16일 이틀 동안 디자인, 퍼포먼스, 편의/안전, 경제성, 혁신성 등 5개 부문 22개 항목에 대해 290점 만점으로 평가를 진행했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최종 결정했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강희수 회장은 '지난해 자동차 업계는 세계적인 불경기와 전기차 캐즘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올해의 차 심사 과정에도 이 같은 현실이 반영돼 예년보다 출품작이 줄었지만 결국 캐즘(Chasm)은 캐즘일 수밖에 없다는 사실도 명백히 드러났다. 대상인 ‘올해의 차’는 물론,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퍼포먼스’ 등 핵심 부문을 모두 전기차가 차지하며, 친환경 전기차가 일시적 정체를 극복할 수밖에 없다는 메시지를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가 강하게 던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다음달 18일 서울 장충동 크레스트72에서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명가의 명차로 불리는 '볼보 XC60'...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가 탔던 차
-
BYD 브라질 공장, 불법 이민자들 노예처럼 근무... 노동력 착취 파문
-
[EV 트렌드] 미니 컨트리맨 E, 국내 인증 '최대 주행가능거리 367km'
-
BMWㆍ키스 협업, 독창적 스타일 ‘XM Kith 콘셉트’ 국내 최초 공개
-
BMW, 국제 제재 위반 러시아에 신차 100대 팔아... 회사, 연루 직원 해고
-
CES 2025 - 발레오, 차세대 SDV 솔루션 및 혁신 기술 공개
-
전기차 사용자 92%, 다음 차량도 전기차 구매 의향
-
중국 니오, 파이어플라이 브랜드 공식 론칭
-
[영상] 새로운 자동차 산업의 규칙: 현대차, 폭스바겐, 혼다-닛산의 선택
-
[2025 미리보는 맞수 6] 기아 스포티지 Vs KGM 토레스의 하이브리드 경쟁
-
영국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 카이주' 공개... 호주 맞춤형 에디션 모델
-
BMW M, 첫 전기 고성능 차량 'M3 EV' 개발 착수
-
스텔란티스, 겨울 주행 위한 '휠 하우스 히팅 기술' 특허 출원
-
폭스바겐, 독일 공장 폐쇄 대신 3만 5,000명 감축 합의
-
혼다와 닛산의 통합 효과, 얼마나 있을까?
-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모빌리티 산업 인재 육성 강화
-
현대모비스, 임직원 아이디어 축제 '엠필즈 페스타' 개최… 5년간 총 4200건
-
일상은 전기차, BMW 5시리즈 최초의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출시
-
'거침없는 하이킥' 테슬라 시총, 세상 모든 제조사 다 합친 것의 절반 육박
-
내년 글로벌 신차, 1.7% 증가한 8960만 대... 전기차는 '캐즘'에도 30%↑
- [유머] 난자x끼야 기다려라 으하하하하하
- [유머] 메이플스토리에 숨겨져 있던 기능
- [유머] 변태와 여학생
- [유머] 세돌 코스어의 최후
- [유머] 5살 딸래미 도시락 만들어줬는데
- [유머] 미군의 동양인 여성 장교
- [유머] 유재석이 표정관리 못 한 순간
- [뉴스] '케이팝의 제왕'...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지드래곤 '샤라웃'한 이유
- [뉴스] 비트박스 세계 챔피언 윙의 '도파민', 노래방 '반주영상'도 인기 폭발
- [뉴스] '결혼하면 100만원 드려요'... 경기도, 청년 신혼부부 2650쌍에 '결혼지원금' 뿌린다
- [뉴스] '나 전직 파이터야'... 대전서 '무면허·음주' 상태로 난폭운전 이어간 남성의 최후
- [뉴스] '미스트롯' 별사랑, 20년 전 '첫사랑'과 오는 9월 '백년가약'
- [뉴스] 무서운 영화 질색하는 이광수, '♥이선빈' 주연 공포영화는 끝까지 봤다
- [뉴스] 빅히트 뮤직,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보이그룹 8월 데뷔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