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580'BYD 아토 3' 가격은 압도적, 품질 만족도와 짧은 주행거리 극복이 과제
조회 72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1-20 14:25
'BYD 아토 3' 가격은 압도적, 품질 만족도와 짧은 주행거리 극복이 과제
사진=BYD 한국 승용 시장 공식 출시 현장,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중국 간판급 친환경차 브랜드 BYD가 소형 전기 SUV '아토 3'를 시작으로 국내 승용차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연내 중형 전기 세단 '씰', 중형 전기 SUV '씨라이언 7' 등 3종 신차 출시를 계획한 BYD는 전국 15개 전시장과 11개 서비스센터도 순차 오픈할 계획이다.
지난 16일을 시작으로 사전 예약이 진행되고 다음 달부터 고객 인도가 예정된 BYD 아토 3는 국내 판매 가격이 정부 및 지방체 전기차 보조금 적용 전 기준으로 트림에 따라 각각 3150만 원, 3330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비슷한 차급의 기아 EV3와 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과 비교해도 가격 및 상품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풀이된다. 무엇보다 아토 3는 전기차 보조금이 적용될 경우 실구매가 2000만 원 후반으로 가격 면에선 캐스퍼 일렉트릭과 상품성에선 EV3와 경쟁한다.
사진=BYD 홈페이지 캠처
먼저 BYD 아토 3는 2022년 출시 이래 전 세계 시장에서 100만 대 이상 판매된 브랜드를 대표하는 순수전기차 중 하나이다.
국내 판매되는 사양의 경우 60.48kWh LFP 기반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하고 완전 충전시 복합 기준 321km 주행가능거리를 나타낸다. 또 전륜 싱글 모터를 통해 150kW 최고 출력을 발휘하고 충전에는 배터리 용량의 20~80%까지 약 30분이 소요된다.
이는 경쟁모델인 캐스퍼 일렉트릭이 49kWh NCM 배터리 탑재로 복합 295km, EV3 스탠다드 기준 53kWh(NCM 배터리)로 455km와 비교되는 수치로 이들 중 가장 큰 덩치의 아토 3 차체를 감안하면 우수한 에너지 효율성을 발휘한다.
사진=BYD 홈페이지 캠처
아토 3는 유럽 기준으로 C세그먼트 SUV로 개발된 모델로 차체 크기가 전장 4455mm, 전폭 1875mm, 전고 1615mm, 휠베이스 2720mm에 국내 기준 소형 SUV와 콤팩트 SUV 중간 정도 크기를 나타낸다.
이는 EV3(전장 4300mm, 휠베이스 2680mm)와 비교해 더욱 큰 덩치로 실내 공간에서도 아토 3가 경쟁차급에서 가장 여유롭다.
여기에 BYD 측에 따르면 해당 모델에는 세계 최초의 양산형 8-in-1 전기 파워트레인과 고효율 히트펌프 시스템이 기본 탑재됐다. 또 이를 통해 전기 모터가 앞바퀴에 장착되어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7.3초의 순발력을 발휘한다.
사진=BYD 홈페이지 캠처
참고로 BYD 8-in-1 전기 파워트레인은 구동 모터, 모터 컨트롤러, 변속기, 차량 컨트롤러, 배터리 관리시스템, DC 컨버터, 온보드 충전기, 고전압 배전 모듈을 하나로 통합한 것으로 고효율 히트펌프를 주축으로 부품 간 통합성을 높이고 차량 무게를 줄여 주행가능거리와 차량 운동 성능 향상의 이점을 갖고 있는다.
아토 3 외관 디자인은 독특한 그릴을 시작으로 헤드램프의 경우 용의 얼굴을, 측면 패널의 D필러는 용의 비늘을 형상화했다. 이를 통해 차체는 전체적으로 매끄럽고 유려한 디자인을 나타낸다. 또 헤드램프의 경우 16.7m의 넓은 조사 폭을 자랑해 야간 주행의 안정성 향상과 전후면부에 사용된 LED 램프로 시각적 매력 또한 높였다.
아토 3는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고려한 디자인 또한 반영됐다. 주행 시 공기 저항을 최소화해 0.29cd란 우수한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하고 이를 통해 주행 시 효율성 향상과 함께 차량의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한다.
사진=BYD 홈페이지 캠처
이밖에 실내는 피트니스와 음악을 콘셉트로 스포티함과 리듬감을 강조하며 전체적으로 젊은 감각을 연출한다. 피트니스클럽의 트레드밀을 모티브로 한 센터 암레스트, 덤벨에서 영감을 얻은 에어 벤트, 악력기를 닮은 도어 그립, 심지어 기타 줄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도어 포켓 등이 인상적이다.
아토 3 실내 디자인에서 눈에 띄는 특징 중 또 하나는 12.8인치 회전식 디스플레이를 꼽을 수 있다. 터치 스크린 형태로 설계된 해당 디스플레이는 내비게이션, 멀티미디어, 공조, 공기 정화 시스템 등 차량 기능 및 미디어 시스템을 확인하거나 제어가능하다.
사진=BYD 홈페이지 캠처
이 밖에도 해당 모델에는 파노라믹 선루프, V2L 등 편의사양을 기본 제공하고 유로 NCAP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으며 안전성 면에서도 검증받은 모습이다. 또 BYD는 아토 3 국내 판매에 맞춰 티맵모빌리티 서비스, 음악 플랫폼 플로(FLO) 등 한국 특화형 서비스를 탑재한 부분도 눈에 띈다.
한편 관련 업계는 BYD의 시장 안착 여부를 품질에 있다고 판단했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내외관 디자인과 구성이 기본적으로 무난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라며 'BYD의 승패는 아토 3의 기본 주행 성능, 차량의 각종 첨단 기능에 대한 고객의 품질 만족도에 달려있다'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국산차도 저가를 앞세워 해외 선진 시장에 처음 진출했을 때 잦은 고장과 품질 문제로 '싼게 비지떡'이라는 비난을 들었다'라며 'BYD 역시 초기 품질 관련 이슈가 불거지면 고전을 하고 중형 전기 세단 '씰'과 SUV '씨라이언 7'의 연내 도입 목표에도 차질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실속형 트림 추가 '2025 포터 II 일렉트릭’ 출시... 급속 충전 47분→32분
[0] 2025-03-12 14:25 -
금값만 3000만원, 벤틀리 '더 블랙 로스' 공개... 우핸들 단 3대 생산
[0] 2025-03-12 14:25 -
[시승기] 혼다 2025년형 뉴 오딧세이 '30년 전통, 기본이 화려해진' 미니밴
[0] 2025-03-12 14:25 -
'고질적 문제로 지적된 브레이크' 샤오미 SU7 울트라, 10일 만에 '반파'
[0] 2025-03-12 14:25 -
[EV 트렌드] 볼보의 차세대 베스트셀링 SUV 예고 '언뜻 보이는 EX60'
[0] 2025-03-12 14:25 -
성장 가능성 예고, 작년 자동차 튜닝인증부품 18만2923개 유통
[0] 2025-03-12 14:25 -
'우리도 하이브리드 SUV' KGM, 3140만 원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
[0] 2025-03-12 14:25 -
'쿠페형 전기 SUV' BMW 뉴 iX2 eDrive20 출시...단일 트림 6470만 원
[0] 2025-03-12 14:25 -
일론이 미친 후 이 차를 샀어요. 테슬라 광팬 분노하게 한 기아 EV3
[0] 2025-03-12 14:25 -
한국타이어 벤투스 독점 공급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2025 시즌 개막
[0] 2025-03-1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 아이오닉 5, 美 페어런츠 매거진 '최고의 가족용 5인승 전기 SUV' 선정
-
'라인업 최상, 글로벌 660대 한정판' 아우디 RS 6 아반트 GT 스페셜 에디션 공개
-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6대 회장에 강희수 OSEN 부국장 연임
-
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4’ 참가
-
KG 모빌리티, 튀르키예에서 토레스 EVX 글로벌 론칭 행사 개최
-
BMW 코리아, 3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4종 출시
-
알리바바닷컴, ‘인터배터리 2024 엑스포’ 통해 신에너지 및 배터리 산업 인사이트 소개
-
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4' 참가, 대표 전기차 라인업 및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
-
현대차만의 차별화된 전동화 기술 체험 ‘EV 트렌드 코리아 2024’ 참가
-
볼보트럭, 대형 전기트럭 FH일렉트릭 인터배터리 전시 및 국내 출시 로드맵 발표
-
KGM, 신시장 개척 및 해외시장 공략 튀르키예에 '토레스 EVX' 글로벌 론칭 행사
-
BMW, 스페셜 컬러 적용 M 스포티한 매력 극대화 3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4종 출시
-
'완벽한 설계 결함' 너무 뜨거운 램프 때문에 기아 텔루라이드 리콜
-
유로 NCAP 물리적 버튼 살려야 최고 등급 부여, 터치 스크린 남용 경고
-
리비안, R2 콤팩트 SUV 사양 유출 '주행가능거리 531km · 6300만 원'
-
'이거 진짜 만들고 있어?' 샤오펑, eVTOL 품은 랜드 에어크래프트 캐리어 포착
-
공동주택 전기차 급속 충전기 최대 7500만원 지원...정부 예산 42% 증액
-
'노르트슐라이페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포르쉐 하드코어 타이칸 11일 공개
-
중고차 3월 성수기 진입, 아우디 A4ㆍ볼보 XC90 큰폭 하락 구매 타이밍
-
현대차가 7대신 9를 선택한 이유, 플래그십 전기 SUV '아이오닉 9'으로 변경
- [유머] 잡초가 잘 안 죽는 이유
- [유머] 싱글벙글 홍대 멘헤라공원 근황
- [유머] 엘리자베스 여왕 방한 당시 사진
- [유머] 훌쩍훌쩍 길가다 벌벌떠는 친칠라 주운 디시인
- [유머] 싱글벙글 외눈박이 괴물의 정체
- [유머] 싱글벙글 돼지기름을 싱크대에 버리면
- [유머] 싱글벙글 사육사 뒷정리 도와주는 코끼리
- [뉴스] 왕복 2차로 한 가운데 차 세우고 '잠적'한 운전자... 결국 '견인' 엔딩 맞았다
- [뉴스] '징역 26년 너무 무겁다'... '강남역 여친 살해' 가해 의대생 측, 2심서 감형 주장
- [뉴스] 가수 알리, 故 휘성과 마지막으로 나눈 문자 공개... '믿겨지지 않지만 보내줄게요'
- [뉴스] '눈물의 여왕' 인생 드라마였는데... 김수현 '미성년 교제 의혹'에 멘붕 온 팬들 상황
- [뉴스] 아직 고등학생인데 '유럽 진출' 성공한 2007년생 한국 축구 유망주
- [뉴스] IQ 167이라는 배우 구혜선, 카이스트 가더니... 교수님과 함께 근황 공개했다
- [뉴스] 허리 굽었던 마라토너 이봉주, 희귀병 극복하고 트롯 무대 올라 '해뜰날' 열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