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38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3-06 11:25
에어 서스펜션 기능 그대로...차량 높이 위아래로 최대 60mm 자동 조절하는 장치
고가 모델에 주로 탑재해 차량 높이를 조절하는 에어 서스펜션 대체 시스템이 나온다. 이 시스템을 전기차에 적용하면 배터리 보호, 항속 거리 증대, 주행 성능 향상, PBV 차량 승하차 편의성 향상 등 다양한 목적에 따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거친 노면이나 고속도로, 주차장 등 다양한 환경에서 적용이 가능한 ‘차량 높이 자동조절시스템(ELC: Electronic Leveling Control)’을 현대차와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ELC는 현재 시험 차량에 장착돼 기술 신뢰성과 부품 내구성 검증 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ELC는 주행 상황에 맞게 위아래로 최대 60mm까지 차량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 전동식 유압 펌프를 이용해 차량의 전륜과 후륜, 네 바퀴 모두에서 높낮이 조절을 할 수 있다. 차량 높낮이는 주행 속도, 적재량에 따른 차량 높이 변화 등을 센서가 감지해 자동으로 조절된다.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수동 조작도 가능하다.
향후에는 전방 노면 스캔 카메라와 내비게이션 정보와의 연동을 통한 차량 높이 조절 기술도 개발할 계획이다. 차량에서 높낮이를 조절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다양하다. 특히 전기차의 경우 차량 높이를 올려 차체 바닥에 깔리는 고전압 배터리를 보호할 수 있다.
도로 연석이나 비포장 도로와 같은 거친 노면, 과속 방지턱 등에 차량 바닥이 긁혀 손상되는 위험을 덜 수 있는 것이다. 고속도로 주행시에는 차량 높이를 낮춰 공기 저항을 최소화해 차량의 항속 거리를 늘리는 효과도 있다.
특히 고성능차의 경우 낮아진 무게 중심으로 차량의 주행 성능 향상도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ELC가 PBV 차량에 적용할 경우 차량의 도어 개폐 정보에 따라 차량 높이를 낮춰 짐을 싣고 내릴 때나 승객이 차량에 오르고 내릴 때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PBV의 특성상 무거운 짐을 싣거나 많은 승객이 탑승했을 때에도 차량의 처짐 없이 차고를 적절한 높이로 유지할 수도 있다. 이 같은 차량 높이 조절시스템은 고가의 에어 서스펜션에서 기대할 수 있는 차량 하체 보호, 연비 및 전비 개선, 승하차시 편의성 향상, 차량 높이 유지 등의 기능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박정훈 현대모비스 안전부품랩장 박정훈 상무는 “전기차나 PBV 시장 뿐 아니라 고성능차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기술로 다양한 기능 구현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메르세데스 벤츠, 미국시장에 전기 CLA와 EQC후속 전기차 출시한다
-
중국 니오, 2세대 ES6 SUV 공개
-
BMW, 신형 5시리즈&i5 공개
-
턱시도가 어울리는 미드쉽 스포츠카, 맥라렌 GT
-
타타대우상용차 ‘AS 최고반장' 안성시에서 안성맞춤 무상점검 캠페인
-
GM 고객센터, 친절ㆍ전문성ㆍ적극성으로 20년 연속 KSQI 우수 콜센터 선정
-
르노코리아, 조용하고 강력한 'XM3 E-TECH 하이브리드' 아트카 변신
-
볼보 순수 전기차 EX30 탄소 발자국 감축 레시피 '버려진 청바지 재활용'
-
완전 공개된 BMW 8세대 신형 5시리즈 'i5 주행가능거리 295마일'
-
[아롱테크] 평균 길이 4000m, 자꾸 늘어나는 자동차 전기 배선...해결책은?
-
테슬라, 중국 생산 모델 캐나다에 판매 개시
-
캘리포니아 주, 2035년 가솔린차 판매 종료 계획 승인 요청
-
스텔란티스, ‘푸조 브랜드 데이’ 첫 개최
-
한국수입자동차협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참가
-
포르쉐코리아, 세계 벌의 날 기념 빌리브 인 드림 ‘비 사운드(Bee Sound)’ 임직원 체험 프로그램 진행
-
엔비디아 양자 컴퓨팅 플랫폼, 롤스로이스와 클래지큐의 양자 컴퓨팅 혁신에 사용된다
-
현대오토에버 ‘생명을 살리는 헌혈 캠페인’ 진행
-
BMW, 8세대 완전변경 5시리즈 6시간 뒤 완전공개 'i5 전세계 이목 집중'
-
푸조 CEO 린다 잭슨, 한국에서 방향성은 다른 글로벌 시장에도 후광 효과
-
폭스바겐, 3세대 부분변경 투아렉 유럽서 선공개 '확 바뀐 전후면 디자인'
- [유머] 내향인이 천재가 되는 순간
- [유머] 비오는날 배달시키면 안되는 이유
- [유머] 싸구려 입맛들의 특징
- [유머] 진상 손님 참교육
- [유머] 한 호두과자점의 안내문
- [유머] 원룸에 지인방문시 3천원 내라는 집주인
- [유머] 현대인이라면 몸에 나쁜습관 하나쯤은 중독되어 있다
- [뉴스] '지난주보다 상승'... 李 대통령 지지율, '잘함' 63.3%·'잘못함' 31.4%
- [뉴스] 휴가철만 되면 쏟아지는 유기견 ... 5마리 중 1마리는 7, 8월 버려진다
- [뉴스] 어려움 겪던 외식업계, 2분기 들어 경기 소폭 '반등'... 생맥주와 '이것'이 매출 견인했다
- [뉴스] '데뷔 25주년' 보아, 음악 여정 담은 11곡짜리 새 앨범 발매... 제목은?
- [뉴스] '월급 200만원 리볼빙 해 여친 명품 선물' 후배 김진웅에 전현무가 보인 반응 (영상)
- [뉴스] '국장하는 사람 바보 만든다'... 10억 대주주 반대 청원, 12만 4천명 돌파
- [뉴스] 567원 보증금으로 땅 샀다?... 춘천서 벌어진 역사적인 '1만원 경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