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24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1-17 14:25
'안이고 밖이고 하이브리드카' 작년 차車 수출액 2년 연속 700억 달러 돌파
현대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 (사진 제공=현대차)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수출국의 견제와 중국 업체와의 경쟁 심화에도 지난해 자동차 산업은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자동차 수출액이 2년 연속 700억 달러(약 101조 원), 국내 생산 대수는 2년 연속 400만 대를 돌파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6일 발표한 '2024년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작년 수출액은 708억 달러(약 103조 원)를 기록했다. 709억 달러로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한 2023년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수출액이다.
수출액 증가에는 하이브리드카가 크게 기여했다. 작년 하이브리드카 수출액은 전년 대비 45.8% 증가한 113억 달러(약 16조 원)에 달했다. 모델별 수출 1위는 29만 5099대를 기록한 쉐보레 트랙스(29만 5099대), 이어 현대차 아반떼(23만 596대)와 코나(22만 2199대) 순이다.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 대비 2.7% 감소했지만 413만 대로 2년 연속 400만 대(수출 278만 대)를 돌파했다. 모델별 생산 순위는 현대차 아반떼가 28만 7000대로 1위, 이어 쉐보레 트랙스(28만 5000대), 현대차 코나(24만 9000대), 기아 스포티지(21만 1000대) 순이다.
작년 국내 판매는 6.3% 감소한 163만 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국산차는 134만 대, 수입차는 28만 대를 각각 기록했다. 내수 시장에서도 친환경차(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카, 플러그인 하이브리카)가 전년 대비 18.2% 증가한 65만 대로 10대 가운데 4대를 차지하며 강세를 보였다.
특히 하이브리드카는 2023년 대비 32% 증가하며 전체 친환경차 판매량의 76%, 전체 판매 차량의 30%를 차지했다. 내수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기아 쏘렌토(9만 4538대)며 이어 기아 카니발(8만 2748대), 현대차 싼타페(7만 7161대) 순이다.
정부는 올해에도 글로벌 불확실성 고조, 내수 경기의 전반적인 침체 등으로 자동차 산업이 다소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친환경차 캐즘 대응, 첨단 기술력 강화, 이차전지 생태계 강화, 대외 불확실성 대응을 위한 과제들을 착실히 이행할 계획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북미용 전기 SUV ‘bZ Woodland’ 공개… 2026년 초 출시 예정
[0] 2025-05-19 17:25 -
마세라티 MSG 레이싱, 과감한 '피트 부스트’ 전략 도쿄 E-PRIX 역전 우승
[0] 2025-05-19 17:25 -
[르포] 포르쉐 차징 라운지 '10%→80% 충전' 커피 한잔의 여유로 끝
[0] 2025-05-19 17:25 -
[시승기] 괴물 같은 전기차, 포르쉐 타이칸 터보...놀랍도록 편안한 시속 200km
[0] 2025-05-19 14:45 -
메르세데스-벤츠 ‘2024 딜러 어워드’ 한성모터스 ‘올해의 딜러사' 수상
[0] 2025-05-19 14:45 -
전기차 보조금 제외 '폭스바겐 ID.5' 지역별 수준에 맞춰 자발적 지원 결정
[0] 2025-05-19 14:45 -
지프가 모이면 총도 모인다... 美 행사에서 총기 소유자 등 275명 체포
[0] 2025-05-19 14:45 -
[EV 트렌드] 10만 달러 주고 산 테슬라 사이버트럭, 1년 후 중고차값 반토막
[0] 2025-05-19 14:45 -
현대차 월드랠리팀 타낙 “우린 동물처럼 다뤄졌다”… WRC 강행군 일정 비판
[0] 2025-05-19 14:45 -
앞서지 않는 것이 없다. 기아 EV9, 전 세계 3열 SUV 최강자로 급부상
[0] 2025-05-19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EV 트렌드] 테슬라, 모델 Y '주니퍼' 더 빠르고 더 조용하게 늘어난 주행거리
-
BMW 코리아, ‘차징 넥스트’ 2024년 총 2125기 전기차 충전기 구축
-
우루스를 넘어선 레부엘토, 람보르기니 지난해 사상 최대 판매 기록
-
진짜못지않은 현실감 심 레이싱 '현대 N 버츄얼 컵' 결승전 개최
-
현대차그룹, 설 연휴 협력사 납품대금 2조 446억 원 조기 지급
-
르노5 E-테크 일렉트릭 '2025 유럽 올해의 차' 수상... 전기차로 2년 연속
-
처음인데 어때? 제네시스 GV60 부분변경 주행가능거리 ↑... 1분기 출시
-
현대차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 공개, 르리프트 킹 ‘츠치야 케이치’와 협업
-
[영상] 차세대 디지털 경험의 시작: BMW 파노라믹 아이드라이브
-
한국타이어, 솔베이와 지속가능한 ‘순환 실리카’ 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
현대차,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 공개
-
토요타 가주 레이싱, 2025 도쿄 오토살롱 참가
-
콕스, 2025년 미국시장 BEV 점유율 10% 예상
-
마쓰다, 원통형 배터리 셀 탑재한 전기차 일본에서 생산 계획
-
일론 머스크, “무감독 비지도 자율주행 시험 시작”
-
[영상] 중국 로보택시 산업의 도약과 과제
-
무채색이 압도한 자동차 외장 컬러 '노랑꽃이 피기 시작한 아시아'
-
디 올 뉴 팰리세이드, 그 중에서도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관심 급증
-
캐딜락 F1, 풀 워크스 팀 ‘GM PPU' 설립..러스 오블렌즈 신임 CEO 임명
-
현대차그룹-엔비디아, 생성형 AI 기반 모빌리티 혁신 위한 파트너십 체결
- [유머] 염색 잘됐네요
- [유머] 잔인한 한국예능
- [유머] 새롭게 등장한 지구이론
- [유머] 한국에선 웃겼는데 일본에선 악플 3만개 달렸다는 개그
- [유머] 무한도전 최고의 밈은
- [유머] 브랜드별 돈가스 비교
- [유머] 연금술 성공
- [뉴스] 경찰, 시흥 연쇄 살인 용의자 차철남 '긴급 체포'
- [뉴스] '국민의힘도 개혁신당도 가짜'... 허은아의 이재명 지지 선언
- [뉴스] 갑상선암에도 매일 조깅 중인 진태현... 수술을 앞두고도 씩씩한 일상 보내고 있다
- [뉴스] '복면가왕' 9연승한 '꽃보다 향수'의 정체, 정준일이었다... '내 노래 들어줘 감사'
- [뉴스] 걸그룹 출신 트로트 가수, 첫 단독 콘서트 열었다가 '관객 0명' 위기
- [뉴스] '북한 국대 출신' 축구선수 안병준 맛본 한국의 평양냉면... '냉혹한 평가' 내렸다
- [뉴스] PD 아들인 정경호 'KBS 탤런트 합격, '아버지 빽' 아냐... 반대에도 몰래 응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