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981CES 2025, 농업과 건설 분야 자율주행 기술로 새로운 지평 열다
조회 1,45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1-15 14:25
CES 2025, 농업과 건설 분야 자율주행 기술로 새로운 지평 열다

2025년 CES에서 농기구와 관련된 기술이 주목받고 있지만, 이를 심도 있게 다룬 매체는 많지 않았다. 전통적인 메이저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존재감이 약했던 이번 CES는 '엔비디아의 젠슨 황으로 시작해 젠슨 황으로 끝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신 존 디어, 오시코시 코퍼레이션, 코마츠, 캐터필러 등 건설 및 농업 분야의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자율주행 기술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이는 2021년부터 자율주행 기술이 로보택시, 셔틀, 대형 트럭에서 시작해 농업, 건설, 해양, 광업 등 구조화된 환경에서 더 빠르게 상용화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과 일치한다.
일본 시장조사회사 마켓&마켓의 2024년 11월 보고서에 따르면 자율 건설 장비 시장은 2024년 44억 달러에서 2030년대 말 99억 달러로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공공 도로를 벗어난 환경에서는 규제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작업의 통제력을 높일 수 있다”고 분석하며, 자동차와는 완전히 다른 접근 방식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미국 LA에서 발생한 최악의 산불은 자율주행 기술이 자연재해와 같은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는 한계를 가질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농기계는 통제가 용이하고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볼보그룹은 CES 2025에서 자율 도킹 기능을 갖춘 하이브리드 전기 보트를 선보이며, 바람과 해류의 영향을 상쇄해 보트를 자동으로 정박시키는 기술을 소개했다. 또한, 볼보는 광산용 자율 암석 운반 트럭과 주요 고속도로에서 테스트 중인 무인 클래스 8 트럭도 공개했다. 코디악 로보틱스는 서부 텍사스의 퍼미안 분지에서 자율 트럭으로 파쇄 모래를 운송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포드는 F-150 픽업트럭에 자율 시스템을 장착해 군용 프로젝트에 투입하고 있다.
CES에서는 자율 공항 수하물 카트, 쓰레기 수거차, USPS 차량 등이 공개되었다. 특히, 자율 쓰레기통 HARR-E는 주민들이 배출한 쓰레기를 수집하고, 이를 중앙 위치로 옮기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주목받았다.
존 디어는 자율주행 트랙터와 과수원용 트랙터를 포함해 농업 산업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미국농업협회는 매년 약 240만 개의 농장 일자리가 채워져야 한다고 추정하고 있어, 자율 농기계의 시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다만,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한 대처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미국 교통부는 2021년 이후 매년 4만 명 이상의 미국인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공공 도로에서의 자율주행 기술이 해결해야 할 중요한 이유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현대차, 일본 오키나와 EV 렌터카 프로모션…“여행하며 전기차 체험”
[0] 2025-04-18 14:00 -
'하루 한대꼴' 르노코리아 판매왕 정의영 마스터 '카톡에 고객 5000명'
[0] 2025-04-18 14:00 -
중국 정부 '스마트ㆍ자율주행' 광고 금지... ADAS 무선 업데이트도 제동
[0] 2025-04-18 14:00 -
[시승기] 르노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 '시작부터 끝까지 놀라운 연비'
[0] 2025-04-18 14:00 -
[EV 트렌드] BYD, 프리미엄 브랜드 방청바오 '타이3' 2000만원대 출시
[0] 2025-04-18 14:00 -
수동변속기로 6분 56.294... 포르쉐 911 GT3, 뉘르부르크링 신기록
[0] 2025-04-18 14:00 -
혼다 네이키드 모터사이클 ‘CB1000호넷SP’50대 한정 온라인 상담 시작
[0] 2025-04-18 13:45 -
비겁한 변명, 음주운전 왜 했나 물었더니 '대리운전이 없어서'가 최다
[0] 2025-04-18 13:45 -
현대차, 美 시사주간지 선정 ‘최고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3개 차종 수상
[0] 2025-04-18 13:45 -
캐딜락 플래그십SUV ‘더 뉴 에스컬레이드’ 하루만에 초도 물량 완판
[0] 2025-04-18 13: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CES 2025- 토요타 5년만에 참가해 우븐 시티 현황 공개
-
토요타,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 변화 예의 주시
-
중국, 자율주행차 산업 지원 위한 새로운 규정 도입
-
CES 2025 - 올해 CES에서 만나게 될 5가지 트랜드
-
CES 2025 - LG전자,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솔루션’ 공개
-
트럼프 2기 출범 앞두고 '불확실 확대'… 아시아 제조 강국 PMI 일제히 약세
-
美 전기차 세액공제 대상 모델 50개→25개... 현대차ㆍ기아 5종 확대
-
일론 머스크, 고향 남아공에 배터리 공장 건설 논의 '스타링크 허용 요청'
-
전기차 시장 2025년 29.9% 성장 전망…중국이 가장 큰 점유율
-
CES 2025 - 샤오펑, 모듈형 플라잉카 '랜드 에어크래프트 캐리어' 공개 예정
-
빨리 수리해야...기아 쏘렌토 PHEV, 연약한 연료 라인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
-
中 샤오미, 2024년 13만 5000대 판매 '2025년 라인업 추가로 30만 대 계획'
-
[EV 트렌드] BYD 지난해 427만대 기록, 포드 추월 테슬라 턱 밑 추격
-
테슬라 사이버트럭 트럼프 호텔 앞 폭발 1명 사망, 美 당국 테러 여부 조사
-
하이브리드 풀사이즈 대형 SUV 등장 '렉서스 LX 700h' 상반기 韓 공략
-
스텔란티스, 닷지 차저 데이토나 EV 글로벌 시장 확장 발표
-
기아, EV9 모델 2만 2,883대 리콜… 시트 볼트 누락 가능성
-
쉘 리차지, 쉘 스카이 소프트웨어 단종 발표… 전 세계 충전 네트워크 투자 집중
-
2025년 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
SAIC, 이집트 맨소르 그룹과 MG 차량 현지 생산 협력 체결
- [유머] 코난 30년 후 모습
- [유머] 점점 판을 키우는 다이소 근황
- [유머] 가장 어울리는 캐스팅은...?
- [유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 ???
- [유머] 일본에서 제일크다는 12살
- [유머] ???: 따라해 쌀때 사서...
- [유머] ???: 나 제과제빵점 오픈했어
- [뉴스] '나만의 관식'... 해외 유부녀들 사이에서 '밈'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관식이병'
- [뉴스] 이봉주, '난치병 극복'하고 다시 뛰었다... 가수 션이 전한 감동 근황
- [뉴스] '강원래와 이혼 잘했다' 루머에 분노한 아내 김송... 악플러에 일침 날렸다
- [뉴스] 자택 안방서 살해당한 여교수... 고작 '4만원' 때문에 살인 저지른 범인
- [뉴스] 박보검이 촬영장서 딱 한 번 '정색'했던 이유... 아이유 '어른으로서 멋지다고 생각'
- [뉴스] '네가 남긴 숙제를 이해했어'... 故 설리 친오빠, 또 의미심장 글 올렸다
- [뉴스] 85명의 '정자 기증자'로 수천명의 아기 태어난 '이 나라'... 전국적으로 '근친혼' 우려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