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25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1-14 13:25
포르쉐, 작년 총 31만 718대...中 제외 견고한 실적ㆍ전동화 비중 증가
사진 제공= 포르쉐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포르쉐 AG가 2024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3% 감소한 총 31만 718대를 인도해 견고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포르쉐는 지난 해 6개 중 4개 모델로 파나메라, 타이칸, 911, 마칸의 세대 변경을 통해 제품 라인업을 대대적으로 재편했으며, 전 세계 5개 시장 중 중국을 제외한 모든 시장에서 성장하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다.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전동화 차량의 판매 비중은 기존 22%에서 27%로 증가했으며, 이 중 거의 절반이 순수 전기차였다. 특히, 긍정적인 것은 점점 더 자신만의 취향에 맞춰 차량을 개인화하는 포르쉐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역 별 판매량을 보면, 유럽 (독일 제외)에서는 전년 대비 8% 증가한 7만5899대가 인도됐고, 독일 시장에서는 11% 증가한 3만5858대가 판매됐다. 북미에서는 전년 대비 1% 증가한 8만6541대를 인도하며 다시 한번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중국은 계속되는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전년 대비 28% 감소한 5만6887대를 인도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포르쉐는 가치 중심 판매 원칙을 고수하며 수요와 판매의 균형을 목표로 한다. 그 외 신흥 시장은 6% 증가한 5만5533대가 판매되며 다시 한번 긍정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 2024년 초, 포르쉐는 자사의 두 번째 순수 전기 SUV 마칸 일렉트릭을 싱가포르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후 9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고객 인도를 시작한 마칸 일렉트릭은 2024년 말까지 이미 1만8278대가 판매됐다.
유럽 시장 외에 대부분 국가에서 제공되는 이전 세대의 내연기관 모델 6만4517대를 합치면 지난 해 판매된 마칸은 총 8만2795대다. 이는 전년 대비 5% 감소한 수치로, 유럽에서의 내연기관 모델 생산 중단과 마칸 일렉트릭의 국가별 출시 시차가 주요 원인으로 설명될 수 있다.
브랜드 아이코닉 스포츠카 포르쉐 911은 여전히 높은 인기를 유지하며 전년 대비 2% 증가한 5만941대 판매됐다. 718 박스터와 카이맨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2만3670대 인도됐다. 타이칸은 모델 체인지와 함께 초기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는 전동화 전환 속도로 전년 대비 49% 감소한 2만836대 판매됐다.
광범위한 업그레이드를 거친 베스트 셀링 모델 3세대 카이엔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10만2889대 인도되며 수요를 견인했다. 한편, 파나메라는 중국에서의 수요 둔화로 전년 대비 13% 감소한 2만9587대 판매됐다.
데틀레브 본 플라텐은 “브랜드 역사 상 가장 젊은 제품 포트폴리오는 고객들에게 더 다양하고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하지만, 이와 동시에 2025년의 상황은 경제적 및 지정학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큰 도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르쉐는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하고 시장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각 지역의 수요에 맞춰 가치 중심 판매 원칙을 지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 ‘현대 N 페스티벌’ 종합 시상식 개최
-
[2025 미리 보는 맞수 1] 거대한 순수 전기차, 기아 EV9 Vs 현대차 아이오닉 9
-
현대차, 신형 싼타페 유로 NCAP 안전도 평가 충격적 '별 4개'
-
현대차, 美 현지 공장에 수소트럭 엑시언트 21대 투입 '주요 부품 운송'
-
폭스바겐, 타임리스 아이콘 골프 디지털 광고 ‘더 힙스터’ KODAF 2024 은상
-
'완전 새로운 디자인 싱글플레임' 아우디 Q8 부분변경 국내 출시
-
벤츠, VAN.EA 플랫폼 기반 차세대 밴 콘셉트 공개… 500km 이상 주행
-
아이코닉 핫 해치 폭스바겐 골프 GTI...감히, 어떤 차도 흉내 낼 수 없는 고성능
-
'TCR 월드투어' 내년 인제서킷 개최...현대 N 페스티벌 시상식 개최
-
[칼럼] 중국 전기차가 가격만으로 시장을 잠식한다고 보는 건 오판이다.
-
겨울철 차량 관리와 운전은 이렇게! [이럴땐 이렇게!]
-
차량용 소화기 의무화, 나에게 맞는 소화기는?
-
마세라티 110주년 기념 행사, 역사와 전통을 재조명하다
-
[시승기] 그랑 콜레오스 2.0 가솔린 터보 4WD '안정적 달리기 · 기대 이상 연비'
-
[EV 트렌드] 18개국 전기차 소유주 설문 '92% 내연기관차로 돌아가지 않을 것'
-
한국타이어, 유럽서 리뷰로 공신력 인정 '드라이버리뷰 커스터머 초이스 어워드' 수상
-
아우디 RS e-트론 GT윈터 콰트로 캠페인, KODAF 금상 및 유튜브 숏츠 수상
-
벤츠, G-클래스 고성능 부분변경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 국내 출시
-
BMW 밴티지 앱 조이몰, 라이프스타일 제품 할인 ‘BMW 윈터 홀리데이’ 진행
-
기아 오토랜드 광주, UL 솔루션스 ‘폐기물 매립 제로’ 최고 등급 플래티넘 획득
- [유머] 모르는 집에 파리떼 붙어있다고 신고한 사람
- [유머] 화제의 헬스녀
- [유머] 부대찌개가 아니고 소시지 부대나베
- [유머] 오싹오싹 원피스 속의 블리치
- [유머] 아아... 모르는가?
- [유머] 잠자는 흑갸루
- [유머] 남자친구랑 화해하는 방법
- [뉴스] 미국 다녀온 위성락 '최종 목표는 무관세... 한미 정상회담 일정은 미정'
- [뉴스] '한국인은 낮 1시에 퇴근'... 폭염 속 외국인 노동자만 4시까지 일하다 숨졌다
- [뉴스] 김수현,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급하게 팔았다... 계약 체결 시점봤더니
- [뉴스] '치어리더와 함께하는 한국여행'... 이다혜·이아영 앞세운 여행상품, 대만서 인기폭발
- [뉴스] 이강인의 '환상 로빙패스' 힘입어 레알마드리드 4-0으로 격파... PSG, 클럽월드컵 '결승' 진출
- [뉴스] '치즈빵에 찐감자, '이것'에 찍어먹어'... 尹, 구속 후 첫 아침식단 봤더니
- [뉴스] '머그샷' 찍은 윤석열, 서울구치소에 재수감... 에어컨 없는 3평 '독방'에 입소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