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67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1-13 14:25
[EV 트렌드] 테슬라, 모델 Y '주니퍼' 더 빠르고 더 조용하게 늘어난 주행거리
사진=테슬라 모델 Y 주니퍼, 테슬라 제공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테슬라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전기 SUV '모델 Y' 부분변경이 공개됐다. 일명 '주니퍼(Juniper)'로 알려진 해당 모델은 새로운 내외관 디자인을 비롯해 더 빠르고 조용하며 늘어난 주행가능거리가 특징이다.
2019년 첫 출시 이후 대대적 디자인 변화를 거친 테슬라 신형 모델 Y는 우선 외관 디자인에서 전면부 재설계된 분할형 헤드램프와 사이버트럭, 사이버캡에서 영감을 얻은 전폭을 가로지른 LED 라이트바가 새롭게 탑재됐다.
또 범퍼 디자인은 앞서 출시된 모델 3 하이랜드를 반영한 모습으로 이보다 소폭 얇은 측면 공기흡입구도 확인된다.
사진=테슬라 모델 Y 주니퍼, 테슬라 제공
흥미로운 부분은 테슬라는 이번 모델 Y 부분변경을 공개하며 호주를 포함한 일부 시장에서 앞선 사이버트럭 스타일을 반영해 후드에 장착된 테슬라 배지를 버렸지만 중국 버전의 경우 엠블럼을 유지한 부분.
이 밖에도 신형 모델 Y 후면부는 테슬라 최초로 간접 반사 바디 패널 라이트라고 부르는 다소 어두운 계열의 라이트 스트립이 탑재되고 이를 통해 더욱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
또 테일게이트 디자인은 이전보다 깔끔하고 더욱 확대된 리어 디퓨저로 역동성을 드러내고 측면은 전면 펜더와 각종 센서 위치를 조정한 것 외에 큰 변화를 찾을 수 없다.
사진=테슬라 모델 Y 주니퍼, 테슬라 제공
신형 모델 Y 차체 크기는 전장이 41mm 증가한 4792mm로 조정됐다. 또 새로운 20인치 헬릭스 2.0 휠이 추가되고 일부 시장의 경우 공기역학성을 고려한 검은색 19인치 크로쓰플로우 휠도 장착 가능하다.
신차 실내는 기존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개선 작업이 이뤄졌다. 먼저 센터 디스플레이는 기존 15인치에서 15.4인치로 소폭 확대되고 뒷좌석 승객을 위한 8인치 터치스크린이 추가된다.
또 새로운 디자인의 시트는 더 높은 지지력과 편안함을 제공하며, 1열에는 통풍 기능을 후열 좌석에는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 추가로 플랫한 좌석 구성이 용이해졌다.
사진=테슬라 모델 Y 주니퍼, 테슬라 제공
이밖에 신형 모델 Y 실내의 대시보드, 센터 콘솔, 도어 가드 등에는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되고 모델 3 하이랜드와 달리 모델 Y 주니퍼에는 이전과 동일한 형태의 스티어링 휠이 탑재된다. 다만 기어 변속은 중앙 센터 디스플레이로 통합되고 보다 향상된 음질을 제공하는 사운드 시스템이 신규 탑재된 부분도 특징이다.
테슬라 측은 신형 모델 Y에 대해 공기역학성을 고려한 어쿠스틱 글래스, 재조정된 서스펜션 및 타이어 영향으로 그 어느 때보다 조용하고 세련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고 밝혔다. 또 업데이트된 섀시를 통해 스티어링 반응도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신형 모델 Y를 엔트리 레벨의 RWD 버전과 롱레인지 AWD 두 가지 트림으로 우선 출시하고 각 버전의 배터리 용량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WLTP 기준 각각 466km, 551km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이전에 비해 각각 11km, 18km 향상되는 것으로 15분 충전으로 최대 266km 주행가능거리 또한 나타낼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테슬라 모델 Y 주니퍼, 테슬라코리아 홈페이지 캡처
이밖에 신차 파워트레인에 대한 세부 정보는 없지만 일부 외신은 RWD 버전의 경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까지 5.9초 순발력으로 이전보다 향상되고 롱레인지 AWD 버전의 런치 에디션은 엑셀레이션 부스터 기능 추가로 이를 4.3초로 앞당기게 된다고 전했다.
한편 테슬라 신형 모델 Y는 국내에서 롱레인지 AWD 사양의 런치 에디션 가격이 7300만 원으로 우선 공개됐다. 테슬라코리아 측은 해당 모델에 대해 476km 주행가능거리와 201km/h 최고속도,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4.3초 순발력을 발휘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해당 모델은 오는 4~5월 사이 고객 인도가 예정된 호주에서 RWD 트림이 6만 3400호주 달러로 책정되고 롱레인지 AWD 런치 에디션은 7만 3400호주 달러에 판매된다. 또 중국 내 기본 가격은 26만 3500위안, 롱레인지 AWD 버전은 30만 3500위안으로 기존보다 약 5% 인상됐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 기반 작품 '밀라노 디자인 위크’ 공개
-
르노코리아 부산 공장 방문한 고용부 장관, 미래차 프로젝트 고용 안정 기대
-
현대자동차는 이렇게 일합니다. 스무 개 '일' 이야기 담은 컬처북 최초 출간
-
사람도 조건도 필요 없는 '레벨 4' 자율주행차 인천 도심 실증 사업 돌입
-
마세라티 세 번째 전기차 '그란카브리오 풀고레' 세계 최초 공개...연내 韓상륙
-
[기자수첩] 독일 뮌헨공항 2035년 탄소배출 제로 '결국 운송 수단이 가야 할 길'
-
브리지스톤, 초고성능 기술과 예술을 접목한 아트워크 공개
-
혼다코리아, 브랜드 체험 공간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 오는 4월 말 신규 오픈 예정
-
토요타 렉서스 구미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
현대차, ‘어린이 통학차량 무상점검 캠페인’ 실시
-
링컨코리아, 에비에이터 특별 프로모션 진행
-
기아, 대학생 서포터즈 ‘그린체인저’ 참가 모집
-
만트럭버스코리아, '찾아가는 시승 행사' 진행
-
람보르기니, 브랜드 최초의 V12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레부엘토 스페셜 에디션 공개
-
한국타이어, 2024년 고속도로 상용차 대상 타이어 무상 점검 실시
-
볼보트럭코리아, 브랜드 홍보대사 컨퍼런스 개최
-
[EV 트렌드] 롤스로이스급 미니밴 中 지커, 820km 달리는 '009 그랜드' 출격 준비
-
BMW 그룹, 2023년 6조5350억원 한국 기업 부품 구매...삼성 SDI 등 30여개 업체
-
람보르기니, 전동화 '레부엘토 스페셜 에디션' 공개...V12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 2024 대학생 환경 분야 멘토링 ‘그린체인저’ 모집
- [유머] 딸이 운영하는 수제 도박장에 들어온 아빠
- [유머] 이들중에 스파이가 있는것같다.
- [유머] 한국과 완전히 반대라는 헝가리 스킨십 문화
- [유머] 탁구의 위험한 서브기술
- [유머] 우오오오! 임신해라! 임신해라! 임신해라앗!
- [유머] 맘스터치
- [유머] 이사왔는데 옆집 문상태가
- [뉴스] 인천공항 고속도로서 사고 수습 중 뒤따라오던 BMW에 '2차 사고'... 운전자 2명 사망
- [뉴스] 토트넘에서 173골·101도움 기록한 '월클' 손흥민... 레전드로 여정 마무리했다
- [뉴스] 사범대 수석 입학했다던 '제베원' 장하오... 역대급 '암산 능력' 뽐냈다
- [뉴스] [속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새 대표 선출... 이재명 정부 첫 여당 수장
- [뉴스] 미국 법원 '오토파일럿 오작동' 사망 사고, 책임의 33%는 '테슬라'에... 4580억원 배상하라
- [뉴스] '케데헌' 속 호랑이 닮은 '까치호랑이 뱃지' 굿즈 사러 온 MZ 들로 붐빈다는 이 곳
- [뉴스] 둘째 '임신 7개월'이라는 이시영... 200km 바이크 투어 마치고, 본격 '출산 준비' 들어간다